배방읍, 오이재배농가 일손돕기 실시
아산시 배방읍(읍장 전영근) 직원들이 농촌현장근무제의 하나로 지난 2일 봄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배방읍과 전국체전준비단 직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수리에 거주하는 이OO 씨의 농장에서 약 3000㎡의 오이 시설 하우스에서 오이 곁순 따기, 불량과 제거, 오이넝쿨 올리기 작업을 펼쳤다. 오이는 곁순은 제거해야 영양분이 원줄기에 집중되어 오이가 상품가치 있게 자랄 수 있고, 넝쿨을 위에 묶어줘야 넝쿨이 위로 뻗어서 오이가 깨끗하게 자라고 수확작업이 간편해지기 때문이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이 씨는 “오이는 수확기가 되면 매일매일 수확해야 해서 일손이 한참 부족한데 배방읍사무소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보탬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 읍장은 “오이는 배방읍 특산물 중의 하나로 배방읍에서만 재배면적이 약 79ha이고, 재배 농가가 약 180명이다.”라면서 “배방 오이의 우수한 맛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소비촉진 등 홍보로 오이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아산시, 농촌마을 공동급식․농가도우미 사업 추진
아산시, 농촌마을 공동급식․농가도우미 사업 추진 - 농촌 부족인력 해소, 삶의 질 향상 일환 아산시가 농촌의 부족인력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의 하나로 농촌 마을 공동급식과 농가 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마을 공동급식지원사업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함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 확대를 통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10개 마을을 사업 대상으로 계획하고 현재 3개 마을을 확정해 놓고 추가 접수 중이다. 사업대상 마을에는 농번기에 30일 간 급식 도우미 수당(1일 35천 원)이 지급된다.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중단하게 될 경우 농가 도우미가 영농을 대행해 줌으로써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총 180일의 기간 중 45일간 도우미 수당(1일 35천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5명 계획에 아직 신청자가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공동급식사지원사업과 도우미 지원사업은 농촌복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15년도 농림수산사업 746억 원 예산 신청
2015년도 농림수산사업 746억 원 예산 신청 - 농어업경쟁력 및 농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 중점 아산시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아산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위원과 업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으로 총 43개 단위사업에 746억 원의 예산을 신청하기로 심의․의결 했으며, 심의 확정된 사업에 대한 2015년도 예산 신청안을 충청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경종․원예 분야에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등 13개 사업 186억 원, 축․수산분야에 축산분뇨처리시설 등 5개 사업 47억 원, 유통분야에 GAP인증사업 등 2개 사업 23억 원, 임업분야에 임산물유통구조개선등 2개 사업 6억 원, 생산기반조성분야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등 19개 사업 445억 원, 새기술보급에 2개 사업 39억 원으로 편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하는 농림수산사업은 농어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인주면 농업단체, 영농발대식 개최
아산시 인주면 농업단체협의회(회장 강승식)가 지난 21일 인주농협건조장에서 인주농협(조합장 조승형)과 함께 우리농업을 지키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주면 각 농업단체 회원을 비롯해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낸 뒤 대동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강 회장은 "영농발대식을 통해 내 고장과 우리농업은 우리들이 지켜나간다는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농민의 마음이 다소 침체돼 있지만 의욕적으로 영농활동을 전개한다면 농민이 존경받는 시대가 반드시 올 것“ 이라고 강조하고 "올해도 작년처럼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주면 영농발대식은 매년 농촌지도자회 및 인주농협 주체로 개최되고 있으며, 한해를 시작하는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월동 사료작물, 봄철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합니다.
월동 사료작물, 봄철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합니다. - 적기 진압하고 웃거름 줘야 생산량 증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겨울이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이 많아 청보리 등 월동사료작물의 봄철 생육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땅이 녹는 즉시 진압하고 웃거름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땅이 녹기 시작할 때 진압을 하면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드러나 있던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줘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하고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분얼)를 촉진시켜 조사료 생산량을 최소 15%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적기는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인 2월 하순 ~ 3월 상순 정도가 적당하며,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는 ha당 요소비료 11포, 청보리와 호밀은 8포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지난 가을에 파종을 하지 못했거나 생육이 떨어지는 곳은 이른 봄 파종하면 가을 파종과 비교해 90%정도 생산량을 거둘 수 있다. 장은숙 축산기술팀장은 “월동 사료작물의 수확량 증대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웃거름을 주고 진압과 배수로 정비 등 봄철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