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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문

  • [시민명예기자] 산업단지 뒤에 숨겨진 바닷길의 역사

    산업단지 뒤에 숨겨진 바닷길의 역사   시민기자 김연광   지난해 말 인주역이 개통되면서 아산 서부지역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산의 서부지역은 1990년대 자동차 공장과 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아산의 대표적인 공업단지로 인식되었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곳이다. 아산 전역에는 과거 약 45개의 나루터와 포구가 있었다.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아산만의 영향으로 포구가 자연스럽게 발달했고 둔포면에서 도고면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다. 그리고 현충사가 있는 염치읍 곡교리까지 지역의 절반 가까이가 나루와 포구의 영향권에 있었다. 현재도 일부 지명에서 포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인면 ‘백석포리’는 과거 이 지역이 ‘백석포(白石浦)’라는 포구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선장면의 궁평리 나루터 역시 조선시대부터 농산물과 생필품을 운송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지원하던 핵심 지역이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번성했던 포구들은 언제부터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을까? 선장면의 선장포구는 조선 후기 아산만 일대에서 가장 번성했던 포구 중 하나였다. 조선 말기 강화도조약에 따른 개항 이후 인천 등 주요 항구가 외국에 개방되면서 기존 내륙 수운의 중요성이 줄어들었고 간척이 본격화하면서 포구의 역할을 잃게 되었다. 또한 1920년대 철도가 부설되면서 수운 기능의 상당 부분이 선장역으로 이전되었다. 이후 1960년대 태안과 서산에서 생산된 소금이 선장포구로 운반되어 선장역을 통해 충남 내륙은 물론 전국으로 유통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지만 1970년대 말 삽교천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아산의 뱃길 시대는 결국 막을 내리게 된다. 현재 선장포구는 ‘선장포 노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캠핑족들에게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이름에 걸맞은 노을 명소로, 숨은 캠핑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 기능과 쓰임은 달라졌지만, 여전히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는 장소의 온기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2025.04.28 월요일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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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아산시의 복합문화공간, ’어울샘도서관‘

    아산시의 복합문화공간, ’어울샘도서관‘ 김성실 기자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어울샘도서관’은 아산시 동북부 지역의 문화 시설 확충과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공공도서관, 돌봄센터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공간이다.   1층에는 책을 구매하고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중간에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어른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와 함께 서점도 있어서 쉽게 도서를 구매할 수도 있다. 2층에는 자료실, 프로그램실, 유아를 위한 전용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독서실과 스터디룸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 단위 방문이 늘어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결국, ‘어울샘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보급이라는 전통적인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서, 아산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025.04.28 월요일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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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온양 어의정을 아세요?

    온양 어의정을 아세요?                                                                                                                    김훈겸 기자 어의정(御醫井)은 온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지만 현충사나 외암마을 등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올해는 아산 방문의 해. 아산에 온 지 15년만인 최근 처음으로 어의정을 방문했다.어의정은 아산시 온천동 578번지에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왕들이 온양행궁 중 무과시험을 보던 장소다. 어의정 주변 숫골 일원의 들판을 ‘어전평(御田坪)’이라고 불렀다.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게 개방돼 있다. 다만 작은 공원처럼 자리 잡고 있어 잘 모르면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어의정은 또한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온양행궁 중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어천(御川), 어정(御井), 어정수(御井水), 어수물(御水물)로도 불린다.입구에 들어서면 어의정의 역사와 복원에 대한 내용이 알기 쉽게 설명된 것을 볼 수 있다. 어의정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이날 어의정을 찾은 한 주민은 “주로 산책하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역사적인 장소이니 많은 사람이 보러오면 좋겠다”고 밝혔다.어의정은 조선시대 건축물임에도 잘 복원, 보존돼 있다. 어의정을 찾는다면 근처 노상 주차장이나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온양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어의정에 온 김에 주변에 있는 온천리석불, 온양온천, 온양온천시장, 이충무공사적비, 신정비 등도 구경한다면 더할나위없는 나들이가 되겠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어의정도 둘러보고 온양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2025.04.28 월요일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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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중부미래정책연구원,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서비스 공모 재선정

    중부미래정책연구원,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서비스 공모 재선정   박현옥 기자   (사)중부미래정책연구원(대표 윤필희, 이하 연구원)이 충남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 서비스 사업’ 공모에 재선정되어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위치한 연구원은 이번 공모 재선정으로 북한이탈주민 가족 중심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 서비스’는 7세에서 16세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센터가 통합교사를 가정에 파견하여 자녀의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 그리고 지역사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90분, 월 4회) 방문하여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전화신청 또는 충남하나센터, 담당 신변보호관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가 2018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특화 사업으로 2022년부터 민간위탁 공모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연구원은 2022년 공모에 선정된 이후 3년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그 결과 이번 공모에도 재선정되었다. 연구원 윤필희 대표는 “지난 3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선정되어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가족의 안정적인 자립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원 가족통합센터장(김주연)은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경제활동 및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 개인은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의 마음 건강과 자립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가족통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원은 지역사회 전문가를 채용하여 통합교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 가족과의 소통 및 공감을 통해 질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러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08 화요일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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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신정호 지방정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다

    신정호 지방정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다                                                                                                                                  시민기자 맹진환 최근 신정호 지방정원이 방축동 459번지 일대에 약 23만 8648㎡의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3만 3543㎡의 중점 조성지에는 총 6개의 테마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6개의 테마정원은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으로 구성됐다. 입구에 위치한 환영정원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첫 번째 공간이다. 화려한 꽃과 아름다운 조형물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첫인상을 깊게 남긴다. 사계절·색깔정원은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여름에는 푸르른 초목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고요한 눈 덮인 풍경이 펼쳐진다.   다랭이정원은 전통 농업 방식인 다랭이를 모티브로 조성해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고산 식물과 다년생 식물들로 구성했는데 주로 자생 식물이라 지역 생태계와의 조화를 꾀했다. 식물이 자생하는 환경을 재현해 생태적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물을 주제로 한 물의정원은 연못, 작은 폭포, 수생식물 등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최적의 공간이다.   산들바람언덕정원은 언덕 위에 조성돼 산들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넓은 잔디밭, 그늘진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압권이다. 마른정원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성했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곳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다육식물과 건조한 환경에 적합한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신정호 지방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도 기능할 예정이다. 각 테마정원은 자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태계의 균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넓은 면적과 다양한 테마정원은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경은 반복 방문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정원 내에는 편의 시설과 카페,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5.04.08 화요일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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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2025년에도 아산의 모든 행사에 그들이 있다!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

    2025년에도 아산의 모든 행사에 그들이 있다!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시민명예기자 김은지     아산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의 중심엔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에 온 힘을 다하는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있다.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는 봉사 정신이 투철한 시민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야간 순찰은 물론이고 관내 중요 행사 시 경찰과 협력해 치안 및 질서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원들 대부분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순찰에 나서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다. 봄을 알리는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행사에 힘을 더하고 있는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는 1982년 도고·신창읍내·온양역전·인주 자율방범대를 시작으로 1994년 14개 지대로 구성, 출범했다. 현재는 17대 김태균 연합 대장을 필두로 18개 지대 600여 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아산 대표 축제인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신정호 이순신 동상 친수식’을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13일 열리는 ‘신정호 이순신 동상 친수식’은 2015년부터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충효 정신을 받들고 성웅 이순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다. 대원 전원이 현충사 참배 후 이순신 장군 생가의 충무정수와 온양온천의 온천수를 각각 취수한 후 순찰차 20대로 전승 깃발을 휘날리며 시내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이후 신정호에 도착, 취수한 충무정수와 온천수로 이순신 동상 친수에 나선다. 더불어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과 함께 고유제도 지낸다.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 김태균 연합 대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성웅 이순신 축제를 위해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들이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축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025.04.08 화요일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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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아산의 전통과 향토의 맛

    아산의 전통과 향토의 맛   아산에서는 전통적으로 절기마다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새해 아침에는 소고기 대신 닭고기로 육수를 내어 떡국을 끓이는데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만두를 넣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대보름날 아침에는 흰쌀밥을 김에 싸 먹으며 풍년을 기원하는데 김쌈은 가을 추수 후에 쌓아 둔 쌀가마니를 상징한다.   2월 초하루에는 인절미를 조그맣게 만들어 나이만큼 먹으면서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다. 3월 삼짇날에는 진달래 화전과 진달래술을 먹고, 5월 단오에는 쑥떡, 수리취떡, 약초묶음 등을 만들어 먹으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기원한다.   6월에는 밀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복을 빌고, 7월 칠석에는 밀떡 부침개, 9월 9일 중양절에는 국화주와 구절초 삶은 물을 먹는다. 12월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가족의 건강과 집안의 복을 기원한다.   아산 지역 곳곳에서는 지역의 전통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식당과 장인들도 참 많다.   외암민속마을에는 부꾸미와 연엽주가 유명한데 부꾸미는 귀신을 쫓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이 있고, 연엽주는 쌉쌀한 연잎의 향이 참 좋다. 온양관광호텔 앞 ‘굴다리식품’에서 4대를 이어온 90년 전통의 젓갈을 지키고 있는 김정배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국‘가지정 수산전통식품 명인’이기도 하다.   신창면에는 초정수로 만든 ‘신창양조장’의 생막걸리도 있다. 인주면의 장어와 추어탕은 1973년 아산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유명해졌고, 염치읍의 ‘한우특화거리’는 1988년 경동식당을 시작으로 현재의 한우 특화 지역이 되었다.   송악에는 역사가 길지 않지만 ‘벽송재 전통장’ 장인이 있고, 현충사 은행나무길 ‘은행길 전통장’에는 전통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있다. 선장면의 ‘선도농협김치’는 1992년 창업 이후 전통식품의 맛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까지 하며 아산의 대표 식품이 되었다. 아산의 배와 포도, 버섯, 쪽파, 대파 등 건강한 식재료들도 로컬 푸드를 통해 아산의 향토문화를 이끌고 있다.     시민명예기자 김선용
    2025.02.28 금요일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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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등산하기 좋은 일출이 아름다운 배방산

    등산하기 좋은 일출이 아름다운 배방산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려 한다. 3월은 새롭게 시작하는 달이다. 이맘때가 되면 배방산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는 데는 등산만한 게 없다. 배방산은 해발고도 361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산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품고 있다. 등산로 중간에는 휴식,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다. 전체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 포함해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고, 넉넉하게 잡아도 2시간이다. 배방산은 아산 지역의 중요한 지형적 요소다. 조선 시대부터 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가져왓다. 배방산에는 백제가 만든 테뫼식 산성인 배방 산성이 있다. 현재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져 경사진 돌무덤 형태로 남아 있지만, 군데군데 남아 있는 원형은 당시의 위용을 짐작하게 한다. 산성 둘레길을 돌아 보기 위해서는 크라운 제과(산성 쉼터까지 0.9km)와 고려 레미콘(산성 쉼터까지 0.5km) 지점에서 산성 쉼터까지 올라가야 한다. 성벽을 따라 만들어진 약 1.2km에 달하는 산성 길은 온전히 남아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배방산 정상에 오르면 멋진 아산의 풍경이 내려다보인다. 해가 뜨기 전 올라가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계절인 봄에 일출이 아름다운 배방산에서 힘찬 시작을 해보는 건 어떨까.시민명예기자 권용극
    2025.02.28 금요일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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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청년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

    청년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   아산시의 청년지원 정책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활동공간을 대여 해주는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운영하고 있다.   ○ 지원사업: 내용 - 청년 내일카드: 입사 7개월 차부터 매월 25만 원씩 총 150만 원 지원 - 청년 정장 대여 지원: 면접, 조문, 하객용 정장을 연간 7회무료 대여 - 청년 생활용품 대여: 캐리어, 캠핑장비 등 생활용품을 연 5회 무료 대여 - 청년 마음상담서비스 ‘토닥토닥’: 1:1 마음상담서비스 최대 7회 지원 - 청년 독서모임 ‘시트러스’: 취향에 맞는 독서클럽 선택 및 활동 지원 - 나와유 클래스: 베이킹, 공예, 회화, 여행 등 청년 선호 취미 클래스 운영 - 청년 재테크 상담서비스 ‘영앤리치’: 전문가와의 1:1 재테크 상담 제공 - 청년정책 구독서비스: 청년정책 정보를 월 2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제공 -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 3명 이상의 모임에 활동비 지원 - 청년 취업컨설팅 ‘스파르타’: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취업 컨설팅 지원   ‘나와유’는 ‘나와 너’라는 우리의 의미와 청년들이 세상에 나와 자신을 선보이라는 의미를 함축해 표현한 충청도 사투리로, 청년(18~39세)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 곳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전용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는 온양점(번영로 86번길 27-4 어울림경제센터)과 배방점(월천2길 8-14 LS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다양한 청년지원을 목적으로 총 10개 분야의 청년정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 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청년 참가자는 “다양한 정책들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림길에 섰을 때 길잡이가 되어주는 느낌이 들어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겠다.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에 상응하는 분야별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개발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기자 고윤경
    2025.02.04 화요일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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