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기자] 초록 가득 ‘아산문화공원’으로 떠나요
초록 가득 ‘아산문화공원’으로 떠나요 지난 4월 정식 개원한 아산문화공원은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해 올해 4월 정식 개원한 아산의 새로운 명소다. 아산문화공원은 온양 민속 박물관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사이에 위치했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 야외공연장, 피크닉 존, 자갈 분수, 아쿠아 스테이지 등이 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모래 놀이터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모양을 본뜬 놀이기구가 조성되어 있어 이미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앙 잔디광장은 간단하게 원터치 텐트에 누워 노을을 감상하는 시민들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로 북적인다.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시설은 맨발 황토 건강 숲길이다. 조석으로 건강을 위해 맨발로 산책하는 행렬이 이어진다.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준비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공원에서 만난 시민은 “집 주변에 이런 공원이 생겨서 너무 좋다. 황토를 밟으면서 숲길을 걸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자주 와야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인공폭포인 자연형 벽천과 자갈 분수 역시 운영을 시작했다. ‘아쿠아 스테이지’는 미운영 상태지만 벽면에 새겨진 거북선 문양이 기대감을 키운다. 추후 예술의 전당과 역사박물관이 건립되면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기자 박소영[7월호 기획특집] 따르릉~ 푸르른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 여행
따르릉~ 푸르른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 여행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된 바 있는 아산시 은행나무 길에는 곡교천을 따라 왕복 16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아산시 핫플레이스다. 아산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은행나무 길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대여는 유료이며, 2시간 기준으로 일반은 1,000원, 2인용은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 관계자는 “걷는 길로 사랑받고 있는 은행나무 길에서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어서 관광객에게 반응이 좋다. 안전모 착용 등 안전에 유의해 사용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여소를 방문한 한 가족은 “경치도 예쁘고 차량이 안다녀서 안심하고 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자전거 대여소가 정비 등을 이유로 잠시 운영을 중단해서 아쉬웠는데 조속히 재개되어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은행나무길 자전거 대여소는 주중은 700여 명, 주말은 1,500여 명 정도 이용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아산시 자전거 대여사업과 자전거 도로 등 자세한 내용은 041-530-6313으로 문의하거나 아산시청 누리집(www.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기자 김선용[7월호 기획특집] 무중력의 비밀을 푸는 곳, 아산그린타워에서 만나는 우주이야기
무중력의 비밀을 푸는 곳, 아산그린타워에서 만나는 우주이야기 지난달 7일 아산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아산시와 한국 항공우주 연구원(원장 이상률)이 ‘우주발사체 무중력 환경 시험 시설’ 협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린 ‘누리호’의 성공으로 익숙한 이름이다. 항우연과 아산시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해답은 협약식이 열린 장소에 있다.아산그린타워(아산시 배미동 24-1)는 지난 2011년 소각시설로 완공되었다. 일반 소각시설과 달리 1층 생태 곤충원과 120m 상공의 전망대 및 부대시설(카페,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항우연이 주목한 곳은 그린타워 1층과 전망대 사이 120m 정도의 미사용 공간이다. 수직 낙하실험을 진행하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캡슐 형태의 낙하물 내부에 다양한 유형의 액체를 투입한 후 무중력 상태 구현을 위해 봉인한다. 이후 캡슐을 그린타워 꼭대기에서 수직낙하를 시킬 경우 지상 도달까지 4.7초 정도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캡슐 내부의 액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니터하게 된다. 이 실험은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경우 우주 환경에서 연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차세대 우주발사체의 추진기관 시스템 설계를 위해 다양한 낙하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실험시설 구축에 따른 사용 허가는 물론, 아산에서의 항우연 활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전시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아산시 그린타워는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본연의 목적과 생태학습 기능, 전망대 운영을 통한 관광 목적은 물론 대한민국 우주 산업 핵심 기술 연구라는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품게 되었다. 아산시와 항우연이 맞잡은 손이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작성: 홍보담당관[시민명예기자] 재능을 키워가는 청하랑의 주인공들! -청소년의 날!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찾아서-
재능을 키워가는 청하랑의 주인공들! -청소년의 날!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찾아서- 배방 신도시에 위치한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방과후 아카데미 등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상대로 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는 조례로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아산시 청소년의 날’로 정하고 청소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곳의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가득하게 하자’는 의미인 ‘청하랑’을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1층부터 3층까지 놀이와 체험 외에도 토론학습 등 복합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제과·제빵 등 요리 체험, 바리스타 직업체험, 영상제작을 위한 체험, 밴드와 댄스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놀이존에서는 노래방·드론·목공 등 다양한 놀이체험도 가능하다. 실제 이곳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은 무려 60명이 넘는다고 하였다. 지난해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을 다녀간 방문자는 약 12만명이 넘었고, 올해도 많은 이용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지난 5월에 제1회 청소년 페스타와 제2회 아산시 청소년 문학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이번달 진로 진학 지원 사업인 재능 나눔 활동도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9~24세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동반한 성인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지명근 관장은 “앞으로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면서 “청소년들이 보다 많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23년 충청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민기자 박현옥[시민명예기자] 어르신들이 매일매일 즐거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매일매일 즐거울 수 있도록… 지난 5월 11일 아산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회장 박태순) 주관으로 아산시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2024년도 아산사랑 효잔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단체와 봉사자들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봉사상을 수상한 송필순 봉사자는 “봉사를 통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봉사하고 나면 오히려 스스로가 더 행복해진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민간에서 실시하던 ‘효잔치’를 도 단위 행사로 격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도의원 2명, 시의원 3명에게도 감사패가 전해졌다. 박태순 회장은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아주 보람되고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아산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 명에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식사를 제공해왔고,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서는 요일마다 5개 단체(따사모봉사단, 아산시번영회, (사)나눔과기쁨, 상록회, 해피데이)가 연합해 무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무료로 점심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 시간 가량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해 왔다. 25년이 넘도록 꾸준히 진행되어 따뜻한 봉사의 온기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다. 시민기자 박미현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신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