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기자] 아산의 전통과 향토의 맛
아산의 전통과 향토의 맛 아산에서는 전통적으로 절기마다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새해 아침에는 소고기 대신 닭고기로 육수를 내어 떡국을 끓이는데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만두를 넣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대보름날 아침에는 흰쌀밥을 김에 싸 먹으며 풍년을 기원하는데 김쌈은 가을 추수 후에 쌓아 둔 쌀가마니를 상징한다. 2월 초하루에는 인절미를 조그맣게 만들어 나이만큼 먹으면서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다. 3월 삼짇날에는 진달래 화전과 진달래술을 먹고, 5월 단오에는 쑥떡, 수리취떡, 약초묶음 등을 만들어 먹으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기원한다. 6월에는 밀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복을 빌고, 7월 칠석에는 밀떡 부침개, 9월 9일 중양절에는 국화주와 구절초 삶은 물을 먹는다. 12월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가족의 건강과 집안의 복을 기원한다. 아산 지역 곳곳에서는 지역의 전통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식당과 장인들도 참 많다. 외암민속마을에는 부꾸미와 연엽주가 유명한데 부꾸미는 귀신을 쫓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이 있고, 연엽주는 쌉쌀한 연잎의 향이 참 좋다. 온양관광호텔 앞 ‘굴다리식품’에서 4대를 이어온 90년 전통의 젓갈을 지키고 있는 김정배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국‘가지정 수산전통식품 명인’이기도 하다. 신창면에는 초정수로 만든 ‘신창양조장’의 생막걸리도 있다. 인주면의 장어와 추어탕은 1973년 아산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유명해졌고, 염치읍의 ‘한우특화거리’는 1988년 경동식당을 시작으로 현재의 한우 특화 지역이 되었다. 송악에는 역사가 길지 않지만 ‘벽송재 전통장’ 장인이 있고, 현충사 은행나무길 ‘은행길 전통장’에는 전통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있다. 선장면의 ‘선도농협김치’는 1992년 창업 이후 전통식품의 맛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까지 하며 아산의 대표 식품이 되었다. 아산의 배와 포도, 버섯, 쪽파, 대파 등 건강한 식재료들도 로컬 푸드를 통해 아산의 향토문화를 이끌고 있다. 시민명예기자 김선용[시민명예기자] 등산하기 좋은 일출이 아름다운 배방산
등산하기 좋은 일출이 아름다운 배방산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려 한다. 3월은 새롭게 시작하는 달이다. 이맘때가 되면 배방산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는 데는 등산만한 게 없다. 배방산은 해발고도 361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산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품고 있다. 등산로 중간에는 휴식,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다. 전체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 포함해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고, 넉넉하게 잡아도 2시간이다. 배방산은 아산 지역의 중요한 지형적 요소다. 조선 시대부터 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가져왓다. 배방산에는 백제가 만든 테뫼식 산성인 배방 산성이 있다. 현재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져 경사진 돌무덤 형태로 남아 있지만, 군데군데 남아 있는 원형은 당시의 위용을 짐작하게 한다. 산성 둘레길을 돌아 보기 위해서는 크라운 제과(산성 쉼터까지 0.9km)와 고려 레미콘(산성 쉼터까지 0.5km) 지점에서 산성 쉼터까지 올라가야 한다. 성벽을 따라 만들어진 약 1.2km에 달하는 산성 길은 온전히 남아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배방산 정상에 오르면 멋진 아산의 풍경이 내려다보인다. 해가 뜨기 전 올라가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계절인 봄에 일출이 아름다운 배방산에서 힘찬 시작을 해보는 건 어떨까.시민명예기자 권용극[시민명예기자] 청년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
청년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 아산시의 청년지원 정책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활동공간을 대여 해주는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운영하고 있다. ○ 지원사업: 내용 - 청년 내일카드: 입사 7개월 차부터 매월 25만 원씩 총 150만 원 지원 - 청년 정장 대여 지원: 면접, 조문, 하객용 정장을 연간 7회무료 대여 - 청년 생활용품 대여: 캐리어, 캠핑장비 등 생활용품을 연 5회 무료 대여 - 청년 마음상담서비스 ‘토닥토닥’: 1:1 마음상담서비스 최대 7회 지원 - 청년 독서모임 ‘시트러스’: 취향에 맞는 독서클럽 선택 및 활동 지원 - 나와유 클래스: 베이킹, 공예, 회화, 여행 등 청년 선호 취미 클래스 운영 - 청년 재테크 상담서비스 ‘영앤리치’: 전문가와의 1:1 재테크 상담 제공 - 청년정책 구독서비스: 청년정책 정보를 월 2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제공 -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 3명 이상의 모임에 활동비 지원 - 청년 취업컨설팅 ‘스파르타’: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취업 컨설팅 지원 ‘나와유’는 ‘나와 너’라는 우리의 의미와 청년들이 세상에 나와 자신을 선보이라는 의미를 함축해 표현한 충청도 사투리로, 청년(18~39세)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 곳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전용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는 온양점(번영로 86번길 27-4 어울림경제센터)과 배방점(월천2길 8-14 LS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다양한 청년지원을 목적으로 총 10개 분야의 청년정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 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청년 참가자는 “다양한 정책들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림길에 섰을 때 길잡이가 되어주는 느낌이 들어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겠다.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에 상응하는 분야별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개발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기자 고윤경[시민명예기자]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공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공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아산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전용 공간인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이하 아청교)가 2025년 청소년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아청교는 청소년들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어린이·청소년의회의연합 발대식, 정책 토론회를 통해 정책 제안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자매결연 도시 교류사업’을 확대 시행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청소년과의 역사·문화 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역량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한편 2010년 개관한 아청교는 청소년들에게 특강, 진로 상담, 취미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문화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창의 적인 성장을 지원해왔다. 청소년들이 꿈을 설계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아청교를 응원한다. 시민기자 곽인정[시민명예기자] 배방 월천도서관 개관
배방 월천도서관 개관 2024년 12월 27일 배방읍 북수리 1844번지, 배방월천지구에 자리 잡은 배방월천도서관이 개관했다. 연면적 2,94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당초 2020년부터 추진되어 2023년 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 지연으로 공사가 미뤄져 1년 늦게 문을 열게 됐다.배방월천도서관은 ▲지하 주차장, 기계실 ▲지상 1층 일상 공감 라운지 ‘복합문화공간’ ▲2층 영유아 자료실 ▲3층 어린이 자료실 ▲4층 독서 공간 ‘일반 자료실’, ▲5층 티키타카 존 ‘배움터 모둠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31일~지난달 8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그다음 날인 1월 9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이로써 아산에는 중앙도서관, 배방도서관, 둔포도서관, 꿈샘어린이 청소년도서관, 탕정 온샘도서관, 음봉 어울샘도서관, 배방월천도서관을 갖추게 됐다. 신창에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한 서부권 공공도서관도 조성 중이다. 이제 거점마다 도서관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시민 독서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작가 초청 강연회, 독후감 대회, 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 책 함께 읽기’ 운동을 진행했다. 시민기자 권상호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신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