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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문

  • [시민명예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아산중앙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아산중앙도서관’    아산중앙도서관은 아산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자료실 운영, 여름·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어특화 도서관으로서 영어 그림책, 소설책은 물론이고 수험서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영어특화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도서 구입, 프로그램 기획, 자료실 운영, 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산중앙도서관 신아름 사서 선생님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Q. 도서관 주 이용자는 누구인가 A. 자료실은 주로 초등학생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많이 이용하고, 열람실은 능력개발을 위한 일반이용자,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대상별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Q. 사서로 일하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A. 고심해서 구입한 도서를 재미있게 읽어 주실 때, 열심히 기획한 프로그램의 호응이 좋을 때 보람을 느낀다.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는 아이에게 칭찬을 해줬더니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자신이 읽은 책을 자랑하는 아이, 출입문에서 의젓하게 인사하고 가는 학생, 항상 수고한다고 말해주는 어르신 등 소소한 일상이 보람이다.   Q.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날씨가 더워서 슬슬 야외 활동을 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럴 때 도서관에 와서 책도 보고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도서관은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인 만큼 다른 서로 예의와 질서를 지켜 쾌적한 독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아산중앙도서관은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 띵동! 책배달 서비스, 독서 마라톤대회, 아나바다 도서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범시민 독서캠페인으로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달말부터는 여름방학 특강도 운영한다.   시민기자 곽인정    
    2024.07.01 월요일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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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멋과 맛과 풍류가 함께한 ‘아산 외암마을 야행’

    멋과 맛과 풍류가 함께한 ‘아산 외암마을 야행’    반석교 아래에서 쏘아 올린 미디어 아트의 조명이 외암천을 배경으로 빛의 물결을 만들면서 조선의 멋과 현대의 풍류가 만나는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은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도 늘고 있어 아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아산 외암마을 야행’은 ‘8가지 야(밤 야)’를 테마로 진행돼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화’는 조선시대 전통의 빛과 첨단 미디어 아트의 만남으로 마을 전체를 예술의 화폭으로 수놓았다. 또 방문객이 직접 빛의 그림 속에서 함께하면서 ‘패턴아트’와 ‘레이저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를 본 관람객은 감탄사를 쏟아내며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한때 반석교 다리가 사람들로 꽉 차 보행이 마비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한복 체험, 풍류한마당 공연, 인문학 콘서트, 먹을거리 가득한 야시장, 전통 서당과 다도체험, 달빛콘서트, 풍물놀이, 스탬프 투어와 마을한바퀴 밤마실 체험 등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 찼다. 행사 둘째 날인 7일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흔들 나무 건너기 등을 체험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러시아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 QR코드를 마련한다면 외국인 방문객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시민기자 정진  
    2024.07.01 월요일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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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우아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우아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을 지도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둘을 키우며 휴대폰 사용 문제로 점점 지쳐가던 때, 우연히 ‘우아한 부모 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아한 부모 되기’는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위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난 5월 21일 진행된 첫 번째 교육은 ‘어린 자녀, 인터넷 사용 조절능력 향상돕기’(인싸력)였다. 재치 있는 타이틀만큼이나 실생활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강의를 맡은 충남스마트센터 최명옥 센터장은 습관적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한국인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42분에 불과 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5년 동안 스마트폰 사용과 밀접한 6대 질병(안구 건조증, 일자목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진료비가 매년 증가한다고 하였다. 특히 코로나 이후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역시 스마트폰 과의존이 크게 증가했다고도 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며 자라기에 어른들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들으며 교육 참가 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스마트폰 없이 쉴 줄 아는 부모가 되자’는 한 줄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요즘 시대를 사는 부모 모두에게 꼭 실천이 필요한 내용이었다. 자녀와 함께 지루함을 견디고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놀거리를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교육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센터장은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지만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며 “부모 교육 등을 적극 활용해 아이에 대한 믿음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교육참여를 독려했다.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개별·집단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과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하며 아산시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기자 홍연정
    2024.07.01 월요일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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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초록 가득 ‘아산문화공원’으로 떠나요

    초록 가득 ‘아산문화공원’으로 떠나요  지난 4월 정식 개원한 아산문화공원은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해 올해 4월 정식 개원한 아산의 새로운 명소다. 아산문화공원은 온양 민속 박물관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사이에 위치했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 야외공연장, 피크닉 존, 자갈 분수, 아쿠아 스테이지 등이 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모래 놀이터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모양을 본뜬 놀이기구가 조성되어 있어 이미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앙 잔디광장은 간단하게 원터치 텐트에 누워 노을을 감상하는 시민들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로 북적인다.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시설은 맨발 황토 건강 숲길이다. 조석으로 건강을 위해 맨발로 산책하는 행렬이 이어진다.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준비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공원에서 만난 시민은 “집 주변에 이런 공원이 생겨서 너무 좋다. 황토를 밟으면서 숲길을 걸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자주 와야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인공폭포인 자연형 벽천과 자갈 분수 역시 운영을 시작했다. ‘아쿠아 스테이지’는 미운영 상태지만 벽면에 새겨진 거북선 문양이 기대감을 키운다. 추후 예술의 전당과 역사박물관이 건립되면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기자 박소영
    2024.07.01 월요일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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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곡교천에 함성이 울려 퍼지다! -아산에서 열린 제1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배 전국노젓기대회-

    곡교천에 함성이 울려 퍼지다! -아산에서 열린 제1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배 전국노젓기대회-   ‘하나 둘! 하나 둘!’ 곡교천을 힘찬 구호 소리로 채웠던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가 지난 4월 25일부터 이틀간 아산시 곡교천 일원에서 펼쳐졌다. 노젓기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수군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통영에서 개최되는 ‘거북선 노젓기대회’를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졌다.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총 86팀(기관단체 46팀, 읍면동 35팀, 여성부 5팀)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5개의 각 라인에 나룻배 형식의 좁고 긴 배들이 자리했다. 경기는 반환점인 부표를 돌아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키잡이의 지시에 따라 노를 저으며 방향을 조절했고 대회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와 역동적인 분위기로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첫날 경기 결과 A조 1위 아산시유도회, 2위 평택해양경찰서, 3위 통영·아산 새마을회가 B조 1위는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2위 아산시 직장운동본부, 3위 아산시체육회 생활체육팀이 수상했다. 1위 팀에는 상금 100만 원, 2위 팀과 3위 팀에는 각각 7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A조 3위를 차지한 ‘통영·아산 새마을회’의 참가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통영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 아산 새마을회팀이 참가하며 통영 새마을회와 아산 새마을회의 협력 관계가 빛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 참여했던 한 선수는 “대회를 위해 연습을 하다 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동료 간의 단합도 좋아져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경기 둘째 날은 읍면동 경기답게 각 마을 주민들이 함께 나와 다양한 응원전을 펼치며 경기에 열기를 더했다. 영인면 B팀이 최종 1위를 기록했으며, 염치읍 A팀과 선장면 A팀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여성단체 번외 경기에서는 아산시청직장인운동경기부가 1위를, 아산누리FC가 2위, 아산시보건소가 3위에 올랐다.시민기자 맹진환    【한눈에 정리하는 제63회 성웅이순신 축제!】 * 배 띄워라~ 노 저어라♪ 화제의 노젓기 대회 * 길거리가 들썩들썩! 릴레이 버스킹 * 군악의장대의 거리 퍼레이드 with 아유밴 * 아산 하늘을 수놓은 블랙이글스 & 불꽃쇼 * 장군 가신 그 길 따라! 백의종군 걷기대회 * 이순신장군묘를 돌아오는 이색 마라톤대회 * 시그니처 한복 & 시그니처 간식 거북선빵 * 바가지요금 OUT! 가격과 맛, 둘다 잡은 먹거리  
    2024.06.07 금요일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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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호 기획특집] 우리 같이 밥 먹장!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1인가구 지원사업 ‘먹장’

    우리 같이 밥 먹장!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1인가구 지원사업 ‘먹장’   평일 저녁 시간,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들이 한데 모여 있다. 1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실이 바로 그곳이다. 이는 아산시가족센터의 2024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중 하나인 요리 교실이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아산시 내 모든 가족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교육, 상담, 문화 등을 지원하여 다양한 가족들에게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다양한 가족지원사업과 언어발달 지원사업, 사회 포용 안전망 사업, 아이 돌봄 지원 사업 등 당사자들의 참여 중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증가하는 외국인들에 발맞추어 신창, 둔포에서는 분원을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e-지방지표에 의하면 충남의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 22.6%에서 2022년 36.6%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이다. 또한 시군별로 보았을 때 아산시는 35.6%의 높은 1인 가구 비율을 보인다. 이에 아산시가족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자립적인 생활 능력 향상,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1인 가구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음식들을 매달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면서 장기적으로 1인가구의 자립적인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작년부터 참여해 온 열혈 수강생들이 꽤 있을 만큼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연한 기회에 이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어 처음 수업을 듣는다는 한 수강생은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배달 음식이 아닌 집에서 만들어 먹음으로써 건강과 취미라는 일거양득의 좋은 기회라 다음 회차 수업도 수강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먹장’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아산시가족센터 김은지 사회복지사는 인터뷰에서 “아산에 거주하는 많은 1인 가구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 관리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고싶다”면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고독 및 고립을 방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먹장’ 프로그램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1인 가구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 11월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아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 접속을 통한 온라인 신청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시민기자 박소영  
    2024.06.07 금요일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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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호 기획특집] 옆집 이웃이 작가가 된 사연: 「공사장 건너편 도서관」 출판기념회

    옆집 이웃이 작가가 된 사연: 「공사장 건너편 도서관」 출판기념회    지난달 17일 탕정온샘도서관에서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탕정온샘도서관에서 진행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강의를 수강한 11명의 신예 작가(김이다, 이은지, 문지애, 김하늬, 이혜정, 조아람, 김다래, 로빈, 자라영, 이해나, 봉산)들이 함께 집필한 책, 「공사장 건너편 도서관」의 출판기념회였다.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펴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도전하지 못했던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강좌는 지난 2개월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집필과 퇴고의 기본 연습부터 시작해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자신만의 글을 써나갔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작가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글을 쓰게 된 계기와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작가들이 뽑은 마음에 드는 구절을 낭독하고 사인회의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독자들은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큰 박수를 보내기도, 따스한 포옹을 건네기도 했다. 강좌를 이끈 박기복 작가는 “책을 펴내는 과정을 함께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거침없이 글을 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회에 참석한 김이다 작가는 “처음에는 10주 만에 해낼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과 강사님 덕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인 문지애 작가는 “이 강의를 통해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공사장 건너편 도서관」은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세는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작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글쓰기 강좌는 하반기에도 진행될 계획이다.작성: 홍보담당관   
    2024.06.07 금요일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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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호 기획특집] 호국 보훈의 달, 아산의 영웅을 만나다!

    호국 보훈의 달, 아산의 영웅을 만나다! 아산에서 예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신창면 읍내리 산57-1에는 중요한 언덕길이 있다. 동네 어르신들은 이곳을 ‘한치고개’ 또는 ‘한티고개’라고 부른다. 이곳에는 신창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에 서 있으면 커다란 탑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경찰 충혼탑이다. 오늘 만나볼 영웅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인민군의 기습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의 불길은 아산을 비껴가지 않았다. 북한 인민군이 아산에 진입한 것은 1950년 7월 7일이었다. 무장한 인민군이 둔포면을 거쳐 음봉 경찰서를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민군의 예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온양경찰서 경찰 70명과 예산경찰서 경찰 40명, 당진경찰서 경찰 40명이 집결하여 이동하였고 이곳 한티고개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무기를 비롯한 모든 것이 인민군에 비해 열악했지만, 경찰관들은 가족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싸웠다. 비록 전력의 열세로 인해 후퇴할 수밖에 없었지만, 인민군의 진격 속도를 늦춰 아군이 방어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신창면 역사를 담고 있는 향토지는 이날 벌어진 전투를 ‘신창 한티고개 전투’로 기록하고 있다. 1982년 6월 25일 아산경찰서와 재향경우회는 이곳에 충혼탑을 세웠다. 충혼탑 기단부에는 온양경찰서 이현종 경감을 포함하여 6.25 전쟁 중 전국 각지의 전투에서 순국한 38명의 경찰관 신위가 모셔져 있다. 1950년 7월 10일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아들이었고, 사랑하는 남편이었으며 아빠였을 영웅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아산의 영웅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작성: 홍보담당관  
    2024.06.07 금요일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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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명예기자] 우리의 늘봄학교는 이제 시작, ‘늘봄 학교’의 한 달

    우리의 늘봄학교는 이제 시작, ‘늘봄 학교’의 한 달시민기자 김성실    2024년 충남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활용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돌봄교실’ 및 ‘방과후’와 달리 늘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고려하여 운영된다는 점과 교육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전년도 충남도에서는 72개교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학기 119개교에서 운영한 늘봄학교는 방과 후 과정과 달리 다양한 과목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 웹툰, 연극, 뮤지컬 치어리딩 등의 프로그램이 생겨 아이들에게 보다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봄학교 인기의 또 다른 이유로는 학원보다 학교에서 운영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2일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함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점차 저녁 돌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어 맞벌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학교 내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운영 공간 부족과 교사들의 업무 과중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정부, 교육청, 학교,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사회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지역사회의 노력을 보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      
    2024.05.03 금요일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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