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농산물과 꽃차를 활용한 ‘수제양갱 만들기’ 과정 진행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특산물 및 식물자원을 활용한 소비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2 생활자원교육(수제양갱)’ 과정을 진행한다.양갱은 화과자의 일종으로 팥앙금에 설탕, 물엿, 한천 등을 섞고 졸여서 만든 디저트로 앙금의 재료에 따라 팥양갱, 밤양갱, 녹두양갱, 고구마양갱 등이 있으며 요즘은 과일을 이용하는 다양한 양갱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수제양갱 과정은 ▲1회차 맨드라미꽃차를 넣은 사과 연양갱 및 사과수양갱 만들기 ▲2회차 메리골드꽃차를 넣은 고구마·호박 양갱 만들기 ▲3회차 팬지꽃차를 넣은 보리·녹두 양갱 만들기 ▲4회차 금화규꽃차 및 벚꽃청을 넣은 도라지·경옥고 양갱 만들기로 구성됐다.아산시민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asancenter.co.kr/edu/)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생활자원팀(041-537-3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수제양갱 만들기는 지역 농촌 소득자원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교육이다”라며 “농촌자원의 부가가치 향상과 현대적 감각의 농산물 상품화를 통한 농업·농촌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 본격 영농철 앞두고 ‘볍씨 종자소독 철저’ 당부
아산시가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벼잎선충 등 종자전염성 병해충을 예방하고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 철저한 볍씨 종자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를 당부했다. 최근 자가 소독 농가의 증가, 소독 약제 오남용 방지 등 달라진 영농여건을 반영해 국립종자원에서 올해부터 벼 정부 보급종을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고 있어 볍씨 종자소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효과적인 종자소독 방법은 볍씨 발아기를 이용해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동안 약제침지소독을 하면 된다. 발아기를 이용한 종자침지소독 시 물과 종자의 비율은 물 40리터에 보급 종자 20kg(2:1 비율)이다. 또, 약제침지소독 전 1~2일 정도 지하수 등 상온의 물에 침종을 하면, 종자 내부 수분공급으로 인한 약제 성분의 볍씨 속 침투가 높아져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경우 필수적으로 소금물가리기(염수선)를 해야 하며, 온탕 소독을 하는 농가는 반드시 마른 종자를 60℃에 10분간 침지 후 곧바로 냉수 처리해야 한다. 온탕 소독 시 물과 종자의 비율은 물 200L에 보급 종자 20kg(10:1 비율)이며, 젖은 종자를 사용하거나 적정 온도와 시간을 유지하지 않으면 발아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성열 농업기술과장은 “종자전염성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울러 육묘 중 저온 피해 예방 및 적기 출수 유도 등을 위해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는 가능한 4월 25일 이후부터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배 화접 일손 돕기 추진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배 주산지인 둔포면 염작리 농가를 찾아 배 인공수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 돕기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구본권 원예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배 인공수분은 배꽃 만개 시기에 집중적으로 실시돼야 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고, 자원봉사자가 감소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아 이날 시 공무원 등이 팔을 걷어붙였다.농가주 정모 씨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시기를 맞춰야 하는 농번기 때에는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산시에서 공무원들이 일손을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해마다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주말 맞춤형 꽃차소믈리에 교육 실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주말 맞춤형 생활자원교육(꽃차소믈리에)’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주말 맞춤형 생활자원교육’은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주말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인 및 겸업 농업인과 평일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4월에서 6월까지는 ‘꽃차소믈리에’ 과정, 7월부터 9월까지는 ‘한식디저트’ 과정이 운영된다.꽃차는 꽃을 원료로 한 차(茶)로, 꽃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향기와 빛깔을 지닌다. 이번 ‘꽃차소믈리에’ 과정에서는 꽃차의 용어 및 역사, 꽃차식물의 분류 등에 대해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목련, 팬지, 메리골드 꽃차의 특성과 제다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 과장은 “지역 식물자원을 활용한 꽃차소믈리에 교육을 통하여 생산적 활동과 소득원 창출이 가능하도록 향후 꽃차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꽃차 관련 창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떡볶이 떡 상온유통 기술 시범사업 신청 접수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오는 30일까지 떡볶이 떡 상온유통 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떡볶이 떡 상온유통 기술 시범사업은 떡볶이 떡이나 떡국 떡의 유통기한을 냉장 1개월에서 상온 8개월까지 연장 할 수 있는 기술로 제조공정 단계별로 미생물 저감화 요소를 최적화한 것으로 산 침지와 가열살균 복합공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미생물 오염을 차단시키는 기술이다.신청대상은 떡볶이 떡 제조시설을 갖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으로 HACCP 인증 사업자를 우선 선정하며, 가공시설 신축예정인 신규 농업법인도 가능하다. 지원 사업비는 1개소 120백만 원으로 보조 100% 지원된다.지원된 사업비로는 상온유통을 위한 생산시설 및 장비 우선 지원되며 건물 신축, 증축 비용, 단순포장재, 원료구입비로는 지원이 불가능하다.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영농조합법인은 시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지침을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농촌자원과 생활자원팀(041-537-3810)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산시 떡 산업 발전에 떡 상온유통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수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술로 관심있는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은 적극 신청바란다.”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