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우리 고유의 맛 알리기에 나서 인기
오는 9월11일까지 향토음식차세대 계승보급 교육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어린이, 학부모, 영양사, 조리사에게 우리 고유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월11일까지 11회에 걸쳐 대상별로 ‘향토음식 차세대 계승보급 교육’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향토음식차세대 계승보급 사업은 전통식문화의 우수성 확산과 균형 잡힌 녹색 식생활 보급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며 △학생반, 계절에 맞는 식생활과 한국형 식생활의 중요성 교육 △학생․학부모반,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식생활 지도 △ 영양사․조리사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학교 급식 적용 과제 실습 △ 교사반, 향토음식 식문화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지난 6일 학생반 교육에서 어린이들이 간단하게 직접 할 수 있는 떡 케이크, 찹쌀브라우니, 양배추 김치 요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맛을 스스로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도록 진행해 호평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차세대 소비자인 어린이들과 농산물의 최종 소비처인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식생활교육과 요리실습을 통해 우리 농업과 전통 음식을 배우고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로컬푸드시스템의 정착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학생&학부모반 교육생을 8월16일까지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생활문화팀(537-3812)으로 문의하면 된다.고온기 고추밭 관리 철저 당부
고추 바이러스병, 및 석회결핍증상 발생 우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장마철을 지나 본격적인 고온현상으로 인한 착과 부진과 과실 발육저하로 고추 품질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건고추 생산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고추의 생육상황은 8월초 현재 초장 97.3㎝, 착과수 34.7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 됐지만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총채벌레와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피해와 양분 흡수력이 떨어지는 석회결핍증상이 발생되고 있다. 8월 중순까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착과 부진과 과실 발육이 저하되고 탄저병과 총채벌레 등 병충해 발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추밭 이랑을 짚이나 풀로 덮어 지온상승과 토양수분 증가를 막아주고 적기에 병충해 방제를 해야 한다. 또 섭씨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와 강우로 인해 고추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배수로 정비와 역병 및 탄저병 방제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비가 내린 뒤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면 4~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생육부진포장 및 석회결핍포장에는 주기적으로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와 염화칼슘 0.3%액으로 살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붉어진 고추는 제때 수확해야 다음에 열매를 맺는 고추의 생육에 지장이 없어 적기에 수확해 세척과 적당한 건조를 거쳐야 고품질 고추 생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도고온천유황돈” 아산시관광식품화 청신호
아산시 유황돈브랜드육성사업이 사업시작 4년차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아산시관광식품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3대 유황온천인 도고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독성 법제유황을 돼지에 급여해 차별화한 무항생제 웰빙축산물인 아산시축산물브랜드 ‘도고온천유황돈’이 아산시 대표관광먹을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휴가철 아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도고온천유황돈의 씹을수록 쫄깃한 맛과 육질이 고소함을 맛 볼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 분석결과 다즙․연도․향미․보수력․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전단력․포화지방산 함량은 낮은 것으로 검증 받은바 있다. 도고온천유황돈 취급업소는 아산시 관내 28개소(식당 18, 축산물판매업소 6, 농․축협 4) 타 지역 관외 6개소(평택시 2, 천안시 2, 당진시 1, 대전광역시 1)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취급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 지난 충남도청 개청식 행사와 새충남문화대축전 행사에서 아산시 대표 먹을거리 음식으로 도고온천유황돈(유황돈족찜, 유황돈보쌈, 유황돈고추장불고기) 메뉴를 출품해 판매부스 운영과 우수성을 홍보해 도고온천유황돈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고온천유황돈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양관리 지도를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선진국형 포장기를 도입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통한 품질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에 개최되는 온천대축제 기간동안 도고온천관광단지, 아산온천관광단지,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서 도고온천유황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해 온천축제에 내방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무인헬기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추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 관내 8개 읍면동지역 5,712ha(식부면적 대비 53%)면적에 무인헬기를 활용해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등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무인헬기 1대당 1일 방제면적은 평균 30ha으로 노동력 절감과 방제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원격조정으로 일정거리를 두고 방제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농약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제작업에 투입된 무인헬기는 아산시 무인헬기 병행충 공동방제단에 소속된 총 17대로 농업기술센터 1대, 농협방제단 9대, 관외헬기 7대 등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는 지역별로 병행 방제를 요청하면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인헬기는 고령화 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병해충 방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병충해 방제, AI, 구제역 방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헬기 공동방제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장마 후 농작물 관리 당부
- 작물별 병해충 방제, 배수로 정비 등-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장마가 끝난 후 국지성 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 가 예상됨에 따라 작물별 병해충 방제,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2일 당부했다. 벼는 장마가 끝난 다음 물에 잠긴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씻어내고 물기가 마르면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방제를 중심으로 잎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밭작물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의 배수구를 정비하고 웃자란 포장은 헤쳐 줘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특히 노지 고추의 경우 침수로 인한 뿌리 기능이 약화돼 낙화, 낙과 및 병해가 발생되고 있어 역병, 탄저병, 반점 세균병 등의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과수의 경우,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한다. 사과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은 8월 하순까지 적용 농약을 철저히 살포하며 수관내부의 광환경을 개선하다. 축사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으로 항상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관리하고 천정과 벽에 단열재를 부착해 복사열 상승을 방지하며 고온시 선풍기, 환풍기를 최대한 이용하고 정전시를 대비한 자가 발전 시설을 점검 확인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장마가 끝난 다음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