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기자] 디지털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새로운 스포츠의 장
디지털로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새로운 스포츠의 장 지난달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4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국내 장애인들의 e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 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아산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 ▲휠체어 레이싱 ▲인도어로잉 등 총 7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1일까지 진행된 7개 종목의 e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은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금메달 26명, 은메달 25명, 동메달 34명 등 총 8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XR 크로스컨트리스키 체험 ▲VR 레이싱 체험 ▲발달 장애인 그림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이순종합운동장 빙상장·체육관에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폐회식, 본선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게임 OST 공연 등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작성: 홍보담당관[시민명예기자] 아산에서 만난 황새
아산에서 만난 황새 멸종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황새가 복원돼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 아산에도 황새가 새 이웃으로 찾아왔다. 올해 봄 도고면에 있는 한 송전탑에 황새 한 쌍이 둥지를 틀어 3마리의 새끼를 자연 부화해 정착했다. 황새가 송전탑에서 서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지난 4월 30일 황새 새끼 3마리를 인공 둥지탑으로 옮겼다. 처음엔 어미가 인공 둥지탑으로 이사 온 새끼들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루가 지나자 새끼들이 안정을 되찾고 날갯짓을 했고, 어미가 송전탑에서 그 광경을 보고 새끼를 찾아왔다. 이후 어미는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와 새끼들을 키웠고, 5월 27일이 되자 새끼 황새들은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란 황새들이 둥지를 떠나 낮에는 먹이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둥지로 돌아와 자고 나가는 것을 마을 여기저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한 도고면 주민은 “우리 마을은 친환경 농법으로 벼농사를 짓는 곳이 많고 도고 저수지 주변에 먹잇감이 많아 황새들이 먹이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을 자주 본다”고 귀띔했다. 황새는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된 곳에서 정착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도고면 주민들도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농사를 늘릴 계획을 세우고 황새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자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황새가 나타난 마을 이장은 “예로부터 황새가 마을에 깃들이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우리 마을을 황새와 함께 살 수 있는 친환경 마을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아산에서 황새들이 오래오래 함께 살기를 고대해 본다. 한편 황새는 1968년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됐다. 2009년에는 충남 예산군에 황새복원 대상지를 선정해 2010년에는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했고, 단계적 방사를 통해 2024년 현재 예산군 광시면, 대술면, 봉산면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다. 아산시도 2022년 인공둥지탑 2개를 설치해 자연 방사된 새가 정착하게 했다. 그 가운데 한 곳이 이번에 이사한 곳이다. 황새생태연구원에 의하면 아산시에서 황새가 먹이활동을 주로 하는 곳은 곡교천, 아산만 등이라고 한다. * 조류보호협회에 따르면 정착 초기에는 환경적응이 중요하기에 서식지가 공개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하여 마을이름은 비공개 처리함 시민기자 손석근[시민명예기자] 장재울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올 여름 시원하게~
장재울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올 여름 시원하게~ 아산시는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7월부터 물놀이형 수경 시설 8곳을 무료로 개장하였다. 특히 올여름에는 5,000㎡(1,500평) 규모의 ‘장재울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이하 장재울 물놀이터)’도 추가로 신규 개장하였다. 장재울 물놀이터는 8월 2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주말만 운영하고, 그 이후는 월요일 정기 휴무를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운영된다. 그리고 우천이나 기상 악화 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만 3세에서 7세까지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터의 수심을 30cm 이하로 유지하고, 물놀이터와 바닥분수(1개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울 물놀이터 관리인 A씨(64세)는 “폭염이 예상되는 이번 여름에 시가 추진한 물놀이터 개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한다”며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위생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닥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설치된 장재울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시민기자 허창용[시민명예기자] 아산에서 1박2일 여름나기
아산에서 1박2일 여름나기 조선시대 화가 이경윤의 〈고사탁족도〉를 보면 그늘진 숲에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조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계곡은 피서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다. 아산은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인만큼 계곡과 같이 여름나기에 적합한 곳들이 많다. ‘강당골’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 ‘외암 이간’이 ‘강당(講堂)’을 짓고 후진을 양성한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아산시 송악면 남쪽 끝 광덕산에서 봉수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는 작은 지맥이 북쪽으로 여러 갈래 뻗어있다. ‘강당골’은 그 중 광덕산 북사면 골짜기이며 이곳에 ‘강당골 계곡’이 있다. ‘강당골 계곡’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고 주차장,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다만 자연보호를 위해 취사는 불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간선버스 101번(배차간격 120분 ~ 150분)을 이용하여 ‘강당골 종점’에 하차하면 된다. ‘강당골 계곡’에는 여름의 여유를 즐기는 방문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계곡에서 만난 한 노부부는 “아산으로 이사 온 지 1 ~ 2년 되었는데 ‘강당골 계곡’을 알고 처음 와 보았다”며 “아산에 좋은 곳이 참 많다”고 말했다. 신선한 공기 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강당골 계곡’에서 물놀이를 끝냈다면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에서의 하룻밤 숙박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옛 전통 가옥에서 민박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민박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관람요금도 무료다. 또한 저잣거리에서는 파전을 비롯한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강당골 계곡’과 ‘외암민속마을’에서의 알찬 여름나기를 보냈다면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현충사’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푸른 조경이 가득한 ‘현충사’를 거닐며 여름휴가를 마무리 한다면 행복으로 가득 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민기자 박형미[8월호 기획특집] 아산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여름
아산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여름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요즘,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아산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추천한다. ① 이순신 빙상장(아산시 남부로 370-42) 이순신빙상장은 땀 한 방울 없이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 45분, 주말 9시부터 오후 5시 45분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결제로 입장이 가능하다. 스케이트 대여료(2,500원) 및 입장료(성인: 3,000원/청소년: 2,500원/어린이·유아: 2,000원)를 결제 후 스케이트를 직접 이용할 수도 있고,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무료로 관람석에 입장이 가능하다. 2층의 관람석에서도 마치 냉장고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무더위 쉼터로 활용이 가능해 아산의 숨겨진 ‘피서 맛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빙상장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여름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빙상장이 있어 너무 좋다. 올여름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라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안전을 위해 입장 시 장갑, 긴팔, 긴바지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강습도 매월 모집한다. 매월 24일부터 말일까지가 회원 모집 및 등록 기간이며, 접수 방법은 문의 전화 041-537-3771~3 또는 아산시통합예약시스템 (http://yeyak.asan.go.kr)을 참고하면 된다. ② 신정호 물놀이장 & 아트밸리 피크닉장 아트밸리 아산의 중심, 신정호에서는 물놀이장과 피크닉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신정호수 물놀이장이 지난달 13일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장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열시부터 다섯시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수영, 10분 휴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발권 후 입장 가능하며 성인 5,000원, 청소년(만 13세 ~ 만 18세) 4,000원, 어린이(만3세 ~ 만12세) 3,000원이며 유아(3세 미만)는 무료다. 단체 할인 및 입장료 면제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신정호수공원 누리집(https://asan.go.kr/sinjungho/) 및 정원조성과 (041-536-8764, 87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8월 24일, 25일에는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로 일반이용객 출입이 제한된다. 신정호 피크닉장은 잔디광장과 야외음악당 측면에 있다. 데크형 평상 12개, 테이블석은 26개가 조성되어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신정호 피크닉장은 매월 20일~25일 신정호 홈페이지에서 익월 분에 대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추첨 후 공석 및 취소 자리는 실시간 예약제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1회 차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회 차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클린타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신정호 SUMMER FESTIVAL’ 개최 기간(08. 14.(수) ~ 08. 18.(일))에는 피크닉장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약 안내 및 신청 관련해서는 신정호 누리집(https://www.asan.go.kr/sinjungho/) 및 아산시 정원조성과 정원관리팀(041-540-2518)에 문의하면 된다.시민기자 박소영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신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