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기자] 대세로 떠오른 숏폼, 아산시도 움직이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숏폼, 아산시도 움직이고 있다
최근 여러 지역의 지자체가 SNS플랫폼을 개설하고, 눈길을 끄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해 지역 정책 및 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 역시 아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아산시〉 인스타그램 〈아산스토리〉에서 쇼츠나 릴스같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 정책 및 행사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예로 아산의 명소인 신정호수공원을 홍보하는 ‘네비를 잘못찍어-아산 성심당-에 온 당신에게’라는 아산시 인스타그램 릴스는 조회수 18만회를 기록하며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다수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아산시 유튜브 구독자 1만 2400여명보다 17배,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명보다 6배 많은 수치다.
이러한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눈길을 끄는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아산시 홍보팀은 젊은 세대의 감성을 겨냥할 유튜브 및 숏폼 담당자를 외부에서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하고, 유튜브 콘텐츠로는 아산시 시민 유튜버를 통해 시민이 직접 지역 명소에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해 브이로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 유튜브 채널 담당 공무원은 “기존 지자체 홍보방식에 익숙해진 분들께서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아산시의 콘텐츠가 낯설게 느껴지시겠지만,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은 더욱 촉진되어야 한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새로운 아산시의 콘텐츠들을 응원해주고 계신 중장년층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젊은 세대의 유입을 강조했다. 이는 중장년층에 치중됐던 시정 정보들을 전 세대에 아울러 홍보하려는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가 주목하는 사회현상, 문화들을 관찰하고 시의적절하게 밈과 유행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의 웃음과 정보성 모두를 챙기는 콘텐츠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아산시 홍보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고 정책에 대해 시민들도 손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아산시 SNS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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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윤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