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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탕정면, 아산·천안지역 최고 명품신도시 될 것”
박경귀 아산시장은 3일 선문대학교에서 ‘2024 하반기 탕정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전남수·신미진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경귀 시장은 “탕정은 지중해 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라는 글로벌기업을 바탕으로 국가의 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도 받았다”며 “그런 점에서 탕정은 산업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박 시장은 “지난달 탕정2지구 도시개발 보상 협의가 끝났다. 이제 오랫동안 기다렸던 명품신도시가 첫발을 떼게 된다”며 “108만 평 명품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아산~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또 ‘지중해 마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 시장은 “지중해마을은 외관은 유럽풍이지만 문화가 부족하다. 그래서 전시·축제·공연 등 지중해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중해문화센터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난달 설계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건립 중인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고 지중해문화센터가 지어지면, 지중해마을을 유럽의 유명 관광지처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지중해마을에 관광객이 가득하고 ‘아산방문의해’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민자치위원회 우수 성과금 지급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임시주차장 유지 ▲탕정면 명암리 927번지 일원 용지 용도 확인 요청 ▲용두3리 산단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개선 ▲탕정면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신축 건의 ▲한들물빛도시 그늘막 대형으로 교체 ▲탕정역 앞 디지털 전광판 시정 등을 요구했다.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인근 초등학교 미신설에 따른 기존 학교 과밀화 방지 대책 ▲탕정2지구 연접 지역 개발계획 ▲호산1리 오·폐수 관로 연결 자부담 지원 ▲용두3리 노인회 자치활동 지원 ▲새아산로 선문대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트라팰리스~천안아산역 시내버스 시간 조정 ▲탕정 대형쇼핑몰 유치 ▲탕정7초등학교 신설 촉구 ▲차량 신호등 타이머 설치 등을 건의했다.한편, 시는 민선8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6건(2022년 하반기 16건, 2023년 상반기 15건, 2023년 하반기 11건, 2024년 상반기 14건) 중 ▲주민자치회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원 ▲시 홈페이지 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명칭 변경 ▲동산2리 마을방송스피커 교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 13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
박경귀 아산시장 “신창면은 아산의 떠오르는 별, 발전 전기 맞아”
박경귀 아산시장과 신창면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3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경귀 시장,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명노봉·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신창면 기관단체장 및 일반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신창은 한자로 새로울 신(新), 창성할 창(昌)을 쓴다”면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지명이지만, 아산의 새롭게 떠오르는 별인 신창의 오늘을 예견한 지명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신창면은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하고, 신창IC 신설이 확정되는 등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귀중한 의견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간담회에서 신창면 주민들은 ▲신창역 주변 개발계획 ▲남성리 악취 문제 해결 ▲신창중학교 이전 부지 활용 방안 ▲119안전센터 증축 요청 ▲창암3리 속도카메라 설치 및 노인보호구역 표시 요구 ▲순천향대 인근 대학가 발전 계획 및 주차장 설치 요청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신창면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인구의 34%가 외국인 주민인 지역으로, 이와 관련된 의견도 많았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국제상호문화도시’ 등록 계획을 알리며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아산시는 다문화정책과 인식의 패러다임을 국제 기준에 맞춰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충남도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천안아산역 인근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열린간담회를 할 때마다 시민 여러분께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을 양분 삼아 서부권 균형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5건(2022년 하반기 20건, 2023년 상반기 17건, 2023년 하반기 28건, 2024년 상반기 20건)의 건의사항 중 ▲창암1리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 신설 ▲읍내1리 쓰레기 단속 이동식 CCTV 설치 ▲아산 특성에 맞는 ‘고려인 등 외국인’ 정책 ▲외국인 교육 지원을 통한 정착 유도 ▲외국 국적 영유아 맞춤형 보육 ▲행정복지센터 러시아어 통역 임기제 배치 등 29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3
박경귀 아산시장 “국가유공자묘역 조성, 법률 개정 추진해야”
박경귀 아산시장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아산시의 국가유공자묘역 조성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보훈시정 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수당 인상, 남산안보공원 이전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차원에서 아산시가 국가유공자묘역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이에 대해 박 시장은 “전국 최초로 아산의 국가유공자를 아산에 모시는 묘역을 조성하려 하는데,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에 국립묘지를 국가만 운영할 수 있도록 돼있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미국의 경우 순국선열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차원에서, 출생지와 얼마나 가깝게 묻혔는지를 파악하고 있다”며 “그만큼 우리 지역의 국가유공자를 가까이 모시는 건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립묘지법에 운영 주체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만 변경해도 아산시가 국가유공자묘역을 조성하는 게 가능하다”며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도지사에게 건의하고, 정부에도 정식으로 요구하는 등 입법 변경 계획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이날 또 박 시장은 오는 10월 4~6일까지 열리는 전국노인체육대회 와 대회 기간에 열리는 온양온천역 힐링콘서트 준비의 만전을 당부했다.박 시장은 “‘아산 방문의 해’의 예비 차원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 융합형으로 진행하기 위해 온양온천역에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이 낮 동안 운동을 하고 저녁엔 문화예술 공연을 본 뒤, 지역에서 숙박하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박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열린간담회와 관련해서도 “주민 건의 사항의 가부를 상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간담회 일정이 끝나면 브레인스토밍을 열고 전체 추진계획을 세워달라”고 지시했다. “읍면동마다 간담회에서 교통 문제와 주차난을 건의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법정 주차대수와 별도로, 아산의 실정에 맞는 주차 규모를 예측하고 적용 기준을 제시할 전문가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도 했다.이외에도 박 시장은 ▲미8군 장교부인회 초대 시그니처한복 체험 프로그램 ▲야외도서관 소풍, 가을 국화전시회 접목 ▲읍면동별 주민친화영 문화예술축제 육성 ▲신설 학교 개교 시기 대응 도시인프라 확충 ▲천안시와 장애인콜택시 통행 협의 ▲산길따라 300리 둘레길 명칭 ‘아랑길→초롱이’ 변경 ▲아산맑은쌀 신품종(달맑은벼, 해맑은벼) 품평 추진 ▲가을공원 이용 프로그램 운영 대상 확대 ▲공공기관 유치, 수도권 외 남부권 기관까지 확장 등을 주문했다.4
박경귀 아산시장 “토정 선생 애민정신, 기리고 기억하는 자리 되길”
박경귀 아산시장이 19일 영인면 토정관에서 열린 ‘제3회 토정 이지함 추모제’에 참석했다.‘토정비결’의 저자로도 유명한 이지함 선생은 1578년 아산 현감으로 부임한 뒤 ‘걸인청’을 세우고 빈민들에게 생업을 주선하는 등 선정을 펼쳤다.아산시 영인면은 이지함 선생의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2022년부터 ‘토정 이지함 선생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영인면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한산이씨 종친회장 등 선생의 후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우리소리창극단(아산시 소재)’이 직접 만든 토정 이지함가 등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 추모제는 추모사 낭독 후 유교식 예법에 따른 추모 제향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산시 유림회장, 노인회장, 한산이씨 종친회장이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 역할을 맡아 헌작(獻爵)했다.이날 박경귀 시장은 추모사에서 “토정 이지함 선생께서는 아산 현감으로 일하는 동안 ‘걸인청’을 만들어 구휼에 힘쓰는 등 우리 지역에 굵은 족적을 남기셨다”면서 “오늘 추모제가 토정 선생님의 애민 사상을 기억하고 기리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토정 이지함 선생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고불 맹사성, 홍가신 등 걸출한 현인들을 많이 배출했다”면서 “시는 아산문화공원 내 역사박물관 건립 등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토정 이지함 추모제가 지역의 고유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를 주관한 이병구 영인면 주민자치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의 보금자리인 아산 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5
박경귀 아산시장, 만전당 홍가신 선생 탄신제 초헌관으로 참석
만전당 홍가신 선생 숭모제가 20일 아산시 염치읍 영정각에서 열렸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초헌관을 맡아 홍가신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며 제향했다. 이날 제의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아산시유림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유교식 예법에 따라 이날 숭모제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선현들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을 맡은 박경귀 시장이 향을 피우고 첫 잔을 올린 뒤 아헌관을 맡은 이종설 덕수이씨 중앙 종친회장, 종헌관을 맡은 홍용선 남양홍씨 중앙 화수회장이 차례로 헌작했다. 박경귀 시장은 숭모제 시작에 앞서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이 낳은 훌륭한 유학자이자, 백성의 삶을 보듬었던 훌륭한 목민관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산은 홍가신 선생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고불 맹사성, 토정 이지함 등 훌륭한 위인이 많이 배출한 역사문화도시”라면서 “아산문화공원 내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등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정치가와 성리학자로도 높은 명성을 얻었다. 부여현감, 수원부사, 파주·홍주·해주목사 등을 지냈으며, 홍주목사 시절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을 인정받아 청난공신 1등에 책록됐다.아산시에는 홍가신 선생의 묘역과 사당, 기념관이 조성돼 있으며, 지역 유림 주관으로 매년 음력 7월 17일 홍가신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6
박경귀 아산시장 “다문화 넘어 상호문화로…이민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해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달희·구자근·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다문화’와 ‘이민정책’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라면서 “아산시만 해도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고, 신창면 지역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70%가 외국인 학생이며, 둔포면 초등학교는 80% 이상이다. 이제는 이민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다문화’를 넘어 국제 기준의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 한다”면서 “오늘 포럼이 다문화정책, 이민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여러 도시에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요한 의원은 “다문화가정, 이민가정을 ‘짐’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민자들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우리 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문화가정과 이민가정을 포용하는 것은 통일 준비나 마찬가지”라면서 “통일 대한민국을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다문화정책과 이민정책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상회 국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한국이민정책학회 회장), 신상록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전 이주민과의 동행특위),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김기락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수잔 샤키아 문체부 문화다양성위원회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다문화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수 1만 명 이상, 또는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기초자치단체들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 관련 정책 제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아산시는 협의회가 최초 설립된 2012년부터 회원 도시로 참여해 왔다.7
박경귀 아산시장 “수도권 관문 역할 토대 갖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4일 둔포농협 서부지점 대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둔포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홍성표 시의회 의장과 김희영·신미진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경귀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둔포면은 아산의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변하면서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했던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17만 평 센트럴파크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5만 명을 훌쩍 넘기게 될 것이다. 내년 1월엔 대망의 읍 승격도 앞두고 있다”며, “또 충남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와 지원단지가 들어서게 돼, 장차 충남 북부권의 최대 전략적 산업지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시장은 또 “아산항과 쌀조개섬의 개발로 둔포는 관광적 기능도 갖추게 된다”면서 “아산 전체가 하나의 RPC(미곡종합처리장)를 만들게 된 기반도 둔포 농민들의 결집부터 시작했다. 아산 농정혁신의 기수가 바로 둔포였다”고 설명했다.계속해서 “봉재·월랑저수지는 순환데크를 설치해 수변공원을 만들고, 50년 동안 갈망한 인문계고등학교 ‘아산 충무고’가 문을 연다. 5개년 계획을 세워 지역 인재가 둔포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둔포는 커다란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 오늘 이 시간이 커다란 둔포의 비전과 함께 섬세한 민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둔포 중앙공원 내 황톳길 조성 ▲이지더원아파트 상가 주차난 해소 ▲산전리 마을회관 뒤편 체육시설 비가림막 설치 ▲신법리 일원 농로 포장 요청 ▲산전리 마중택시 운행 ▲신항리 마을버스 배차 ▲둔포1리 도시가스 보급 등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순환버스 운행 시기 문의 ▲신법1리 배수로 정비 및 방범용 CCTV 설치 ▲둔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추진 ▲유해조류 피해 예방 대책 마련 ▲신양2리 입구 주변 도로 불법주차 및 적치물 개선 ▲둔포리 일원 폐양조장 건물 매입 ▲둔포면 인력 충원 요청 등도 요구했다.한편, 시는 민선8기 둔포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92건(2022년 하반기 43건, 2023년 상반기 16건, 2023년 하반기 14건, 2024년 상반기 19건) 중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현장민원실 유지 ▲이지더원 9단지 언덕 겨울철 사고 방지책 마련 ▲불법 현수막 정비 ▲주민자치회 2023년도 평가 자율사업비 지급 등 37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6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8
아산‧통영새마을회 연합팀, 통영시 제63회 한산대첩축제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 참가
아산시새마을회(회장 김동수, 협의회장 홍담선, 부녀회장 송명선)는 지난 8~9일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참여, 대표 행사 중 하나인 ‘통영시장배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에 통영시새마을회와 연합팀으로 출전했다.이번 아산‧통영새마을회의 노젓기 대회 참가는 작년 통영에서 ‘제14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 및 올해 4월 아산에서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에 연합팀 참가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지역간의 화합을 더욱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동수 아산시새마을회장은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초대해 주신 조승우 통영시 새마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노젓기 대회에 연합팀으로 참가하며 아산·통영 새마을회의 화합과 교류가 지속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통영 새마을회와 함께한 자리에서 “아산‧통영 새마을회의 9년동안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민간이 먼저 두 도시간의 교류의 물고를 터주셨다”며 “아산‧통영새마을회의 교류처럼 아산시와 통영시도 이순신 장군의 후예들로서 장군을 기리는 일을 서로 보태고 또 합심해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9
아산 신정호썸머페스티벌 5일 대장정 마쳐…1만 7천여 관중 ‘열광’
아트밸리아산 신정호썸머페스티벌이 5일간의 뜨거운 일정을 마무리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신정호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는 한국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와 국내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 ‘피아니시모’, ‘낭만고양이’, 김창완밴드의 ‘개구장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너의 의미’ 등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히트곡들이 연이어 공연되자 관람객들은 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의 밤을 즐겼다. 시는 닷새 동안 약 1만 7천 명의 관람객이 이번 축제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창완밴드, 체리필터, 김필, 카더가든, 박기영, 리베란테 등 초호화 라인업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도 많았다.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진 데다, 록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유료 공연으로 전환되면서 관객 동원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우려됐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는 이들부터, 야외음악당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기는 이들, 캠핑 의자를 준비해 라이브음악을 BGM 삼아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까지,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다양했다. 아산시는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해 쿨존(Cool Zone)과 무더위 쉼터, 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돗자리 무료 대여, 얼음물·부채 제공 등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매일 6대의 셔틀버스가 이순신종합운동장, 온양온천역, 아산시외버스터미널과 공연장을 오가며 관람객 이동 편의를 돕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서울, 부산, 대구, 전주, 춘천 등 정말 여러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아산을 찾아주셨다”면서 “이번 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곳곳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관람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 덕분에 ‘아트밸리 아산’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축제 결과와 시민 반응을 잘 분석해 내년 축제는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축제, 여름이 기다려지는 축제로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밸리아산 신정호썸머페스티벌은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14~15일), 아트밸리아산 제3회 록 페스티벌(16~18일)을 하나로 묶어 열리는 ‘엄브렐러형(우산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빛음악제에는 가수 소향, 리베란테 등이, 록 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 체리필터, 카더가든, 박기영, 마이 앤트 메리, 로맨틱펀치 등이 출연해 신정호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10
박경귀 시장 “변화의 중심 인주, 인주 미래에 아산의 미래가 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의 ‘2024 하반기 읍면동 열린간담회’가 10일 인주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인주면 인주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김희영·홍순철·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인주면 기관단체장 등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주면은 충남도 베이밸리메가시티의 주요 무대이자, 아산시 중점 사업인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아산항, 솟벌섬 개발 등이 진행 중”이라면서 “아산 변화의 중심에 인주가 있고, 인주의 미래에 아산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금 인주면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만큼 주민 여러분과 만나 다양한 개발 계획과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면서 “동네 구석구석 크고 작은 현안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까지 폭넓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박경귀 시장이 지난 영인면 열린간담회에서 현재 가칭 ‘인주IC’로 불리고 있는 서부내륙고속도로 IC 이름을 ‘영인IC’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그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아산 구간의 99%는 인주면인데, 톨게이트 위치가 영인면에 위치한다고 해서 이름을 ‘영인IC’로 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라면서 “‘인주IC’를 유지하거나 타협적인 명칭으로 변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영인면에는 대규모 물류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라도 ‘영인IC’라는 이름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주면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외에도 인주역 개통, 베이밸리메가시티, 경제자유구역 등 굵직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아산 북부권 개발의 가장 큰 수혜지”라면서 “영인과 함께 발전해야 인주도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 너른 마음으로 ‘영인IC’ 변경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주면 주민들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주 기초생활거점사업 조성 예산 부족분 증액 ▲인주역 개통에 대비한 버스 노선 정비 및 노면 관리 ▲걸매리 용배수로 정비 ▲인주-영인 경계에 위치한 노후 정자 정비 ▲624도로 도흥2리 진입도로 경사면 조정 ▲대음리 마을농로 확장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일 시작된 아산시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의 마지막 순서였다. 17개 읍면동 간담회를 모두 마친 박경귀 시장은 “열린간담회를 할 때마다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된다. 크고 담대한 비전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만큼이나, 시민 여러분 일상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건의와 의견에 긍정적 답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아산시 발전과 시민 다수의 이익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귀한 시간을 내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한편 시는 지난 인주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8건(2022년 하반기 36건, 2023년 상반기 21건, 2023년 하반기 17건, 2024년 상반기 14건)의 건의사항 중 ▲공세3리 마을상수도 지중화 ▲대음1리 CCTV 이전 설치 ▲인주배수지 시민공원 제초 및 정비 ▲신축 행정복지센터 내 보건소 이전 추진 ▲공동주택 경로당 지원 확대 요청 ▲모원리 마을안길 아스콘 재포장 등 25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8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