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순천향대학교와 ‘평생학습중심대학’ 운영
중부권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산시는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또 하나의 교육사업으로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평생학습중심대학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대학 수준의 전문적인 교육을 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시(강희복 시장)와 순천향대학교(손풍삼 총장)는 전년도에 이어 2009년에도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시민들에게 직업전문 과정과 대학수준의 전공강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성인들을 위한 평생학습중심 대학을 권역별로 선정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하여 성인학습자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대표적인 평생교육사업이다. 올해 2년차로 실시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은 전국에서 11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는 전년도 사업 실적 인정과 다른 대학보다 높은 점수로 사업비 지원의 수혜를 받게 되었다. 아산시가 위탁하고, 순천향대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성인학습자들에게 입학전형부터 입학자격, 교육과정개발, 학사관리, 학비 등에 대하여 상호협약하고 지난 5월 18일부터 학습자를 모집하였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에서 운영되는 비학위과정은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자격증을 획득하는 교육과정이 주축을 이루는데, 피부미용과정, 발 반사요법(발마사지), 한국어능력시험(TOPIK), 포토샵 실무과정, 디스플레이 취업과정, 관광업 서비스 컨설팅, 문해교사 양성과정, 장애인을 위한 음악클리닉과정이 운영된다. 또 시간제등록제로 실시되는 학위교육과정에서는 내 아이디어로 창업하기, 대화의 기술과 인간관계, 심리학개론, 댄스스포츠, 유아심리상담, 놀이지도, 청소년 문제와 보호, 아동 미술 등이 운영된다. 특히 디스플레이 취업과정과 관광업 서비스 컨설팅은 아산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개설되며,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유아심리상담, 놀이지도, 청소년 문제와 보호 등은 순천향대학교의 아동·청소년학 전공을 성인들에게 개방하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본 사업의 특징이다. 무엇보다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사회적 소외계층과 실직자, 미취업자, 다문화가족,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농어민, 영세자영업자, 전업주부 등, 평생학습에서 소외되었던 시민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전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데 매우 고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습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로 대학생은 제외되며 교육비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되고 시지원으로 교육생들을 위한 통학서비스 제공과 보육문제가 있는 학습자를 위한 보육서비스도 지원된다. 2009년도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국비 8천 2백만원, 시비 2천만원, 대학교비 1천 7백만원을 합한 총 1억 1천7백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시와 대학교는 본 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는 2008년 9월 평생학습중심대학 운영을 위한 관․학협약을 체결하여 평생교육중심대학을 운영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수정란 이식기술, 가축개량 가속화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관내 젖소사육농가 및 낙농연구회원 56명을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정란 이식기술 교육은 아산지역의 고능력 젖소 밑소 기반을 확보하고, 기존의 사양관리 위주의 고급육 생산에서 탈피한 유전적 차별화로 고능력젖소 생산을 위해 실시됐다. 수정란이식 기술은 체내수정란 생산방식과 체외수정란 생산방식 두 가지를이용하여 생산된 수정란을 능력이 낮은 다른 암소나 젖소의 자궁에 이식하여임신케 함으로써 일시에 다수의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체내수정란 방식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암소에게 호르몬 등을 주입하여 다수의 난자가 배란되게 한 뒤, 우수한 종모우의 정액으로 수정을 시킨 후 착상 전에 자궁에서 수정란을 회수하여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이며, 체외수정란 방식은 도축된 암소의 난소를 채취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여 난자를 회수하고 회수한 난자를 성숙시켜 체외에서 우수 정액과 수정을 시킨 후 실험실내 배양기에서 수정란을 배양하여 최종적으로 이식가능한 수정란을 대량 생 산하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인공수정에 의한 가축개량이 수컷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인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수정란 이식기술 교육을 통해 암수 양측으로부터 유전적 개량을 유도하고 우수 공란우로부터 다수의 산자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인식전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수정란이식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전환으로 아산지역의 가축개량 가속화 및 고급육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6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안내
2009년 6월 수돗물 수질 검사결과입니다. 안심하고 음용하세요. 아산시 상하수도 사업소.남은음식 무조건 버려야 한다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면 영업정지등의 강한 처벌을 받게 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개정되어 시행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1회 적발 시 15일, 1년 이내에 다시 적발되면 2개월, 세 번째 적발되면 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는 그동안 식중독 균, 유독물질, 이물질 등이 음식에 들어가 소비자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 경우에만 영업정지등의 처분을 내리던 기존 법을 강화 시켰다. 음식업주들은 매출 부진 속에 음식물 재사용의 유혹에 시달리기 쉬우나 앞으로는 음식물 재사용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전철 개통과 함께 외부손님들의 유입이 많아지는 시점에 법 준수는 물론 앞서가는 선진식당문화를 만들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6월말까지 음식업주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법개정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7월부터는 음식업 단체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수준 높은 접객업소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세계적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아산에 둥지
반도체·LCD 제조 장비 전문업체인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이 충남 아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16일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에 따르면 반도체·LCD 제조 장비 분야에서 최고 수준급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아산 음봉지역에 유치, 태양광·OLED 시설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남테크노파크는 에스엔유프리시젼의 태양광 OLED 제조와 관련해 행정·재정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올해 말부터 오는 2012년까지 태양전지, 유기 발광 다이오드 등 조명용 장비제작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사업비 520억을 투자하게 된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올해 100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3년간 모두 7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현재 아산 음봉면 소동리(341-3) 일원 1만93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사업장 2개동을 건립한 상태이며, 준공 검사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사장은 "신 성장 사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평택사업장 이전을 추진해 왔다"며 "신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이에 필요한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테크노파크와 에스엔유프리시젼 간 태양광·OLED와 관련한 교류 등 네트워킹을 활성화함으로써, 기술기반기업 집중 육성과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의 창출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에 설립한 에스엔유프리시젼은 태양광 OLED 제조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로 LCD, OLED, 반도체, 태양광, 광학측정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는 전자정보기기, 첨단문화, 자동차부품, 농축산바이오 등 충남의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중·소 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지역대학, 기업체 등이 공동으로 출연한 기관이다. 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