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교통안전 의식 높이기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어린이집 등 통학버스 교통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운영자와 운전자 등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이번 점검은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중 ‘24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미제출, 동승자 안전교육 미이수 , ’23년도 및 ’24년도 상반기 보완요구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시행한다.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구조 및 장치 확인,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등에 관한 사항이다.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고의·중과실에 의한 위반행위는 관계기관 통보 및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된다.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아산시, 현대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12일부로 현대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병원은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해 최종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현대병원은 올해 봄에도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하려 했으나, 시설 기준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추후 병원 이전 시 보강할 예정이었다. 그런 와중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진료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응급의료에 힘을 보태고자 보완 사항을 처리한 후 보건소에 다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하였고, 아산시는 시설·인력·장비 기준 등을 재점검한 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이번 지정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추후 응급의료센터 등의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한편 이번 추석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이탈 등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 연휴로 응급의료 제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현대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응급의료 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되었다.또한 지난 23일 충남응급의료센터가 현대병원에 방문해 응급의료기관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시스템 사용법 안내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아산의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병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아산시,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연령층 75세 이상자와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소)자는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관내 지정의료기관 80여 곳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른신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신규변이(JN.1)에 효과적인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 사용된다.최원경 보건소장은 “매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 접종이 중요하다”며,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산시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아산시(시장 박경귀) 보건소는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가을철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리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종이다.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에게 물린 후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특징적으로 진드기에게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23년 전국에서 5,6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치명률은 약 0.1~0.3%다. 반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작년 기준 198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환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치명률(약 18.7%)을 보인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예방을 위해서는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자나 긴 양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밝은색 옷은 몸에 붙은 진드기를 빠르게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조적으로 기피제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세탁 및 목욕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보건소 관계자는 “귀가 후 몸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손톱으로 터뜨리거나 직접 제거하지 않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아산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산시(시장 박경귀) 보건소는 어린이와 임신부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20일부터 아산시 위탁 의료기관 114곳에서 진행 중이며, 대상별로 무료 예방접종 시작 날짜를 다르게 시행하고 있다.시는 ▲9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에 대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 2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10월 15일 70세~74세 ▲10월 18일 65세~69세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의료기관마다 접종 가능 인원이 다르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소견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또한 올해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편리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되며,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한편 시는 10월 23일부터 60~64세 어르신, 14세~59세의 취약계층(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최원경 보건소장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효과적인 집단면역 형성과 유행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생활·건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