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식을 나누며 키워가는 한국사랑
지난 9일 배방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치석)는 배방읍 소재 한 식당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 설맞이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배방관내 11가구의 외국인며느리, 남편, 아이들 및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고유명절 음식인 떡만두국을 직접 만들어 나누고, 인절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년 행사에서는 배방읍 풍물단 “신명”의 회원들이 사물놀이 가락을 들려주고, 손수 우리 고유 악기를 설명하며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큰 재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참석한 몽골 출신으로 한국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한 박신애씨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유익한 행사를 준비하여 너무 감사하고, 특히 우리 음악인 사물놀이를 배워본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본인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몽골에서 온 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훈훈한 마을을 전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 신축
아산지역 농업인 및 도시소비자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최근 농업인 및 도시소비자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농업기술센터부지내 교육관을 신축했다. 신축한 교육관은 국비와 시비 12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상2층 연면적 793.44m2 규모로 지어졌으며, 교육관 1층에는 친환경농업관리실 및 구내식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은 100석 및 80석 규모로 두개의 강의실로 이루어져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건물에 240석 규모의 강당과 30석 규모의 세미나실이 있지만, 중간규모의 강의실이 부족하여 농업인 및 도시소비자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연초에 실시하는 새기술실용화교육 등의 대단위 교육을 진행할 때는 강의실이 부족하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교육관건립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적기에 이루어져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관 신축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농업인과 도시소비자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계획을 수립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선장사랑나눔회」, 설명절 사랑나눔 실천
선장사랑나눔회(회장 박찬각)는 지난 9일 관내에 법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떡국떡을 나누어 주는등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한 떡은 미질이 좋은 선장 쌀을 이용 회원들이 직접 개별포장을 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6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330㎏을 배부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이날 참석한 선장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나눔 실천에 앞장설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콩 정부 보급종 신청 접수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강호)은 금년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오는 3월 10일까지 시 · 군농업기술센터와 읍 · 면 · 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 이번에 신청받을 콩 종자(92톤)는 메주용인 대원콩(49톤), 태광콩(20톤) 2개 품종과 콩나물용인 풍산나물콩(23톤)이며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4월 중에 지역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종자 가격은 5kg가마당 12,200원이다. □ 정부에서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이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고 밝혔다. □ 한편,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벼 보급종 주남벼, 남평벼 등의 종자가 남아 있어 아직까지 볍씨를 구입하지 못한 농가는 전화(☎ 041-541-6646) 또는 인터넷(www.seed.g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필요한 농가의 종자신청을 당부하였다.아산시, 설 맞이 민생취약분야 특별 단속
아산시 특별사법경찰 전담반(이하 특사경)은 민족 최대의 설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민생 취약 분야에 대한 특별테마단속을 펼친다. 특히, 설 성수식품인 각종 선물과 제수용품 ·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위생 및 원산지 표시 단속시스템을 정립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펼쳐 환경오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성수기 건강기능식품, 다과류, 한과류 등 선물세트, 제수용 식품 등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들 제조가공업소, 유통업소에 대해 부정 · 불량식품 생산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원재료 상태ㆍ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기타 위생 · 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고유의 민속명절이 다가오면서 유동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다중이 이용하는 유통판매업소, 대형음식점, 휴게소 등에 대해서도 위생상태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사항 등 중점 단속을 펼치고 축산물 취급업소와 가공업소에 대해서도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였는지, 종류가 다른 식육이 혼합되어 유통되는지 등 원산지 표시를 중점 단속하고 부수적으로 위생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해빙기를 맞아 상수원 수계, 공장밀집지역, 축산폐수처리장, 악성폐수배출업체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해서도 오는 3월5일까지 감시 및 현지를 확인 폐수배출 및 폐기물 미 적정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강화 안전한 설 나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법과 기초질서가 바로서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 모두가 법 준수에 앞장서 줄 수 있도록 지도 계몽에 나서기로 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