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경영 개선 역량강화 친환경농가 심화 교육 추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가 지역 농민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태안 몽산포에서 친환경 농가 31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 개선 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남주다연구소 조남준 강사와 지영미 강사, 김금숙 강사를 초빙해 강소농 프로젝트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경영개선을 통해 지속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강소농으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후속교육과 자율학습모임체 운영을 통해 경영 개선으로 비용절감과 농산물 품질 고급화,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통한 소득 10% 향상하기 위한 자율실천 학습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과 연결하기 위해 자기경영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 성과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4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2014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 5년이 경과된 기존 후계농업경영인 대상 추가융자 지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가 2014년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우수 경영인)을 모집한다. 이번 우수경영인 모집은 영농 규모화 기반 확충으로 성장단계의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자금을 추가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 12월 이전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에서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분야는 경종과 축산으로 사업내용은 경종의 경우 농지 구매, 하우스·온실 설치, 과원 조성, 버섯 재배사, 저장시설·관수(농업용 관정 포함)시설 설치 등이 있다. 또 축산분야는 신축용 토지 및 초지·사료밭 조성용 토지의 구매, 축사 신축 및 기존 시설·개보수, 오·폐수 처리시설 설치 등 창업기반조성비용이며 이밖에 농업교육에 대한 컨설팅 비용 등이다. 지원 형태는 융자지원으로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연이율 1%로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우수 경영인 신청은 내달 9일까지 주민등록기준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할 수 있다.철저한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철저한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아산쌀생산의 기본인 철저한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를 당부했다. 벼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키다리병, 벼 이삭 선충 등 종자전염 병해충을 예방하는 소독방법은 60℃ 온탕에서 10분간 소독하는 온탕침법과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혼용침지소독, 습분의처리방법 등이 있다. 이중 농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소독 방법인 약제혼용침지소독 방법은 먼저 볍씨발아기에 물을 넣고 온도 30℃로 가열 후 물 2말(40ℓ)당 키다리병 적용 약제(약제별 희석량 상이)와 적용살충제 40㎖를 희석한 후 볍씨 20kg을 담근다. 그 후 48시간 담금 소독 후 맑은 물로 1~2회 씻어준 다음 파종한다. 이때 물의 온도가 낮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 온도 30℃를 유지해야 한다.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30g을 준수하고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키다리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정부 보급종은 소금물 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되며 살균제가 분의 처리(황금누리, 미품, 동진찰벼 제외)돼 있기 때문에 보급종 20kg당 물 40ℓ를 넣고 살충제(40㎖)만 첨가해 반드시 담금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조기 못자리 설치 시 저온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못자리 설치는 4월 25일 이후가 적기이며 이앙일을 기준으로 25일 역산해 못자리를 설치하고 파종량은 중묘 이앙 시 산파 상자 기준 130g을 파종해야 좋은 모를 기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종자 전염 병해충 사전예방과 적기 못자리 설치 지도를 위한 지도반을 편성해 담당 지역별 현지출장을 통한 중점지도와 홍보물 배포 등 철저한 종자소독이 이뤄지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배방읍, 복숭아 재배농가 일손돕기 나서
배방읍, 복숭아 재배농가 일손돕기 나서 - 공수리 과수농가에서 꽃눈따기 실시 아산시 배방읍(읍장 전영근) 직원들이 지난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한 농가는 배방읍 공수1리의 정OO 씨의 복숭아 농장으로 배방읍 직원 16명이 참여해 복숭아 과수원에서 꽃눈 따기(적뢰) 작업을 펼쳤다. 복숭아는 꽃눈이 많아 꽃이 다 필 경우 과일이 작아지므로 꽃눈 따기는 한해 농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지역의 공업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손이 부족해 이번에 일손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이 씨는 “아내와 둘이 일을 했으면 며칠이 걸릴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걱정했는데 읍사무소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일손을 지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전 읍장은 “부족한 솜씨지만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아산맑은쌀 우수한 품질 중국에 알린다
아산맑은쌀 우수한 품질 중국에 알린다 - 아산시와 영인농협 수광국제야채과학기술박람회 참가 아산시와 영인농협 대표단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의 현급 시인 수광시(壽光市)에서 열리는 수광국제야채과학기술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영인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농협 관계자 4명, 채소재배 조합원 4명, 아산시 관계자 2명 등 총 10명이 참가한다. 대표단은 수광현대농업시범구 벤치마킹, 수광 국제야채과학기술박람회 견학과 아산맑은쌀 시식회를 통해 아산맑은쌀의 대 중국수출을 대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 7월 아산시와 인구 1천만 명의 웨이팡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협정체결과 영인농협과 수광야채그룹간 자매결연 체결에 근거한 것으로 민간부문의 교류확대를 통해 상호이익을 증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 아산맑은쌀 시식회를 개최하는 것은 아산맑은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FTA 협정체결로 쌀 수출길이 열릴 경우 아산맑은쌀의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광시는 중국 채소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중국 내 채소 소비량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4월 국제야채과학기술박람회가 개최될 만큼 채소 재배가 발달한 지역이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