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인접지역 주민들도 도서대출이 가능해진다
- 관련 조례 개정으로 지난 26일부터 인근 시군 시민도 가능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주민등록지에 관계없이 공평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회원신청 자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6일 공포된 『아산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당초 ‘아산시민’으로 제한됐던 회원자격이 ‘아산 인접지역 시·군민’으로 확대돼 인근의 천안시, 공주시, 당진시, 예산군, 평택시민도 아산시립도서관의 회원 신청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 신청 시 아산시민이나 천안시, 공주시, 당진시, 예산군, 평택시민의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학생증, 외국인등록증) 및 주민등록등본(현주소 미기재 신분증 제시자에 한함)을 지참하고 본인인증절차를 거친 후, 도서 대출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산시 소재 직장(학교)에 근무(재학)하는 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재직(학) 증명서 및 신분증을 지참하면 회원 가입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만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및 보호자의 동의 서명이 있으면 된다. 특히, 인접 지역 주민들도 아산시립도서관의 회원 가입을 통해 도서 대출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산 인근지역으로 독서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의 회원 자격 확대를 통해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相生)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자격 확대를 시작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아산시립도서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길라잡이
- 독서디베이트 특강 개최 아산시립도서관(권경자 관장)은 시민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독서디베이트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서 디베이트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나누고, 주어진 시간과 형식 안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 ․논리적 사고가 성장하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과정에서 경쟁적 의사소통법도 터득하게 된다. 다양한 관점과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고력 및 창의력, 언어구사력 등이 향상되는 이유로 자사고, 특목고에서는 이미 토론수업 방식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다. 이번 특강은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유행림 강사를 초빙해 일반인에게 생소한 독서디베이트의 정의, 디베이트 규칙과 방법, 일반 토론과의 차이점 등에 대하여 쉽고 편안하게 진행됐다. 특히, 타 시․군에서 개최한 독서디베이트 대회 동영상을 통해 논리적이고 유창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강에 참석한 22명의 학부모들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을 꽉 채운 강의 시간도 모자라 점심도 잊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들도 논리력과 사고력, 유창한 스피치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로 강의실을 뜨겁게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업을 듣고 나니,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초등 5-6학년 대상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이 더욱 기대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디베이트 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독서디베이트 코치프로그램도 개설해달라”고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권경자 관장은 “독서디베이트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사교육의 혜택 없이도 교육 격차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올바른 독서법과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아이에게 책으로 미래를 선물하세요
- 북스타트 책 꾸러미 선착순 무료 배부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의 일환으로 「북스타트 : 책 꾸러미」를 이달부터 400명에 한해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 책 꾸러미」사업은 ‘출생과 함께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한다’는 취지로 책꾸러미를 무료 배부하는 사회적 운동으로 아산시립도서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부 대상자는 출생 3개월(영유아)부터 2009년생(미취학 아동)까지며, 아산시립도서관 회원에 한해 아산시립송곡도서관과 배방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둔포도서관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에는 연령별 총 3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그림책 2권, 단계별 선물, 북스타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문과 북스타트코리아의 지원품이 담겨있다. 시립도서관 담당자는 “책을 읽어주는 것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엄마 아빠의 목소리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보이며, 그로인해 많은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책과 함께, 도서관과 함께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는 길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한다.아산시립도서관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식정보에 취약한 장애아동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이야기 속 동화로 GoGo’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야기 속 동화로 GoGo'는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전문 동화 구연 강사가 직접 찾아가 낱장동화, 패널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동화를 들려주는 것으로 관내 장애아전담 어린이집인 용화어린이집에서 지난 9월 9일부터 다음달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장애아동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표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독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향유권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산시립도서관,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참가자 모집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북스타트 : 책놀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책 속에서 놀이감을 찾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2011년생부터 2014년생까지의 영유아를 둔 부모로 총 165팀에 한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총 2회에 걸친 부모교육 이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40여 명의 주도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3개 시립도서관에서 각각,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권경자 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이야기와 놀이를 품은 책을 매개체로 적극 활용한다면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과 애착관계에 있어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자원활동가의 주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발전과 공동육아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한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도서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