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2배 이상 확대 유치
아산시는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유치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농가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지난해 10월 지역 내 농업인·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수요조사를 시행한 결과, 76 농가에서 347명의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했으며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 결과에 따라 아산시는 최대 477명까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아산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에 따라 사업 주체인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난 4일 간담회를 개최해 설 명절 이후, 고용 희망 농가 대상 프로그램 및 필수 준수사항 설명을 위한 사전교육 추진을 협의하였다. 오민환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추경을 통한 예산 추가 확보로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올해 연말까지 연장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코로나19 이후 농업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와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유선 및 방문 예약 후 추가신청 없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를 감면된 임대료로 임차할 수 있다.한편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용 굴착기 등 90종 570대의 농업기계를 운영 중이며, 관내 9개 농협(배방, 탕정, 음봉, 둔포, 영인, 인주, 선도, 온양, 원예)에 농업기계 75종 362대를 위탁하여 임대하고 있다.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타 농업기계 임대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041-537-3896~7)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시, 2024년 정부보급종 벼 종자 신청하세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4년에 재배할 정부보급종 벼 종자를 신청받는다.내년 아산시에 공급되는 종자는 조생종(1품종) △해담쌀, 중만생종(6품종) △삼광 △친들 △새일미 △안평 △참드림 △백옥찰 품종으로 총 7품종 12만7500kg을 일반공급할 계획이다.벼농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5kg/10a(300평)의 종자가 소요되며, 종자신청 단위는 20kg/포 이다. 또한 농약허용기준강화(PLS)제도에 따라 농약 오남용 방지 차원에서 신청하는 모든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된다. 2023년산 정부보급종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이 끝나는 2024년 1월 중에 고시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종자보급은 내년 1~3월 중 지역별 농협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아산시, ‘콩 선별장’ 운영 농업인 호응
아산시(시장 박경귀)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콩 수확시기를 맞아 ‘콩 선별장’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콩 선별장은 콩 탈곡기 등의 농기계 7종 72대를 보유 중으로 평일에 대형 콩 선별기 2대를 가동한다. 하루 평균 3400㎏ 정도 콩 정선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80㎏ 기준 100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활한 콩 선별을 위해 탈곡 및 풍구 작업을 마친 ‘마른 콩’을 부탁드리며, 콩을 담을 자루를 넉넉히 챙겨오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휴일(토요일) 비상 근무를 시행하는 등 임대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연계해 농업인이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편리하게 콩 정선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콩 선별기 8대를 둔포‧선도‧영인‧온양‧탕정농협에 위탁했으며, 추가 수요가 있을 시 확대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041-537-3896~7)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시,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대응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 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 충북, 강원 등으로 확산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지름 2~5cm의 단단한 피부 결절,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25일 기준 전국적으로 29건(경기 11, 충남 16, 충북 1, 강원 1)이 발생했다.시는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첫 발생 즉시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상황실을 찾아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염치읍 석정리에 있는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시설 출입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소 사육 농가 790여 호에 대한 임상증상 전화 예찰과 흡혈 파리, 모기 등 해충 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 사육농장에서는 농장 주변 물웅덩이 등 유충서식지를 제거하고 살충제 등을 살포해 해충을 방제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소를 매일 꼼꼼히 관찰해 고열, 식욕부진,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방역 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소 사육 농가 모임 금지, 축제 등 행사장 방문 자제, 농장 출입 통제 및 농장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