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숫자 1·2·3’으로 바라본 민선 8기 읍면동 열린간담회
박경귀 아산시장의 ‘2024년 하반기 읍면동 열린간담회’가 지난 10일 인주면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열린간담회는 민선 8기 소통행정의 간판 창구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존 읍면동 연두순방을 열린간담회로 새롭게 바꾸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그 과정을 ‘숫자 1~3’를 통해 들여다보았다.◇…‘숫자 1’ 시정 사상 최초의 시도들 눈길민선 8기의 열린간담회는 이전과 차별화된 ‘최초’의 연속이었다. 시장이 직접 주민들 앞에 서서 시정 구상을 설명하거나, 간담회 장소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 기업의 강당 등 넓은 곳으로 확장한 것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었다. 간담회 참석 대상을 이·통장, 기관·단체장 중심에서 일반 시민에게까지 넓힌 것 역시 첫 시도였다. 특히 열린간담회를 연 2회로 확장해, 민선 8기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5회를 개최했다. 이전 시장들이 연 1회씩, 임기 동안 4회 정도 읍면동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미 그 이상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그 결과 총 5회의 열린간담회에서 1,792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또 ▲2022년 507건 ▲2023년 606건 ▲2024년 679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엿보게 했다. 열린간담회 이후 민원의 사후관리도 달라졌다. 민원의 추진 상황을 일일이 민원인에게 자동 통보하는 ‘만사형통’ 시스템을 통해 관리해, 이른바 ‘깜깜무소식’ 행정을 차단했다.◇…‘숫자 2’ 민선 8기 매일 ‘2.2건’ 청취민선 8기(2022년 7월 1일)가 819일(9월 27일 기준)을 지나는 시점에서, 열린간담회에 접수된 1,792건을 수치로만 따진다면 매일 2.2건을 접수한 것이 된다. 시장이 직접 읍면동 주민 2명 이상을 만나 대화를 나눈 셈이다. 이 중 455건을 처리 완료(2024년 하반기 369건 제외)해 완료율 32%를 보이고있다. 진행 중인 민원은 ▲2024년 내 가능 169건 ▲2025년 116건 ▲2026년 38건 ▲중장기 검토 432건 등이며, 불가(218건) 건수는 전체의 15.3% 차지했다. 17개 읍면동별로는 평균 ‘105.4’건이 접수됐으며, ▲배방읍(179건) ▲온양4동(150건) ▲온양3동(126건) ▲음봉면(120건) ▲둔포면(113건) 등의 순으로 건수가 많았다. 이어 ▲인주면·신창면(108건) ▲온양2동(105건) ▲선장면(101건) ▲도고면(100건) ▲영인면(98건) ▲염치읍(96건) ▲온양5동(85건) ▲송악면(84건) ▲온양6동(80건) ▲탕정면(77건) ▲온양1동(6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숫자 3’ 가장 많은 도로·교통 분야 ‘3건 중 1건’ 실·과가 배정된 열린간담회 접수 민원 중에서는 ‘도로·교통’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로(22.4%), 교통(11.3%) 등이 33.7%로, 전체의 3건 중 1건을 차지했다.이어 ▲도시개발(16%) ▲환경(14.1%) ▲농업·경제(9%) 문화예술체육(6.9%) ▲복지·교육(6.8%) ▲생활·안전(6.8%) ▲자치·행정(3.7%) ▲기타(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중장기 검토 및 불가 사안들에 대해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경귀 시장은 “열린간담회는 ‘아산시의 모든 사업은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으로부터 시작했다”며 “5회의 간담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모색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추진하고 만족도와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박경귀 아산시장 “청소년 충무정신 함양, 승마 저변확대 토대 마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27일 지정 승마장과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 승마장 지정’은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장이 인정하는 아산시 협력 승마시설을 지정하는 제도다.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충무정신함양승마’, 사회취약계층 등의 ‘체험승마’, 장애인의 ‘재활승마’ 세 가지 형태로 지원된다.이는 새로운 승마시설 신축이 아닌 기존 민간 승마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지난 9월 공고를 거쳐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승마시설의 신청을 받아 선정이 이뤄졌다.이번에 아산시 지정 승마장으로 협약된 곳은 이순신승마센터(송악), 충무승마장(음봉) 2개소로, 이순신승마센터에서는 ‘충무정신함양승마’와 ‘재활승마’, 충무승마장에서는 ‘충무정신함양승마’와 ‘체험승마’를 운영하게 된다.협약에 따라 다가오는 10월부터는 이순신승마센터에서 장애인 30여 명에게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충무승마장에서는 사회취약계층 30여 명에게 ‘체험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2025년에는 청소년 400여 명에 대한 ‘충무정신함양승마’, 사회취약계층 40여 명에 대한 ‘체험승마’, 장애인 40여 명에 대한 ‘재활승마’ 등 점차 운영을 확대한다.박경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승마를 통해 아산에서 청년기를 보낸 이순신 장군의 얼과 정신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알려 충무정신을 함양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승마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하게 돼 다각도로 아산시 승마 저변 확대에 기여할것으로 본다”고 전했다.박경귀 아산시장 “자전거 도로 확대·개선…지역경제 활성화 돕겠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7일 신정호와 은행나무길 관광지의 자전거 이용(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아산시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아산시자전거연맹(회장 이홍남), 신정호상가발전협의회(회장 박선희), 은행나무길상인회(회장 임재훈)가 참여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주요 관광지 내 자전거 이용(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활성화를 위한 정책·전략 수립 추진 및 협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운영‧홍보 및 마케팅 활동 △관광 인프라 및 수용 태세 개선 △신규 프로그램 및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류‧협력이다.이를 위해 신정호와 은행나무길 상인회 소속 일부 상가에서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일정 부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대여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바퀴 휠에 LED 램프를 설치하고, 10월 31일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해 연인과 어린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박경귀 시장은 “자전거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시 관광지 내 자전거길을 확대‧개선하고, 물길따라 이백리 자전거길 조성 등 자전거 이용 환경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정호와 은행나무길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경귀 아산시장 “사회복지종사자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하겠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6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1999년 9월 7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단체장 및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복지체험 및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복지2.0’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가치나눔 축제는 다양한 복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박경귀 시장은 “오늘 이 행사가 지역복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값진 성과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아산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산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통해 아산시를 빛내주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민간복지망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경귀 아산시장 “어르신 더욱 존중·존경 받는 아산시 조성할 것”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7일 시민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맹의석 부의장 등 시·도의원,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 등 노인회 임원 및 지역 어르신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풍물공연, 건강체조, 장구난타 등 흥겨운 식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아산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50명에 대한 기관·단체장 표창이 수여됐다.기념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를 견인한 주역이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아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은 “성대한 축하 자리를 지원해주신 아산시와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는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권익 대변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노인의 날’은 199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결의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아산시는 ‘어른이 공경받고 노후가 편안한 아산’을 민선 8기 주요 시정 목표로 정하고 어르신이 능동적인 주체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기초연금 확대 등 소득 기반 보장 사업,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 친화형 환경개선 및 시설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