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16일 호서대서 ‘아산의 미래 비전’ 특강 펼쳐
박경귀 아산시장이 11월 16일 호서대학교 아산학 교양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전국 기초단체 중 수출 1위’ 도시인 아산의 위상을 설명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아트밸리 아산’,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아산항’ 정책 추진 배경 등을 소개했다. 또, 과거 아산시의 대표 브랜드인 ‘이순신의 도시’, ‘온천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성웅 이순신 축제 전면 개혁, 이순신 장군 장례식인 ‘순국제전’ 추진, 온천산업 재부흥 정책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아산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다른 지역 학생들도 많을 텐데, 졸업 후에도 여러분과 아산시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면서 “오늘 강연이 지역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 졸업 후 인생을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희망한다”면서 이날 강연을 마쳤다. 한편 아산학 강좌는 아산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에 2009년 처음 개설되었다. 현재 관내 3개 대학(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에서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아산시장은 1년 중 1번 특강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아산시에 대한 강연을 펼쳐왔다. 박경귀 시장의 아산학 강연은 오는 21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이어진다.박경귀 아산시장 “‘산학관’ 지역산업 발전 위해 머리 맞대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 부흥을 위해 ‘산학관’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시는 지난 15일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23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성과 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 산학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산학협력 유공 표창, 대학별 우수사례 및 창업보육센터 성과 보고, 입주기업 제품전시회, 우수 입주기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박 시장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발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아산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의 두뇌, 글로벌 기업 및 중견기업의 기술, 시의 행정력이 함께 한다면 지역산업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오늘 성과 보고 워크숍이 그동안의 노력과 협의의 결실에 대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산학관의 유기적인 연계와 성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경귀 시장, 아산시 ‘새꿈 청소년’들과 아홉 번째 공감톡(Talk)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100인 100색전이 열리고 있는 카페 갤러리 블랙쿠바에서 지역 새꿈 청소년 20여 명과 아홉 번째 공감톡(Talk)을 진행했다.이날 새꿈 청소년들과 지도 교사들은 신정호 100인 100색전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된 미술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박경귀 시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박 시장은 청소년들과의 대화에 앞서 “시장이 아닌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가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질 만큼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결국 학교를 졸업하기는 했지만, 학교 안에만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는 학교 안에 있는 청소년을 기준으로 만든 용어”라면서 “여러분은 학교 안이 아닌 밖에서 새로운 꿈을 찾고 있을 뿐이다. 아산시는 앞으로 여러분의 새로운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아닌 ‘새꿈 청소년’이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청소년의 대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청소년들은 △미성년자 주택지원 △세상소통카드 지원금 및 식사비 확대 요청 △버스 노선 확충 요청 △아산시 공유 PM(자전거·킥보드)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새꿈 청소년 자격증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여러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오늘의 대화는 여러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박경귀 시장 “‘열린어린이집’,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산의 중추”
박경귀 아산시장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는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격려와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시는 15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어린이집 64개소에 대한 선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과 영유아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학부모들이 보육 프로그램 등 운영사항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지름길은 바로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인사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집을 열린 시스템으로 소통하고 운영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런 투명성을 바탕으로 부모들과 상호 이해가 쌓이면 분명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격려했다.또 “여러분이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열린어린이집을 잘 운영해달라”며, “작은 불편함이라도 시에 건의하면 개선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당부했다.시가 올해 선정한 열린어린이집 64개소 중 신규는 26개소, 재선정은 38개소이며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추가 배점 △보조교사 우선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한편 시는 어린이집-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현장 심사와 열린어린이집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신규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박경귀 아산시장, 2023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14일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관계 공무원 및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산시는 지난 8월 우수등급을 받은 지방정부 중 최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지난 8월 아산시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받은 포괄보조사업(359개 사업, 2.1조 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우수-보통-미흡순)을 받은 바 있다. 아산시에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겨 준 우수사례는 ‘사랑해유 함께해유 송악마을공간 해유’다. 아산시 송악면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던 여러 농촌 지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6년 주민 주도로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이 창립되면서 ‘교육 특화 마을’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주민 스스로 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문화행사를 기획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민들은 ‘송악마을공간 해유’에서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인문·예술·문화 강좌를 기획하고, 이웃 독거노인과 결손 가정 아이를 돌보는 돌봄 사업을 진행하는 등 마을 공동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23년 기준 송악면 인구는 4189명. 13년 전보다 34% 늘어난 숫자다. 주민 평균 연령 역시 43세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타 농촌 지역과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해유’를 중심으로 한 마을 공동체 강화와 풀뿌리 주민참여 교육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라는 입소문이 난 덕분이다.시상식에 참여한 박경귀 시장은 “송악마을공간 ‘해유’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내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해 지역소멸 위기를 타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초석을 닦아주신 송악면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오늘 시상식을 통해 공유된 각 지방정부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는 각 지역의 제도와 인력, 환경 등 특장점이 반영되어 있다”면서 “오늘 공유된 우수사례만 보아도 주민참여와 자치로 성과를 꽃피우는 지방정부의 역량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정부의 역량을 믿고 국가 균형발전의 주도권(initiative)을 지방정부에 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러면서 “아산시 송악면의 사례가 아산 발전을 넘어 전국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 사례로 공유되길 기대하며, 오늘 아산의 성과가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 소중한 반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했으며, 32개 기관 및 63명이 표창을 받았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