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축제…내년 대폭 확대”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가 22일 막을 올린 가운데,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 ‘잔니 스키키’가 관람객의 감성을 사로잡았다.국립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는 죽음 속에 감춰진 인간의 희화화된 욕망을 나타낸 작품이다. 푸치니가 남긴 하나뿐인 코믹 오페라로 문화예술 공연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국내 최정상급인 국립오페라단의 뛰어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박 시장은 공연에 앞서 “아트밸리 아산은 모든 예술 장르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락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 별빛음악제에 이어 올해는 뮤지컬도 만들었다. 또 이번에 오페라 축제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비록 두 작품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다섯 작품으로 확대해, 한 달 내내 아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우리 아산에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한편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회차 공연 「잔니 스키키」는 예매 시작 후 3일 만에, 2회차 공연 「사랑의 묘약」은 4시간 만에 매진됐다.‘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29일 두 번째 공연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더욱 확대된 2회 축제를 기약하게 된다.박경귀 아산시장 “지방소멸 위기, 대학과 협력 통해 대응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이 21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2024 아산시-대학 상생포럼’에서 지역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방시대 발전에 대응한 지자체-대학 상생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와 선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순천향대, 유원대, 한국폴리텍대 아산캠퍼스, 호서대 및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기관대표들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포럼 시작에 앞서 “4차 산업 혁명과 AI, 미래형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협업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는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의 3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성장 진행형 도시”라면서 “오늘 포럼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우수한 인재양성 등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발전적인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문병록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의 ‘아산시 산업발전 전략과 산학 협력 방안’에 대한 발제, 승융배 충청남도 RISE센터장의 ‘충남 지역혁신기반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에 대한 발제에 이어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이제준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윤남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박경귀 아산시장, 세 번째 ‘찾아가는 공동주택 현장간담회’ 추진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공동주택 현장간담회’의 세 번째 순서로 배방읍에 있는 아산배방 LH15단지 아파트를 방문했다.박 시장은 매달 1~2회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하자처리를 중심으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해결 방안과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17일 ‘공동주택 현장간담회’ 첫 번째 순서로 온양3동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아파트를, 이번달 10일 두 번째 순서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 예미지 아파트를 방문한 바 있다.세 번째 순서로 배방읍 아산배방 LH15단지 아파트에 방문한 박 시장은 입주자대표, 각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사항을 듣고 조치계획 등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박 시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은 ▲단지 내 배방 이동사회복지관 이전에 따른 기능 강화 ▲관외 이동 장애인콜택시 이용불편 개선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 및 육교승강기 환경 개선 ▲도보 및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 등 폭넓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박 시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은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박경귀 아산시장 “‘그리스 문명의 지혜’ 기업 방향성 제시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은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명품! CEO 아카데미’ 수강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오래된 미래, 그리스 문명의 지혜’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박 시장은 기업 경영에서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시장은 “인문학은 자기중심을 잡아가기 위해 고대의 다양한 역사로부터 지혜를 얻는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등, 법치 등과 같은 소중한 선물은 고대 그리스 문명으로부터 비롯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그리스는 페르시아 전쟁에서 자유를 지켜낸 후 문명의 부흥기를 맞았다”며 “바로 자유의 소중함을 깨달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그리스 문명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아레테(arete, 그리스어로 탁월성)’다. 시정을 펼침에도 ‘탁월성’을 추구하며 직원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박 시장은 그리스 아폴로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진 명언 ‘너 자신을 알라’를 언급하며 “소크라테스는 제자가 이 문장의 뜻을 물었을 때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만함을 경계하는 뜻’이 아니라, ‘너의 잠재력을 깨닫고 소중한 사람임을 자각하란 뜻’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진정한 의미를 자녀, 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격려해 줄 때 서로의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자유로운 인간을 존중할 때 창의성과 무한한 잠재 능력이 발휘된다”면서 “기업에서도 이런 작용이 이뤄질 때 특허·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시사했다.한편 아산시기업인협의회와 호서대가 함께 기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9일 개강한 ‘명품! CEO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고 있으며, ▲ESG 경영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 ▲인공지능 등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박경귀 아산시장 “경찰인재개발원, ‘아산방문의 해’ 협력자”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0일 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성주, 이하 인재개발원)과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서 박경귀 시장, 박성주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경찰인재개발원 교직원, 교육생, 경찰가족 전용 관광지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공직가치관 정립에 필수인 맹사성의 청렴 정신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등이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경찰인재개발원에 시티투어 탑승요금과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하계수련원 체험프로그램 및 주요 행사 시 아산시 관광 안내 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경찰인재개발원은 문화예술의 중추적 플랫폼으로서 공연장을 시에 개방하고, 아산시티투어 코스로 시설 내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박경귀 시장은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을 도시브랜드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데, 인재개발원의 공간 활용 협조에 감사하다”며 “2028년 개원 목표로 추진 중인 경찰병원 등 87만 평 폴리스메티컬타운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경찰 구성원들이 신정호 지방정원의 혜택을 누리도록 기반을 닦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산시는 내년 ‘충남방문의 해’에 발맞춰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2025~2026년을 ‘아산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경찰 가족부터 아산의 관광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경찰가족들이 전국에 아산을 알리는 역할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성주 인재개발원장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가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