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는 길이 있습니다!!
신정호에 가면 수변을 따라 5km로 조성된 산책로가 있다. 우리 고유식물이 자라는 생태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학습장소로도 가능하며 음악을 따라 연출되는 대형음악분수 및 다양한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시와 낭만이 깃든 명품 수변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공원화를 추진하면서 신정호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다목적복합복지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송악 봉곡사를 오르다 보면 우리는 길 양옆으로 0.7m의 솔밭길을 만난다. 사시사철 짙은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곳 이다. 길게 늘어선 솔밭길을 걷다보면 어느덧 끝에 다다라 아쉬움을 남긴다.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소나무에서 송진을 뽑아냈던 흔적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느끼게 해준다. 영인산에 가면 폭 1.8m에 300m 길이의 목재 탐방로가 영인산성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영인산성 탐방로가 만들어지면서 등산객들은 안전하게 영인산성의 아름다움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고 문화재적가치가 높은 영인 산성은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설광봉도 둘레길 315km에서 취향대로 등산로를 골라 가봐도 좋을 듯 하다. 높지 않고 정비가 잘 되어있는 등산로는 가벼운 등산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노년층의 등산코스로 적당하여 실버트레킹 코스로 제격이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온양온천역에서 신정호를 경유하여 경찰종합교육원까지의 도로에 6.5km 의 보도 및 자전거 도로가 지난 7월 26일 공사를 시작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와 연계하여 경찰종합 교육원 입구에서 송악저수지까지 5.3km 자전거 전용도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외암민속마을과 곡교천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코스가 공사중에 있어 완료되면 온양온천역에서 신정호, 경찰학교, 송악저수지, 외암 민속마을과 곡교천을 연결하는 하이킹 코스가 개발되어 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 커다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며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
일상에 지치면 사람들은 자연을 찾는다. 자연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주말이나 휴일에 시간을 내어 자연을 찾게된다. 자연을 찾아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우리 집에 가져오는건 어떨까? 우리 지역은 현재 나무심기 준비가 한창이다. 은행, 느티, 메타세콰이어, 히말라야시다, 왕벚, 백목련 등 교목과 감, 모과, 사과, 배, 밤, 대추,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 등으로 3~6년생의 특색있는 묘목을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나무 나누어 주기와 읍면동 단위로도 나무 나누어주기가 추진되고 있다. 구입할 묘목은 생산 확인표가 첨부된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목을 구입하고 최소한의 예산으로 많은 묘목을 구입 하였으며 심기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할 계 획이다. 우리 지역을 직접 가꿈으로서 애향심을 높 이고 시민의 손으로 푸른도시로 가꾸어 가고 있다. 이렇듯 푸른도시 가꾸기는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 도시를 앞당겨 건강한 환경에서 우리 지역민이 살아갈 바탕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올해 푸른도시 아산으로 한 발 더 나아간다. 주민들이 가족들과 쉴 수 있는 공원들이 도심 곳곳 조성 추진 되어지고 있고 담장허물기, 담장 및 옹벽 녹화, 교통섬 녹화, 교차로 녹화 등 다양한 녹색도시가 추진된다. 이로써 우리 지역이 한 층 더 품격 있는 도시로 발돋음 하여 다른 지역에서 부러워 할 만한 탐나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온양 6동, 제7회 설화달맞이 축제 열려
온양6동 설화달맞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병관)는 민족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온양6동 주민의 화합과 단결의 목적으로 지난 2월 27일 좌부동 좌부교 인근에서 제7회 설화달맞이 축제를 했다. 이날 행사를 알리는 개막은 온주풍물단 주측의 길놀이 행사로 시작되었으며 각 기관단체의 기를 앞세워 온양6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하여 행사장까지 이어졌다. 본행사에 앞서서는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 체험 행사로 짚풀공예제작체험, 연날리기, 계란 꾸러미 만들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국궁체험 등으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이라 어린이 어른 불문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짚풀을 이용한 계란 꾸러미 만들기 행사는 참여 인원이 많아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또한, 주민 화합의 마당으로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노래자랑이 이뤄지는 동안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온양6동 부녀회에서는 오곡밥 시식회를 열였다. 본행사에 앞서 비가 내려서 지신밟기 등 일부 행사가 취소 되었지만 주민들의 뜨거운 성황에 기원제를 지내고 달집 태우기를 무난히 마칠 수 있었으며,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로 막을 내렸다. 행사 도중 우천에도 불구하고 천여명 이상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새마을 남녀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회 등 관내 기관단체가 협조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설화달맞이 축제를 통해 민족문화의 전통 계승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민족문화의 전통 체험의 장을 제공하였다. 또한, 건전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통한 민족 고유의 정서를 회복하며, 온양6동 동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했다온양3동, 정월대보름맞이 주민화합 척사대회 개최
온양3동에 의하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6일 주민화합과 풍년을 기원하고자 단체 및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보름맞이 화합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척사대회는 온양3동 통장협의회(회장 송철승) 주관으로 동 주민센터 뒤 공터에서 개최되었으며 행사에는 관내 8개 단체 총 300여명이 참여 주민화합의 장이 되었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위 적십자, 2위 바르게살기위원회, 3위 권협회 순으로 차지하였으며 경기 후 떡국, 삼겹살 등을 준비하여 주민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온양 3동장 정주왕은 “많은 분들이 척사대회에 참가해 주셔서 즐거운 대보름맞이 행사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설날엔 조상의 숨결을 찾아서
마음을 가다듬고 새해 설계를...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고 잘한 일은 자신에게 칭찬을 하고 부족했던 일은 새해에 새롭게 설계를 해보자.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며 삶에대해 깊이 사색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염치읍 산양리 마을에서 영인산 자락을 따라 아름다운 산길을 오르다 보면 나지막한 산 기슭에 오래된 절 하나가 고요하게 서있다. 세심사다. 삼한시대부터 명맥을 이어오는 이곳은 원래는 신심사였던 것을 1968년 세심사라고 개명하였다. 영인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세심사는 경내에 다층석탑과 부도전이 있으며, 부모은중경판이란 경판이 보관되어있다. 세심사가 위치한 영인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에는 많은 유적이 있으며 산의 정상부에는 고대의 산성이 있어서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름다움을 통한 사색을 하고 싶다면 인주의 공세리 성당으로 가보자. 공세리 성당은 1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교 성지로 성당 주위에는 십자가의 길과 별채로 꾸며진 조용하고 아늑한 성체 조배실, 장구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삼백년 이상된 보호수가 일곱 그루나 있다.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움에 영화 및 드라마 촬영 명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에덴의 동쪽’등이 촬영되었다. ▲온양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 옛문화의 아름다움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 생활의 지혜를 얻는 곳 겨레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설 명절과 어울리는 곳! 조상의 숨결을 고스란히 감싸 안을 수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온양민속박물관에 가보자. 온양민속박물관을 들어서면 자유롭고 크게 쉼호흡 할 수 있는 자연이 먼저 사람을 맞이한다. 보자마자 정성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잘 다듬어진 나무와 나무 사이사이에 서있는 석조미술품들... 박물관 앞마당에는 굴렁쇠도 있고 멱구리에 딱지도 담겨 있다. 팽이도 돌리고 제기도 차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제기차기를 가르치고 배우는 모습이 보이고 연을 만들어 바람을 기다리는 꼬마 손님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박물관 제1전시실에서는 우리 선조님의 생활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고 의식주 생활문화의 민속자료들을 볼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농업, 길쌈, 채집, 어업 등 생업에 관한 자료가 제3전시실에는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민속공예, 민간신안, 놀이, 세시풍속 등의 자료, 제4전시실에는 특별전시실로 민화와 불교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그밖에도 야외전시장에는 토속가옥, 방앗간, 정자, 정승 등 2만 여점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박물관으로 아산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특히 설을 맞아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 즐기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세대를 이어주는 역사의 공간이다. 겨울 방학동안에는 연 만들기, 탈 만들기, 보석함 · 보석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하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가져봐도 좋을 듯 하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