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야당 시의원 ‘사퇴 촉구’에 “정치공세 멈추라” 반박 성명
박경귀 아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 9명의 이름으로 발표한 ‘사퇴 촉구 성명서’에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박경귀 시장은 28일 발표한 반박 성명서를 통해 “2022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시장에게 습관적으로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것은 지난 선거 결과 불복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아산시장이 행정사무감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아산시 집행부는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늘어난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청과 질의에 성실히 응했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오히려 합리적 근거나 이유 없이 공직자들을 과도하게 몰아세우며 아산시 집행부를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진정으로 아산시 발전을 위한 지적이었는지, 집행부 발목을 잡아 아산항 개발과 같은 시 백년대계 사업을 좌초시키려는 시도는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지엽적인 오류가 있어 현재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되었고, 현재 대전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라고 알리며 “다만 이를 이유로 끊임없이 시장 사퇴를 촉구하며 집행부 흔들기를 시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는 아산시 발전을 저해할 뿐”이라면서 “정치 공세를 멈추고,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시장과 공직자들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아트밸리 아산 제38회 아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
아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38회 아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레 레퀴엠-뮤지컬에 나오는 영웅들』이 지난 27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프랑스 근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Requiem)’으로 시작해 ‘동심초’ 등 한국 가곡과 ‘필사즉생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아산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신지화, 바리톤 정록기,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상냥한 위로를 전했다. 한편 2008년 8월 31일 창단 이래 아산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아산시립합창단의 38번째 정기연주회 『포레 레퀴엠–뮤지컬에 나오는 영웅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공연을 주관한 아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간직하고 이들이 지켜낸 소중한 가치들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해 왔다.박경귀 시장은 공연에 앞서 “호국보훈의 달에 영웅들을 기리는 이번 공연이 이 자리에 오신 많은 분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 혁신 이끈 기둥들, 명예로운 퇴직 축하”
아산시 2024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이 27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상반기 정년·명예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9명과 퇴직자 가족, 후배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아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후배 공직자를 대표해 “선배님들의 발자취는 후배 공직자들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긴 시간 고생하셨다. 존경한다”며 인사했다. 후배 공직자들은 ‘공직 생활의 멋진 완주를 축하합니다’,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꽃길 예약 완료’ 등 유쾌한 메시지로 선배 공직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퇴직자들은 “아산시 발전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긴 공직 생활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5년간 열심히 일했다, 이제 35년간 열심히 놀겠다”(오세규 지방서기관, 34년 10개월 재직),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처럼, 일하느라 못해본 것들 많이 경험하며 더 바쁘고 행복하게 지내겠다”(선우문 지방서기관, 39년 5개월 재직)는 유쾌한 포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국승섭 지방서기관(32년 6개월 재직)은 “부족한 저를 보듬고 다듬어준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퇴임 후에도 아산시정의 발전과 동료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채환 지방서기관(33년 1개월 재직)은 “아산시 인구가 11만일 때 공직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퇴직하게 됐다. 아산시 발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퇴임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장기간 재직한 퇴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여러분은 아산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준 기둥들”이라면서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경귀 아산시장 “음봉복합문화센터, 긴 기다림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로”
박경귀 아산시장은 27일 음봉면 월랑리 701번지 일원 음봉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아산시 북동부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립 중이다. 당초 2021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준공 시점을 훌쩍 넘긴 시점까지 공정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는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각종 소송전이 이어지며 건립이 지연된 바 있다.시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 뒤 공사를 재개했으며, 현재 마감 공사와 일부 설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사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을 향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추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현장 관계자 등에게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마지막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4,593.76㎡,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 조성되며, 다목적 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영유아·어린이자료실, 청소년·일반자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총사업비 170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7월 말 준공,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추후 시범 운영 등을 거쳐 개관할 예정이다.박경귀 시장 “행복키움추진단, ‘그늘 없는 복지 아산’ 만드는 주역”
전국 최초 ‘행복키움박람회’가 아산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2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장과 단원, 읍면동 실무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복키움추진단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개최한 첫 행사다. 아산시 주최, 市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키움추진단협의 주관으로 열렸다. ‘그늘없는 복지아산 행복키움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된 아산시 17개 읍면동별 행복키움 홍보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현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우리 스스로 발굴하고 돕는 ‘자치복지 행복키움사업’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박람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각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키움추진단 571명은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한 행복키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웃을 돕고 돌보며 진정한 ‘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이라면서 “아산시 복지 공백을 촘촘하게 메꾸며 그늘없는 복지 아산 조성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복지 리더들의 멋진 활약상과 성과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이번 박람회가 더 큰 축제로 확대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