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면 석곡리 ‘기우뚱’ 오피스텔 철거
아산시가 건축 도중 붕괴 위험이 발생한 오피스텔 건물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이번에 철거하는 건물은 둔포면 석곡리에 소재한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건축물로 지난 12일 오전 8시경 남쪽으로 14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해당 건축물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2차 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3일 건축주에게 안전조치 명령서를 발부했으며 건축주가 철거업체 및 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하는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18일 기울어진 건축물에 대한 해체작업을 실시했다. 건축물의 철거를 위해 지난 15일 사고 건축물 주변에 높이 6m, 총 길이 266m의 가설 펜스를 설치해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하였으며, 한전 및 중부도시가스와 사전협의를 통해 철거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건축물의 철거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 건축물의 해체작업 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16일 전면 작업중지 해제통보를 받아 건축물의 철거 전문 업체에서 작업을 실시했으며 18일 오전 08시 20분경 철거를 시작해 11시 50분경 건축물 북측의 4층 바닥 슬래브 부분이 남쪽 방향으로 넘어지면서 건물이 자연스럽게 주저앉았으며 작업은 작업계획서대로 기울어진 남쪽으로 내려앉도록 진행되었다. 다만, 2층 바닥 슬래브까지 해체하는 데는 약 2~3일이, 해체된 잔해물의 해체 및 반출은 약 보름 정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현장 작업여건에 따라 그 기간은 유동적이다. 시는 향후 이러한 부실시공이 재발하지 않도록 불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배방읍 주요도로변 24시간내 철거반 편성운영
최근 불법 옥외광고물들이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가로수의 심각한 훼손과 차량 및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방해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 배방읍(읍장 전영근)은 지난 12일 부터 관내 주요 도로변의 상습 불법광고물(현수막 등) 게시 장소를 위주로 매일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 및 철거에 나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읍장은 “불법광고물을 근절시키고 나아가 쾌적하고 깨끗한 배방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아산시가 불법 현수막 없는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앞 ~ 박물관 사거리 ~ 이마트 앞 사거리 ~ 충무교 앞 ~ 시청 일대 대로변에 게시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선 불법 광고물 100여 매를 철거했으며 앞으로 주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해 불법 광고물이 영업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인식을 확립할 계획으로 13일 현재 12건을 적발해 과태료 1890만 원을 징수했다. 아울러 현수막 지정 게시대(113개소 683매)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올해도 지정 게시대 7곳을 추가 설치 계획하는 등 현수막 게시대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불법 광고물을 사전예방하고 관련 민원도 점차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 게시대 광고물 게재와 관련해선 충청남도 옥외광고협회 아산시지부(☎548-9584, www.asanad.net)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주택과 가로환경팀을 주축으로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주중 정비단속반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관광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산시 개발정책과, 자매결연마을 환경정화활동 펼쳐
아산시 개발정책과(과장 정현묵)가 지난 9일 ‘1부서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신창면 가덕1리(이장 권광호)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는 강청교 주변을 찾아 생활쓰레기, 폐가구 등을 3톤 가량을 수거했다. 또한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후엔 마을 경로잔치에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정 과장은 “1부서 1촌 결연 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마을 환경정화활동 및 일손 돕기,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 실개천 살리기 추진
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 실개천 살리기 추진 - 도랑복원 물길정비 및 정화 활동전개 아산시가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운동을 지역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배방읍 공수1리 원공술마을(이장 김동빈)에서 지역 주민, (사)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실개천 물길정비 및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에서는 부녀회를 대상으로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과 기후변화 실천 교육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공술마을 실개천은 현재 상류에 가재와 다슬기가 서식할 정도로 깨끗한 상태로 수생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여울․소와 우물터 복원, 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주민들의 친수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동빈 이장은 “원공술 마을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과 환경단체에서 함께 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신 환경단체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하천 내 쓰레기 수거와 생태복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더욱더 깨끗한 실개천을 가꾸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홍삼 환경보전과장은 “어릴 적 물고기와 가재를 잡던 아름다운 실개천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하천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퇴비 적정시비, 친환경 세제 쓰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경제·환경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