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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택 전월세 계약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 종료 안내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이 2024년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유예 기간 내 신고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오는 6월부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란, 임대차 시장 정보의 투명성을 위해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전월세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임대인과 임차인 공동 신고가 기본 원칙이지만, 계약서나 입금증 등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있다면 단독으로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2021년 6월 도입된 이 제도는 안정적 정착을 위해 3년간의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을 거쳐왔으며, 2024년 6월 1일부터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에 대해 계약 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유예 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을 상기시키고 시민들의 철저한 신고를 위해 리플릿(홍보물) 제작, SNS 채널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2
박경귀 아산시장,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 되겠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아산맑은배’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인공수분 작업에 봉사 인력을 투입하며 농촌 일손 돕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아산원예농협조합장, 음봉농협조합장, 염치농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아산시 4H 연합회’ 및 아산시청 공무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해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 배 농가의 화접(인공수분) 작업을 돕는다.배 인공수분(화접)은 한 해 배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화접이 가능한 기간은 대략 5일 정도다. 이 기간에, 3번에 걸쳐 수작업으로 배꽃 수정을 해야 하는 인력집중이 절실한 작업이다.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4H 연합회와 아산시 공무원 등 젊은 인력들의 일손 돕기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농촌지역의 노령화 가속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배 화접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도 ‘아산맑은배’가 풍년이 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3
아산시, 주택 전월세 계약 과태료 유예 기간 내년 5월까지 연장 안내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이 2025년 5월 31일까지 연장됐다고 안내했다.이번 연장은 과태료 수준을 완화하고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추가 유예 기간 동안 최대 100만 원의 현행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오는 7월부터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체결 즉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다만, 이번 과태료 부과 유예 결정과 관계없이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전월세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로써 신고 시 계약서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확정일자도 부여돼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며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예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이 제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4
[4월호 기획특집]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계신 아산에 가다
주말에 여기 어때? 아산 어때! 아산, 어디까지 가봤니?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계신 아산에 가다 - 올해 63회째를 맞이한 ‘성웅 이순신 축제’가 말해주듯 아산과 이순신 장군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장소를 소개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 음봉면으로 가보자.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고룡산로 12-38에 위치한 사적 제112호 ‘충무공 이순신 장군 묘’는 이순신 장군과 그의 부인 방씨가 함께 모셔진 곳이다. 정비가 잘 된 길을 따라 홍살문을 지나면, 이순신 장군이 계신 곳으로 안내하는 듯한 소나무가 늘어서 있다.소나무의 은은한 향에 취하다 보면 저 멀리 이순신 장군의 묘가 보인다. 조금 더 가까이 걸어가면 어느덧 이순신 장군의 묘에 다다른다.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이순신 장군의 활약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장군이 전사한 후 어디에 모셔졌는지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남해의 어느 도시에 묘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거나, 현충사가 이순신 장군의 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아산에 계신다. 노량해전 전사 후 남해 관음포에 임시로 모셨다가 이후 고금도를 거쳐 고향인 아산으로 운구해 음봉면 금성산에 모셨고, 광해군 6년(1614년)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이곳 아산에 잠들어 계신다. 2024년 4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열린다. 아산에서 꿈꿨을 청년 이순신의 기상을 느끼고, 이순신 장군이 영면하고 계신 장군 묘에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 봄꽃이 화사하게 핀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보자.5
아산시, 청년창업 지원에 ‘개인택시’ 포함 모색
박경귀 아산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하나로 청년층의 개인택시 양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박 시장은 “개인택시 양도·양수 과정은 관에서 개입할 부분이 아니지만,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방향에서 개인택시 양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아산시에는 704대의 개인택시가 운행 중으로, 올해 제5차 택시총량제 연구용역을 진행해 증·감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년마다 진행되는 택시총량제 용역은 인구 증가 추세, 도시개발 수요, 현 택시 운행 상황 등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하며, 지난 제4차 용역을 통해 개인택시 20대를 증차한 바 있다.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 2,000만 원을 반영, 오는 5월 시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사업이 추진된다면, 고령화되는 개인택시 기사들의 세대교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 시장은 “개인택시업계에 대한 관리뿐 아니라 새로운 청년창업 시책으로 바라봐야 한다. 금융권과의 협의 등 대중교통 및 청년 일자리 담당 부서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또 박 시장은 “선거기간인 만큼 체육대회 등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자칫 후보들의 선거운동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 대규모 행사는 자제해달라”고 했으며, ‘성웅이순신축제’와 관련 “노 젓기 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많으므로, 전 부서가 맡은 역할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외암민속마을 ‘시그니처한복 체험’에 대해서는 “스튜디오가 준비되고 대여가 시작되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 같다”라면서 “5월부터 시행하도록 준비해 주고, 사회단체 임직원들이 먼저 체험한 뒤 자연스럽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외에도 박 시장은 ▲농촌 일손 돕기 적극 참여 ▲장애인 업체 물품 우선구매 ▲평화통일 교육용 문화예술 콘텐츠 적극 도입 ▲고용산 채석장 문화예술공간 활용 방안 모색 ▲수소 트럭 다목적 활용 모색 ▲온천 건강 아카데미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시했다.이와 함께 ▲지역예술인 서울 전시회 지원, 청년 예술인 30% 할당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 체육행사마다 이순신 축제 계기 홍보 ▲환경과학공원 야간 경관 사업 만전 및 항공우주연구원 전망대 대여 인센티브 협의 ▲특례심의위원회 동향 파악 및 추후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지시했다.6
아산시, 2024년 제2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제2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강좌는 △교양‧취미(51개), △기술‧공예(21개), △전문자격(21개) 3개 분야에, 총 93개 프로그램으로 모집 정원은 1,804명이다.이번 강좌는 4월 29일부터 12주 또는 8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특히 지난 기수에서 인기가 많았던 강좌를 분반 및 심화하고, 떡 제조기능사, 파워힐링댄스 등을 추가로 신설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수강 대상은 18세 이상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아산시민 또는 아산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와 기관·단체 종사자로 아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asan.go.kr)에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은 4월 23일 자동추첨하며, 당첨자는 당첨 문자(SMS)를 받은 시각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결제해야 한다. 다만 휴대전화 결제는 불가하며 PC로만 가능하고, 시간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되어 다음 대기자에게 배정됨을 유의해야 한다.김정자 평생학습과장은 “다양한 학습 욕구와 최신 흐름을 반영한 정규강좌 프로그램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세부 내용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41-53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7
아산시 ‘제2회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 전국대회 우뚝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8일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이하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는 은행나무길에서 출발해 백의종군 길 충의길 구간을 5㎞, 10㎞, 하프, 풀코스로 나눠 운영했다.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김재열 아산시 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가 참여해 시민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올해는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7,379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1회 대회보다 41.9%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참가자 비율이 45.8%나 돼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가 충청권을 넘어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는 이순신 장군께서 백의종군하며 아픔을 삼켰던 그 길을 거쳐 장군의 묘소에 들르는 코스로, 목적과 의미가 굉장히 숭고한 대회”라며 “내년에는 전국 450개 마라톤대회 가운데 10대 대회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8
박경귀 시장,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 기억하고 전해야”
아산시(시장 박경귀) 선장면 일원에서 105년 전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선장 역사 문화제(제12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4월 4일 열렸다. 아산지역에서는 1919년 3월 11일 온양공립보통학교(현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월 4일 선장면민 200여 명이 헌병주재소를 습격하며 가장 격렬하게 전개됐다. 이날 일본 헌병의 발포로 최병수 열사가 순국했으며, 114명이 체포됐다. 시는 ‘4·4 아산독립만세운동’으로 명명된 이날의 항쟁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추모행사를 진행해 왔다. 아산시는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이 행사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선장역사문화제’로 격상하기로 했다. 4·4 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광복회원, 유족, 선장면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아산지역 민족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 공연을 관람한 뒤, 헌시와 독립선언서 낭독을 들었다. 이어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거리로 나선 참가자들은 4·4 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까지 약 1km 구간을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행사는 선장포 노을공원에서 ‘만세운동 기념 예술 콘서트’로 이어졌다. 시 낭송, 플롯과 현악 4중주, 창작무용, 성악, 민요 등 다채로운 예술 공연과 독립만세운동 체험, 태극기 머리띠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행사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선장면은 자유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가 서린 자랑스러운 지역”이라면서 “우리에게는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전수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행사로 확대한 이번 ‘선장 역사 문화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가슴 속 깊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9
박경귀 아산시장, 충무공 후손들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을 9일 앞둔 19일, 아산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이날 친수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친수식은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무과 급제 전까지 살았던 현충사 경내 옛집 우물물과 온양온천 원천수를 합수한 물로 광화문광장 충무공 동상의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내는 행사다. 매년 장군의 탄신일을 기념해 열리는 아산시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리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이날 친수식에 앞서 박경귀 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위인”이라면서 “아산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순신의 도시’라는 자랑스러운 책무를 지닌 도시인 만큼 충무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순신 장군께서는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투지와 인내력, 애민 정신의 상징”이라고 강조하고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는 시정으로 ‘이순신의 도시’라는 품격과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수식은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맞춰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면서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홍보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박경귀 시장은 크레인을 타고 올라 이순신 동상의 묵은 때와 먼지를 물로 씻어냈다. 아산시는 광화문광장 친수식에 이어 오는 21일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연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culture.asan.go.kr/_esunshin/n24)에서 확인하면 된다.10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 이틀간 1만여 명 몰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역 대표 벚꽃축제로 육성하고 있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월 마지막 날,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열린 아산스파비스 일원(음봉면 아산온천로 157번기 67)에는 전날보다 많은 5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전국적인 벚꽃 개화 지연으로 이번 아산시 벚꽃축제 역시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치러졌다. 하지만 축제 현장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 컸다. 우선 저렴하고 풍성한 먹거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지역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지역 단체들이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덕분이다. 단체들은 잔치국수 2,000원, 육개장 4,000원, 김치전 3,000원 등 믿을 수 없는 가격과 훌륭한 맛에 준비된 음식 8,000인분은 모두 조기 소진됐다.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치러질 것을 대비해 설치된 벚꽃 조형물 포토존 반응도 좋았다. ‘온천’과 ‘벚꽃’이 어우러진 축제 테마에 맞춰 분홍 꽃송이 대신 나무에 매달린 분홍색 때수건에 웃음을 터트리는 이들도 많았다.축제 현장 한쪽에서는 흥겨운 공연도 이어졌다. 트로트 가수 박미현, 박상민&이창민의 사전 공연(아코디언·우쿨렐레)을 시작으로 △코아모러스 4인조 클레식 △박건우 바리톤 △안유정 소프라노 △안드레 황 색소폰 △하나린 팝페라 △고석진 모듬북 공연 등 국내외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온천도시 아산’에서 열린 벚꽃 축제답게,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단국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 진행한 건강 측정과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온천워터파크들의 할인·입장권 제공 이벤트, 온천수 활용 제품 판매 기업의 홍보 부스 등 온천을 테마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했다. 서울 상암동에서 축제를 찾은 홍종선 씨는 “휴일 날씨가 좋아 드라이브 삼아 갈 곳을 검색하다 오게 됐다”면서 “벚꽃이 없어 아쉬웠지만, 벚꽃을 대신할 즐거운 볼거리가 많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온 김은하 씨는 “지역축제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오페라, 뮤지컬 공연을 들을 수 있을지 몰랐다”면서 “조만간 벚꽃이 피면 벚꽃과 온천을 함께 즐기러 또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르게 돼 아쉽지만, 방문객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것을 보니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중부지방 최고의 벚꽃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엔 더 즐거운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