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경귀 아산시장 “배드민턴 동호인 열정, ‘문체 부흥’의 면모”
‘2023 아산시체육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25~26일, 이틀에 걸쳐 아산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아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통한 여가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배드민턴협회(협회장 윤태수)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이뤄진 200개 팀, 4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연령별로 실력에 따라 A~D급, 초심자 등급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개회식에서 “많은 대회를 가보지만, 배드민턴 대회장이 유독 동호인들이 활기차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며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꾸면서 추진하고 있는 ‘문체 부흥’의 면모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아산시가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면서 “아무쪼록 즐거운 운동으로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아산시는 복합스포츠센터에서 매주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 파크골프를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로”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7일 ’2023 아산시 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곡교천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아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원점식)가 주최ㆍ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임도훈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개회식에서 “아산시 파크골프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애꿎은 날씨에도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시느라 애쓰신 아산시파크골프 협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또한 “어리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리 아산시 파크골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99홀을 넘어 108홀까지 늘릴 계획을 하고 있다.” 라고 하며, “우리 아산이 충남을 넘어서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덧붙혔다.마지막으로 “동호인 여러분들과 즐거운 운동하시고, 몸건강, 마음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3
박경귀 아산시장 “‘문체 부흥’으로 제2의 탁구 부흥 기대”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후원하고, 아산시탁구협회(회장 김병대)가 주최·주관하는 ‘제21회 아산시 협회장기 탁구대회’가 26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탁구대회는 동호인들의 탁구 운동을 장려하고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탁구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남자·여자 단체전 2개부 △남자·여자 개인전 3개부 △라지볼 2개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이날 개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운동경기가 21회를 이어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탁구 동호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으로 브랜드를 바꾼 뒤 ‘문체 부흥’을 추진하고 있다. 탁구 역시 제2의 부흥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무쪼록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회가 끝나면 현충사, 신정호, 온천 등을 방문하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4
박경귀 아산시장 “2024년은 민선 8기 본격적 성과 창출의 해”
박경귀 아산시장이 2024년을 민선 8기 3년 차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해로 정하고 속도감 있는 당면 과제 추진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27일 열린 제24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정부는 2024년 총예산을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면서 “시는 정부와 기조를 같이 하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귀중히 쓰기 위해 (1)공정과 형평 (2)시급성 (3)사업 추진으로 인한 효과 등을 우선순위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2024년 예산안 총규모를 금년 당초 예산보다 1,104억 원 증가한 1조6,114억 원이라고 밝히고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촘촘한 복지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양 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체육과 교육,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육과 교육, 장애인과 노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43.1%인 6,126억 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에 18.1%인 2,572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 진흥 분야에 12.8%인 1,824억 원,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분야에 6%인 860억 원이 편성됐다. 또,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는 5.7%인 804억 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 14.3%인 2,028억 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901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1,149억 원, 기타 특별회계 752억 원이 편성됐다. 박 시장은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른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첫째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플랫폼 아트밸리 아산으로 ’아산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시작된 놀라운 변화는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정체성 부재의 도시에서 이색적인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로 바꿔 놓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신정호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국제비엔날레로 격상하고, ‘성웅 이순신축제’와 전국 최초 이순신 장군의 장례 행렬을 왕실 규모로 재현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둘째로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아산시는 지난 4월 글로벌 기업 삼성디스플레이의 4조 1천억 원 투자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2023년 한 해 동안 외국인 투자 기업을 포함 총 29개 기업, 5조 5천여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협약 등 기적 같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서 도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이 2025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발 논리를 충분히 담은 계획과 현지실사 대응으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셋째, 저출생 고령화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민선8기 초기부터 추진한 정책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실제 아산의 출생아 수는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 기간 대비 11% 포인트 상승하면서 ’전국 출생아 증가율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특히 내년부터는 기존 아산시만의 출산 친화 정책에 더해 소득 기준의 한계로 난임 시술 지원을 못 받던 부부들을 위해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실질적 출산 지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넷째, 중부권 거점도시로 아산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다운 도시‘의 품격을 갖추겠다고 밝혔다.올해 충남도가 최종 승인한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자연과 문화, 경제가 공존하는 상생 온휴(溫休)도시 아산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내년에 첫 삽을 뜨고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탕정2도시개발사업은 중부권 최대 명품 신도시를 목표로 주거와 상업, 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 혁신성장 거점지역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마지막으로 ’아산에 산다‘는 시민의 자부심이 될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할 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쾌적한 시민의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한 체육시설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내년에는 북부권 둔포 국민체육센터와 곡교천 그라운드 골프장이 준공을 앞두고 서부권 도고 스포츠 타운과 선장축구센터, 선장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도 시작한다.박 시장은 권역별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과 음봉복합센터 도서관, 배방월천도서관을 내년 개관하고 서부권 공공도서관도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박경귀 시장은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미래의 영광은 도전하고 준비하는 도시만이 누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하며 시민을 향해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서 의회의 지혜와 합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이어 지난 23일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근거를 담은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 처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행안위 문턱을 넘으면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연내 본회의 의결까지 마치면 경찰병원 아산분원은 예타 면제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 박 시장은 “신속한 개원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은 것”이라면서 “경찰병원 건립과 연계한 초사동 일원 ‘폴리스 메디컬 복합타운’ 역시 내년부터 1단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서남부권 발전 견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5
박경귀 시장 “트라이-포트 아산항, 아산의 100년 미래 위한 사업”
아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경귀 시장 주재로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간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항만・물류・해양환경 전문가,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홍순철·홍성표·신미진 의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충남도청·당진시청·평택시청 등 관계 기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아산만의 입지적·상징적 특색을 살린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관련 기능 및 규모 등을 검토해 항만개발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은 ㈜동서엔지니어링이 내년 5월까지 수행하며, 총용역비 3억400만 원이 투입된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타당성 및 추진 전략을 발굴, 오는 2025년 고시되는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수행사인 ㈜동서엔지니어링은 다기능 복합항으로 2만 톤급 7선석 규모의 아산항 개발을 제시하고 △항만개발 논리 △국가항만 기본계획 의제 발굴 △장기물동량 추산 △해양관광산업 △아산항 개발 타당성 및 시급성 △정책적 타당성 등을 종합 분석해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매립계획 불허 추세 돌파 논리 개발 △물동량 분석 및 경제성 반영된 입지 타당성·필요성 논리 확충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안에 아산항 포함 △아산항 국가 계획 배제 사유 분석 △평택·당진항과의 차별화 방안 마련 등을 조언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아산항 개발의 타당성 및 수요확보를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아산항 개발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신 여러 전문가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충남도 시·군 중 바닷길이 막힌 곳은 아산 하나뿐”이라면서 “아산항은 아산이 항구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키고, 바다의 문을 다시 여는 사업이다. 아산의 100년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항은 아산 발전만을 위해 필요한 항구가 아니다. 평택당진항을 평택당진아산항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서해권 시대를 새롭게 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용역이 아산항 개발은 물론 대한민국 해양 항만 정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6
박경귀 아산시장,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준공식 참석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가 모종동(삼동로8번길 17)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1920년대 수리조합에서 출발해 온양농지개량조합을 거쳐 2000년대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로 통합 운영되었으나, 건물이 노후화돼 시민과 농민들의 불편함이 컸다.이에 농어촌공사는 2021년 청사 이전을 확정하고 탕정면으로 임시 이전 후 신청사 건립을 시작했다. 사업비 53억 4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2,981.7㎡, 총면적 1,602.5㎡ 규모(지상 3층·지하 1층)의 신청사가 건립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국내 1위의 수출 도시이기도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농어촌공사가 자리하고 있을 만큼 농·어업 역시 아산시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면서 “농어촌공사의 업무는 아산시정과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농정은 곧 시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농어촌공사에 늘 감사드리며, 아산시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아산시정이 해야 하는 일도 아주 많다. 아산시는 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멋진 건물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신 만큼 앞으로도 아산 지역 농·어업 발전과 농·어민 수입 증대,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더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7
박경귀 시장 “‘향토사 연구’ 지방자치시대 필수이자 책무”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제16회 충남‧세종 향토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윤용자)와 충남세종향토연구연합회(회장 이해준) 및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학술대회는 김기승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부장, 박동성 아산학연구소장의 주제 발표와 송길용(세종향토사연구소), 윤흥식(논산향토문화연구회), 신용희(공주향토문화연구회), 홍승균(홍가신기념관) 등 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주제 발표는 ‘아산의 유교문화와 서원‧사우’, ‘아산의 조선시대 인물과 유적’, ‘아산 인산서원의 복원과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회원발표는 ‘1920~30년대 사육신 관련 문헌의 역사적 의미’, ‘논산 구산서원의 어제와 오늘’, ‘공주 유교문화의 기록’, ‘외암 이간 선생의 자취-외암민속마을과 용추’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이뤄졌다.종합토론은 이해준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장이 좌장으로, 서흥석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부장, 고순영 지역앤사람역사연구소 소장, 김성수 금산군 학예연구사가 토론을 진행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향토사 연구는 지방자치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깨어있는 지역의 지식인들과 향교의 지도자들, 지역사회의 문화 연구자들이 개척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또, “향교의 공립적 기능 및 서원의 사립적 기능을 통해 유교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학자들을 아산에서 배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산의 인산서원 복원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남과 세종에서 향토사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이 참석하셨는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8
박경귀 아산시장 “이·통장, 주민 역량 결집하는 지역 리더”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8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3년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아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지영섭)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장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과 이·통장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식전 행사 △개회식 △축사 및 시상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범 이·통장 17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 발전과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17개 읍면동, 582명의 이·통장 여러분들”이라며 “모래알을 콘크리트처럼 뭉칠 수 있도록 지역의 리더로서 연결망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박 시장은 이어 “마을 주민들을 대변하면서 읍면동 행정과 주민들을 연결해 주면서 시정이 닿지 않은 구석구석까지 메워주고 있다”면서 “이·통장 여러분들의 역할을 생각해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영섭 연합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행정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자리였다”며, “이·통장들과 주민들이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9
박경귀 아산시장 “경찰병원 분원 예타 면제, 7부 능선 넘었다”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근거를 담은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 처리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7일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알리며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예타 면제를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7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23일 행안위에서 처리된 법안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병합 심사한 것이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은 이날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장을 찾아 의원들에게 경찰병원 예타 면제 관련 법안의 중요성과 지역의 염원을 전달하고 원활한 처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개정안이 행안위 문턱을 넘으면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연내 본회의 의결까지 마치면 경찰병원 아산분원은 예타 면제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이라는 이유를 들어 경찰병원 예타 면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아산시와 충남도, 경찰청 등은 예타를 거치면 최소 1~2년의 사업 지연은 물론, 경제적 타당성을 맞추기 위해 당초 계획된 ‘2센터(응급의학·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 과목, 550병상 규모’보다 작은 규모로 건립될 경우 ‘지역 완결적 공공종합병원 건립’이라는 기대효과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국립경찰병원은 13만 경찰만의 병원도, 우리 아산만의 병원도 아니”라면서 “대통령 공약사업일 뿐 아니라 재난 발생 시 대한민국 중부권 재난 거점 역할을 하는 거점 병원이다. 충분히 예타 면제를 통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는 당위성을 가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구심점으로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여야를 초월한 국회의 지원, 아산시와 충남도 관련 부서의 전력투구 덕분에 행안위 통과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예타 면제까지 이제 7분 능선을 넘었다. 12월 내 법사위 본회의 통과라는 큰 산이 남았지만 힘을 모아 남은 관문을 잘 넘어보자”고 격려했다.10
충남 아산·천안·예산·홍성 10명 중 9명 “경찰병원 필요”
충남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국립경찰병원과 관련, 주 이용 범위 4개 시·군에서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건립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국립경찰병원 지역효과(타당성) 분석 및 운영방향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서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으로,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프라임코어컨설팅은 △비용 추정 △편익 추정 및 경제성 분석 △정책성 분석 등을 담은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지난 8월 17일~9월 11일까지 아산을 비롯해 천안, 홍성, 예산 등 4개 시·군의 20세 이상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충남도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감염병 등 재난 대응을 위해 경찰병원(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92.5%(490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향후 국립경찰병원 설립 시 이용 의향을 묻는 문항에는 전체 응답자의 94.5%(501명)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이날 중간발표에 이어 박경귀 아산시장의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관계기관(경찰청, 충남도) 관계자, 자문위원, 범시민 추진협의회 등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박경귀 시장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에 통과된 사업 중 정책적 타당성이 주효했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해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인 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 예타 면제 서명운동 결과도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활용해 정책적 타당성에 힘을 실어달라”고 주문했다.박 시장은 또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경찰병원 건립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예타 관련 정부와 국회 설득에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총면적 8만1118㎡,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센터, 24개 진료과목으로 55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2026년 초 착공 2028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현재 경찰병원 건립 예타 면제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명수, 강훈식)이 경찰복지법 개정 발의를 했으며, 50여 시민단체 8만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은 기재부 집회 및 담당자 면담, 충남도 집회 및 도지사 면담, 예타 면제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한 바 있다.앞서 지난달 27일 박 시장은 온양관광호텔 일원에서 열린 ‘온천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행안부의 예타 면제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