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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 택지개발지구 내 공영주차장 9개소 준공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탕정 택지개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18일 공영주차장 9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했다.‘탕정 택지개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해당 지구의 주택·인구 유입에 따라 예상되는 주차난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주차장 용지 9필지(총면적 14,316㎡)를 매입해 총 470면의 공영주차장 9개소를 조성한 사업으로, 국비 50% 포함 총 150억 원이 투입됐다. 조성된 공영주차장 9개소의 위치는 △탕정면 매곡리 1202번지(탕정역 인근) △탕정면 매곡리 1167번지 △탕정면 매곡리 1240번지 △탕정면 매곡리 1272 △탕정면 매곡리 1329번지 △탕정면 매곡리 1374번지 △탕정면 매곡리 1408번지 △배방읍 세교리 1532번지 △배방읍 세교리 1576번지다.공영주차장 9개소는 무료로 운영하며, 탕정역 인근 탕정면 매곡리 1202번지 주차장과 배방읍 세교리 1532번지 주차장은 당분간 무료로 시범운영을 하되 주차 수요를 고려해 내년도 주차장 유료 전환 여부를 검토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탕정 택지개발지구 내 공영주차장 9개소 조성으로 일대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내 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
아산시 신창역, 사라진 철길 대신 추억을 선물하다
기차가 멈춘 이후 적막했던 아산시(시장 박경귀) 옛 신창역 폐철길 일원이 지역 축제장으로 탈바꿈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시는 28일 옛 신창역 일원에서 ‘제1회 옛 신창역에서 다(多)가치 놀자 축제’를 개최했다.신창면 체육회(회장 맹시영), 신창면 주민자치회(회장 성재경), 신창면 기초생활거점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오세흥), 신창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인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과 맹의석·명노봉·신미진·윤원준 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신창면 오목리(2-155)에 위치한 옛 신창역은 지난 1922년 오목역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뒤, 1926년 충남신창역, 1955년 신창역으로 각각 개명했다. 하지만 장항선 직선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이번 축제는 시의 ‘2023년 마을축제 명소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폐역사 부지를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는 폐철길 자전거도로 건강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신창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즉석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 전시회, 플리마켓, 전래놀이·서예·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신창면의 특성상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면서 내·외국인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한 주민 A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많아 즐거운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인우 신창면장은 “올해 처음 4개 기관·단체가 연합해 행사를 개최했는데, 지역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신창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신창은 아산시 서부권 발전의 거점 지역이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를 넘어 주민통합 한마당축제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단체들이 함께 축제를 개최한다는 건 리더들이 한마음이 됐다는 의미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자리다”라고 축하했다.3
아산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이용자 모집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10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 또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13~34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 시 별도의 소득 기준은 없으며, 소득 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일상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행정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일상돌봄서비스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생활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41-540-2861)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4
아산시, 등교형 버스 노선 신설로 학생들 통학 편의 제공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등교형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고 밝혔다.이번 버스 노선 신설은 신창면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증가와 기존 주민들의 등교형 버스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현재 운행 중인 303번 버스에 405번 버스가 추가 운행된다.시는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신창면과 득산동 지역에서 시내권 중·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405번 버스의 주요 정류장 경유 시간은 코아루에듀파크(07:44), 친오애(07:45), 득산동 부영아파트(07:49), 온양고등학교(07:56), 용화고등학교(08:06), 온양여중·고(08:10) 등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대중교통과(041-530-6467)에 문의하거나, 아산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us.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5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펼쳐진 한복의 향연
‘한국의 10대 가로수길’에 빛나는 아산시(시장 박경귀)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28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가 개최됐다.이번 패션쇼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의 25개국, 60여 명의 모델이 ‘아산 시그니처 한복(이하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은행나무길을 무대로 런웨이를 진행했다.특히 아산의 역사 인물, 상징물 등을 주제로 제작한 시그니처 한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함과 기품을 모두 갖춘 고운 한복의 자태는, 가을 정취 가득한 은행나무길과 만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시그니처 한복은 아산시의 시조인 수리부엉이와 시화인 목련, 시목인 은행나무 등을 활용했으며, 한락(한글·한악·한지·한문·한복·한인)을 중심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록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을 자수와 금박으로 새겼다.또, 의상 디자인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분류하고 기와집에 사는 사대부의 화려한 한복, 초가집의 생활한복 등 장소에 맞도록 분류했다. 전통·현대·웨딩 3가지 주제의 포인트도 눈에 띈다.패션쇼에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오늘 보신 130벌의 시그니처 한복은 대한민국에서 한 벌씩밖에 없다. 이 한복들을 12월부터는 외암민속마을 방문객들에게도 대여해드릴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아산시의 상징들을 마음에 담아가시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는 오는 11월 3일 광명 테이크 호텔 아이벡스 스튜디오(IVEX STUDIO)에서 열리는 아시아 미 페스티벌 개막 무대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6
아산시, 국내 유수기업 10개사 ‘2150억 원’ 투자유치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국내 유수기업 10개사(社)와 총 2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에스에프에이 등 10개 기업 대표와 함께 제조공장 신·증설 및 이전 등을 추진하기 위한 합동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인 ㈜에스에프에이는 둔포제2농공단지 내 1만 3444㎡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4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자동차 내·외장재 제조기업 ㈜쓰리나인은 인주면 해암리 내 2만 4078㎡ 부지에 35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본사를 이전, 80명을 신규 고용한다. 또 프로브카드 제조기업인 ㈜피엠티는 아산디지털일반산단 내 3300㎡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100명을 고용하며,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주안테크는 신창면 궁화리 내 2만 4102㎡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본사를 이전하는 등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플라스탈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7326㎡ 부지에 200억 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한다. 선장면에 있는 KBI동국실업㈜는 6342㎡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제조기업 A사는 아산시에 130억 원을 투자해 약 9365㎡ 부지에 제조공장과 본사를 이전하고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충북 청주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전자부품 실장기판 제조기업 ㈜코엠에스는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10㎡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안의 특수스티커 라벨 제조기업 ㈜무궁화엘앤비는 아산음봉일반산단 내 4942㎡ 부지에 70억 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하며,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경량·중량랙 제조기업인 극동진열㈜는 아산음봉일반산단 내 3514㎡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10만 2823㎡(3만 1103평) 부지에 2150억 원을 투자, 총 56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투자협약을 체결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사통발달의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과 그 협력사들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기업이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정부의 소부장특화단지와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나날이 투자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에 터를 잡는 기업 임직원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고 있고, 도시 주거환경도 편리하게 바꾸고 있다”며 “아산시에 대한 투자 결정을 한 모든 기업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7
박경귀 아산시장, 외자 유치 위해 독일 현지 ‘세일즈’ 나서
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29일부터 4박 6일간 독일 외자 유치 일정에 나선다.박 시장은 29일 저녁 독일 뮌헨에 도착, 30일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바이에른주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한다. 이어 자동차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를 방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첨단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31일에는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충남도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K-컬쳐콘서트 등에 참여한다. 아산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외투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상담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아산시 소재 기업 3개 사(社)도 함께 참여한다. 11월 1일에는 충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참석한 내빈들에게 아산시 투자유치 이점을 설명하고 투자유치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를 끝으로 11월 2일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앞서 아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유치한 외국인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5건, 2억 9500만 달러에 이른다.시는 지난 2021년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 5338㎡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받아 2004년 인주면 외국인 투자지역 이후 17년 만에 외투단지를 확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유럽 순방을 통해 글로벌 우수기업 3개 사(영국 에드워드ˑ룩셈부르크 로타렉스ˑ독일 파이퍼베큠)와 총 1억 5000만 달러, 신규고용 30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 성과를 거뒀고, 이로써 외국인 투자지역 100% 유치를 달성했다. 올해 4월에는 조일교 부시장이 미국 린데사와 1억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박경귀 시장이 일본 오바노보루사와 40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탕정에는 지난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 1000억 원 규모를, 2023년 4월에는 4조 10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표ˑ진행하고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및 기술제휴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이와 함께 △인주면 현대자동차ˑ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탕정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 아산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아산시는 지난 4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경제 전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는 아산시의 중대한 과제”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8
아산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장영실 과학축제’ 성황리 종료
아산시는 22일 장영실과학관 광장에서 ‘2023 장영실의 날 기념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장영실 과학축제(이하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과학축제는 '환경과학 존', '창의과학 존', '생명과학 존' 등 주제별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했다.특히 누리호, 차세대 중형 위성 1호, 스마트 UAV 드론 등 항공우주 과학 기획전시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방문객 발길을 이끌었다. 또 외국 유학생들의 작품과 나라별 전통 물건을 전시한 '선문대학교 교육 문화 공간’, '생태 곤충원 동물 복지 캠페인’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발사 홍보' 등 협업 기관 특별부스도 마련됐다. 야외무대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청소년 스쿨 밴드 '유사인간'의 밴드공연,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천부보은고'팀의 일본 전통 북춤공연, 아산시립합창단의 합창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이날 행사를 문화예술과 융복합된 축제로 만들어줬다는 평을 받았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장영실과학관 전시물을 교체하는 작업 중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12월 내로 전면 재개장할 예정”이라며 “150m 높이 전망대에 우주선 로켓 실험을 위한 낙하 시험장이 설치되는 등 많은 우주과학 관련 자료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이제 장영실과학관을 본 학생들이 기상학자, 항공 우주인의 꿈을 꿀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오늘 과학축제를 통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업적, 그리고 우리 과학의 발전과 그 위대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 위탁으로 선문대에서 운영하는 장영실과학관은 지난 2011년 7월 22일 개관했다. 지난 12년 동안 200여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과학교육 도시 아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2층 장영실관의 전시물 교체를 진행하며 무료로 운영 중이다.9
日 하코네 대표단,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참석 위해 아산 방문
이토 카즈오 부정장을 대표로 한 일본 하코네 대표단이 26일부터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참석을 위해 아산시를 방문했다. 25일 입국한 하코네 대표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비롯해 국제 컨퍼런스, 한일 온천 학술교류 심포지엄 등에 참석한다. 관내 온천 테마파크인 아산스파비스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비롯해 외암마을, 환경과학공원 등 명소도 두루 방문할 예정이다.이토 카즈오 부정장은 25일 박경귀 아산시장과의 면담에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다른 일정으로 직접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온천을 통해 두 도시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시민들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가쓰마타 히로유키 정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경귀 시장은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방문을 위해 아산시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하코네는 온천과 문화예술이 잘 결합된 온천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하코네 방문 당시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면서 “온천으로 시작된 두 도시의 우정이 계속되어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10
박경귀 아산시장 “난립하는 정치 현수막 근절해야”
박경귀 아산시장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축제만 있으면 정치 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다. 바로 다 정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다”며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만 할 수 있는데, 해당하지 않는 정치인의 현수막도 버젓이 붙어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2월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 현안 관련 현수막은 신고하지 않아도 설치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개정안이 시행되며 정당 현수막이 급증, 전국적으로 안전 위험과 정치권 혐오 등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개정해 위반 정당 현수막을 강제로 철거 중이다. 행안부는 인천시 조례에 대해 상위법 위임이 없어 위법이라는 취지로 대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조례 개정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박 시장은 이 같은 흐름을 언급하며 시 차원의 대응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제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해 규제에 들어가고 있다. 우리도 우리대로 추진해야 한다. 갑·을 선거구 권역을 넘어선 현수막을 허락하지 말고, 부착 장소와 개수도 지정해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지난 20~22일 열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에 대해 “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충사 달빛야행까지 포함하면 주말 동안 10만 명 가까이 아산을 다녀갔다”고 만족감을 표한 뒤 “다만 조금 세부적인 사안은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에코농 페스티벌 벼 수확 체험 시기 조정 및 낫질 사전교육 △초가집 지붕 교체, 짚풀 놀이터 등 안전대책 강화 △아산 시그니처 한복 대여사업, 시 상징물 필사 등 체험 과정 반영 △짚풀공예 체험 품목 다양화 △전통 부엌 재현 고증 보강 등을 제안했다.이 밖에도 박 시장은 △현충사 달빛야행 시간 앞당기기 △온천박람회 주차장 탄력적 운영 △결빙 대응 제설 준비 철저 △어린이집 연계 치매 개선 프로그램 추진 △온천산업박람회 등 지역축제 TV 프로그램 등 언론 홍보 계획 점검 △행사 의전 간소화 매뉴얼 정비 등을 지시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