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365일 자유로운 대출·반납 ‘은행나무길 스마트도서관’ 개관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12일 365일 도서 대출과 반납이 자유로운 ‘은행나무길 스마트도서관’ 본격 운영에 나섰다.은행나무길 초입(충남경제진흥원 구정문 앞)에 위치한 ‘은행나무길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도서관 기기에 비치된 도서를 검색하고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 도서관이다.아산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면 즉석에서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으며, 회원증이 없는 이용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기기에서 임시회원증을 발급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원가입 없이 자유로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율서가도 운영한다. 자율서가에 있는 도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읽은 후에 제자리에 놓으면 된다. 스마트도서관은 현재 350권이 넘는 아동·일반, 신간,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이 코로나19로 증가한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은행나무길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책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립도서관, 여름방학특강 모집 안내
아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6일부터 독서교실, 공예,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특히, 독서교실은 중앙도서관 ‘유령 친구들과 보내는 씩씩한 여름방학, 오싹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방학’, 배방도서관 ‘생각이 팡팡! 열리는 독서!, 슬기로운 독서생활’, 송곡도서관 ‘나는 질문왕’, 둔포도서관 ‘보드게임에서 이야기 찾기, 보드게임에서 속담 찾기’, 탕정온샘도서관 ‘나는야! 어린이 북큐레이터, 그림책과 함께 Green 지구, 감정신문 만들기’,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 & 신문활용 독서’를 운영하며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각1명)이 수여된다.참가 신청은 송곡·배방·꿈샘·탕정온샘·둔포도서관은 오는 6일과 중앙도서관은 7일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롭고 재미있는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ascl.asan.go.kr) 및 전화(041-530-6619)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산시, ‘시민의 공공도서관 Needs는 무엇?’ 이용자 온라인설문 추진
아산시가 시민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대한 Needs 분석을 위해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실태, 비대면 도서정보서비스,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분야별 이용자 만족도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도서관 운영 및 시설 개선과 정책 수립 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을 선택하면 해당도서관에 대한 설문으로 연결돼 도서관별 운영과 특성화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이용자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설문 참여는 각 도서관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ascl.asan.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1-530-6617)으로 문의하면 된다.송경숙 시립도서관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도서관 운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계기로 계속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중심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 ‘책과 캠핑사이’ 행사 성료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이 제58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책과 캠핑사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주말 오후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제공된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사서가 추천해주는 시집, 환경 관련 도서, 연령별 맞춤 추천 도서를 읽고 가족 간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행사로 70여 가족의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5가족이 참여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끼리 도서관에 와서 책도 읽고 캠핑도 하고 친환경 버블핸드워시 만들기와 천연 가죽 지갑 만들기 등 독서문화체험도 하는 책, 자연,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행사를 통해 책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독서문화행사가 온라인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는 첫 신호탄으로 열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쌓인 어린이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외에도 탕정온샘도서관에서는 고미숙 작가의 인문학강연, 독서명상체험, 어린이북큐레이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4월 말까지 도서대출 2배, 연체 탈출이벤트, 지역서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도서대출이벤트 등이 이어지고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탕정온샘도서관(041-536-8749)으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아산시가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등록·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102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입 및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비 ▲작은도서관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도서정리용품 ▲독서보조기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복지원은 지양된다.아산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돕는 사랑방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 주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 장서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도서관 업무 실무 교육을 위한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순회사서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는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도서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