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가축분뇨처리장 가축분뇨 반입 일시중지
-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간) 아산시는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실옥동 소재)’에 대해 ‘아산시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총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 2013년 8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2000년, 1일 처리능력 150㎥ 규모로 조성됐으나 시설노후와 재래식 처리 공법으로 가축분뇨 처리능력 저하, 악취발생으로 인근 마을과 환경과학공원 관람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본 개선 사업을 통해 노후된 기자재 교체, 시설물 보강, 신공법을 도입해 가축분뇨 처리 능력 향상은 물론 악취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 시켜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악취 발생 없는 시설’이라는 인식 전환의 좋은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추진을 위해 가축분뇨 발생이 적고 액비화해 농지에 퇴비로 살포 가능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가축분뇨 반입을 중단한다. 시는 반입 중지 기간전까지 평일에만 처리하던 가축분뇨를 일요일에도 처리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저장 공간을 확보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며 반입 중지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가 없도록 (사)대한한돈협회 아산시지부, 축산농가, 가축분뇨 수거운반 업체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산시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적인 공법으로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발생을 최소화 한 시설 운영으로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태풍 통과 후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제15호 태풍 볼레벤에 이어 14호 덴빈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 뿐만 아니라 침수, 유실, 매몰, 도복된 농작물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태풍이 통과한 후 비바람으로 쓰러진 벼 가운데 황숙기 이전의 벼는 4~6포기씩 묶어 세워주고 황숙기의 벼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고 겉잎이 마르면 장대를 이용해 반대방향으로 제쳐준 뒤 서둘러 수확해야 하며, 수확기에 있는 조생종도 수확이 늦어질 경우 수발아가 일어나므로 빨리 수확해 건조기를 이용해 빨리 말려야 한다. 또한 과수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상처 난 잎과 가지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살균제를 살포해야 하며 밭작물의 경우 물에 잠겼을 때도 서둘러 물을 빼주고, 고추 등 쓰러진 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운 다음 탄저병, 역병 등을 방제해야 하며 뿌리의 양수분 흡수능력 회복을 위해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뿌려 생육 회복을 촉진시켜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볼라벤으로 인해 수확기에 있는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과수농가 375농가 466ha에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볼라벤에 이어 14호 태풍 덴빈의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태풍이 지나간 다음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산시, 늦어도 9월 10일까지는 정식 마쳐야~!
- 가을배추 뿌리혹병 방제 철저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가을배추 정식 시기가 다가오고, 배추 뿌리혹병(무사마귀병)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배추정식 전에 철저한 토양 소독을 당부했다. 배추 뿌리혹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7~10년간 생존이 가능하고, 뿌리혹 속에서 휴면포자의 형태로 월동 및 전염을 하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보통 정식 후 20~30일 경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아래 잎부터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혹이 생긴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배추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포기는 빨리 뽑아 땅속깊이 묻는 등 토양내의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식 전에 뿌리혹병 적용약제를 이용해 토양혼화처리(토양혼합 깊이 : 10~15cm정도)를 실시해야 한다.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로 정식 전에 뿌리를 침지처리하거나 정식 시 관주처리를 실시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산지역의 배추정식 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이므로 늦어도 9월 10일전까지는 정식을 마쳐야 하며, 무엇보다 정식 전 초기방제가 중요한 만큼 적용약제로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채소팀(☎041-537-3836)으로 문의하면 된다.아산시, 첫 소출의 기쁨 느끼다~ !
- 23일 첫 수확, 예년보다 2~5일정도 빨라 - 아산시 인주면 대음리 운광벼 생산포장에서 23일 오후 2시 아산시장, 의회의원,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아산쌀 첫 수확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수확 한 벼는 4월 27일 첫 모내기를 시작한지 117일 만에 수확의 결실을 본 것이다. 재배 품종인 운광벼는 조생종 벼로, 10a당 586kg까지 수확 가능하며 밥맛이 뛰어나고 추석 전 조기 생산출하가 가능해 재배 농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 작황에 대한 설명이 있은 뒤, 인력수확 300㎡, 콤바인 수확 4,700㎡을 실시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올해 벼 작황은 전․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 일수가 예년에 비해 2~5일 빠르며 등숙기에 충분한 일조량 및 태풍피해가 최소화 된다면 풍년농사가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상토지원, 초기 병해충 방제 약제 및 광역방제기 지원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벼 베기 행사는 인주면 정광희씨의 논 0.5ha에서 실시했으며 약 2,850kg (570kg/10a)가 수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산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박차~
-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개선 후속교육 실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개선 후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7월 강소농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이수한 자율적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강소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농가 스스로 역량개발을 유도하고 개인별 농업경영체의 소득 10% 증대를 목표로 실시됐다. 또한, 7월 작성했던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제출, 전문컨설턴트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후속조치사항을 점검했으며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하기 위하여 자율모임체를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은 “강소농 교육을 통해 내 농장경영 상태를 진단해 보고 스스로 소득향상 방안을 설계하고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올해 93명의 강소농가를 선정하고 앞으로 강소농 모델농가 육성과 경영개선를 위해 지속적인 후속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