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향토음식 보급… 학교 조리사 교육 실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관내 학교조리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일주일간 향토음식 계승 보급을 위한 학교 조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우리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형식생활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생활 및 건강관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농산물의 최종 소비자인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장을 마련하여 직거래추진을 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시스템의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이미용 팀장은 “이번 조리사 교육을 통해 전통식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로 녹색식생활 실천 및 지역 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조리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산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 “공주 역사 탐방”
아산시에 의하면 저소득 아동 지원 기관인 아산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회장 김정희)와 함께 지난 7월 27일 온양1,2,3동 저소득 대상 가족들과 함께 공주 역사탐방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명과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 회원 30명이 참가하였으며, 공주 역사탐방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백제 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방문함으로써 선조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하였다. 역사탐방에 참가한 아동의 부모님은 “방학이라도 아이와 함께 놀러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백제문화를 알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온양온천시장, 본격 난장을 트다!
- 임금님 행차에 산해진미가 백화만발 - - 30일, 개진식(開賑式업)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착수 - 오는 30일(금), 충남 아산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이 2010 중소기업청 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의 개진식(開賑式) 개진식 : 열 개(開), 구휼할 진(賑) “흉년이 들 때 백성을 구제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난장을 튼다. 개진식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일 크고 작은 축하공연과 특별행사를 이어가며 온양온천사로는 조선시대 임금들의 온궁행렬을 재현한 ‘임금님 행차’와 온궁 보양식 개발 프로그램 ‘온궁 수라상’, 예술벼룩시장과 창작공방수레가 결합한 ‘온궁 추억장터’ 등이 있다. 이들 행사는 개시장 일대를 밤낮 없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며 대표적인 행진식 당일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의 대표적인 상시 프로그램이며 개진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밖에도 예덕상무사 보부상 재현놀이, 전통 연희단 난장 앤 판의 길열음 공연 등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축하하는 신명나는 한바탕 난장 공연을 벌여 개진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온궁수라상(산해진미)’은 심신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온양온천으로 행차했던 조선시대 임금들을 위해 수라간 나인들이 온양온천시장에서 식재료를 조달해 임금님 수라상을 차렸을 것 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기획된 온궁보양식 개발 프로그램이다. 수라간 나인 복장을 한 여인들이 행사당일 오전부터 실제 온양온천시장 일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식재료를 장만하고 온양온천시장 시민문화 복지센터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수라간에서 오후 내 임금님을 위한 보양식을 만들고 수라상을 차리게 된다. 이 시간에 맞추어 어가행렬이 시장일대를 행차한 뒤 마지막 동선으로 행사장에 돌아오면 그 자리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수라상을 받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날 개발된 온궁보양식은 간단한 시식과 함께 레시피를 공개하고 시장내 선별된 식당에 전수하여 이후 온양온천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일반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개진식 당일은 보양식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궁중 간식거리인 두텁떡과 오미자청을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진식 당일 상설 운영되는 ‘온궁 추억장터(백화만발)’는 예술벼룩시장과 공방 창작수레가 결합한 아트 마켓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도, 쪽, 양파껍질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염색체험, 점토를 이용해 장신구 팬던트를 만드는 점토공예, 온양온천시장의 특별한 추억을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기법을 활용해 디자인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 부채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온양온천시장 사업단은 온궁 추억장터만의 공방 창작수레를 제작・운영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매매행위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예술을 구현함으로써 시장이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온궁 추억장터(백화만발)’는 8월부터 매월 2,4주 토요일 개장하며 ‘온궁수라상(산해진미)’는 매월 4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희미한 맥을 되살리는 작은 실천 개진식의 ‘개진(開賑)’은 ‘나라에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을 구제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양온천시장사업단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은 문화적 가치와 힘을 통해 전통시장을 새롭게 조명하고 가꾸어 나가는 작은 실천이며, 온양온천시장 개진식은 우리들 일상 속에서 사라지고 잊혀져 가는 전통시장의 희미한 맥을 다시금 살아 숨쉬게 하는 엄숙한 선언이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을 둔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통시장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재생과 문화적 가치 확산의 구심점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개진식의 의미와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개진식 : 열 개(開), 구휼할 진(賑) “흉년이 들 때 백성을 구제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일”을 기념하는 행사 ◆ 행사안내  행사명 :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개진식(開賑式)  일 시 : 2010년 7월 30일(금) 11:00 ~ 20:00  장 소 : 온양온천시장 일대 및 시민문화 복지센터 주차장 ◆ 세부 프로그램 시간 온궁 수라상 행사(개진식 포함) 상설운영프로그램 11:00~13:00 수라간 나인 식재료 구입 온궁 추억장터 14:30~15:20 사전공연 : 아산시 청소년 그룹 RIP 공연 -(시니어)예술벼룩시장 15:30~16:20 사전공연 : 운양 실버밴드 공연 -궁방 창작수레 운영 16:30~17:30 본 공연 : 예덕상무사 보부상 재현놀이 17:20~18:00 본 공연 : 난장 앤 판 길열음 공연 17:20~18:00 본 행사 : 임금님 시장행차 개진식 18:00~18:30 수라상 차림 공연 18:30~19:30 수라상 시식/난장 앤 판 공연 ※ 상기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아산시, 민선5기 시정운영방향 확정
- 아산의 기분 좋은 변화 기대 -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민선5기 새로운 아산시정의 출범에 따른 시정운영방향을 확정했다. 민선5기 아산시정을 대표할 시정구호로 ‘기분 좋은 변화, 활짝 웃는 아산’ 을 선정하였으며, 이는 새로워지는 아산시정이 시민의 행복을 중심으로 하는 시정운영을 통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변화를 추구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활짝 웃을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아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로 아산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이 행복한 아산’ 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건설 ▲따뜻한 복지실현 ▲깨끗한 시정구현을 설정하였다.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은 성장 동력 육성과 도시의 균형발전 등 현재 급격하게 성장하는 아산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의미이며,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건설은 아산시의 취약점인 교육과 문화여건을 개선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뜻한 복지실현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시민의 건강증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깨끗한 시정구현은 시민의 시정참여 강화와 투명한 시정운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시정방침은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제공자로서 ‘청렴과 봉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의 ‘원칙’과 아산시의 발전은 새로워지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혁신’,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자는 의미의 ‘소통’으로 정해졌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시정구호대로 시민이 좋아하는, 활짝 웃을 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아산시직영미화원지회, 2010년 단체협약 체결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산시직영미화원지회(지회장 조규천)와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그 동안 상호간 쟁점사항으로 대두되었던 사안중 아산시는 퇴직금 가산제, 휴게실 설치, 만근수당 지급, 별도의 3일 유급휴가를 수용하고, 노조측은 휴일근무 및 초과근무 폐지, 신규채용 전면 금지, 법정 연차휴가 전면 실시를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에 기존 환경미화원에 대한 고용 안정을 명문화하였다. 2009년 6월부터 약 1년1개월 동안 22회 차례에 걸쳐 단체협상을 통하여 노사간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오랜 기간 협상을 지속하여 노·사간에 대립 양상을 보여왔으나 이번 노사 양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단체협상에 임하여 지난 20일 장시간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노사 양측 교섭대표가 협약안에 서명을 한 후 노조측은 복기왕 아산시장을 예방 이번 협상 타결에 대한 감사 표시를 하였으며 복기왕 아산시장은 처우개선, 노조·비노조 차별 금지를 통한 노·사 갈등 방지, 노사 상생의 문화 정립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