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 속 작은 지구, 이해·교류 기회 계속 늘릴 것”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9월 2일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가 성료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는 다문화가족의 상호문화 교류를 위해 추진된 행사로,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2개국 9개 팀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의상·음식·놀이 체험 부스, 세계 요리경연대회 등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특별히 아산시립합창단과 다양한 나라 대표가 함께 열창한 ‘온 세상이 아름다워’ 공연은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가족, 친구, 이웃으로 만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작은 지구, 아산시를 담아낸 의미 있는 합창 공연으로 감동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2부에서 진행된 세계 요리경연대회 ‘별별 가족 요리’에서는 9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등은 베트남 반세오가 차지했으며, 2등은 네팔 짬레, 3등은 한국 숯불더덕갈비가 차지했다. 중국 마라탕은 인기상을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에는 3만 3천여 명의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많고, 대한민국에서는 10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 민족, 문화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도시’로 유럽평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아산시는 2024년 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오늘처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 지속 개최를 통해 아산 속 작은 지구가 교류할 기회를 늘리고,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발판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산시 홍보대사이자 전 국회의원인 이자스민은 “사회통합과 교류를 통해 국제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는 아산시의 의지와 방향에 지지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2
박경귀 아산시장 “9월, 내년 사업 준비 집중해야”
박경귀 아산시장은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9월 월례모임에서 “바쁘고 힘든 8월을 무탈하게 잘 보냈다. 9월에는 내년 사업 준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박 시장은 “8월 굵직한 문화예술 행사를 잘 치렀는데, 9월과 10월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면서 “9월 K-트로트 가요제, 전국 주부 가요제, 국제 민족무용 축제, 영페스타,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등이, 10월엔 자라섬 축제와 연계한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운을 뗐다. 특히 박 시장은 내년 본예산 편성 및 주요 시책구상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9월에는 내년 준비를 잘 해줘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시장은 “예산편성에 있어, 치밀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효율성이 낮은 반복 사업과 낭비성 예산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및 충남도 등에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2023년도 3분기 막바지인 만큼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2024년도 주요 시책을 구상할 때는 참여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정책특보 등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앞서 박 시장은 △잼버리 미국 대표단, 아산시 주요 유적지 방문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2023년 을지연습 △아트밸리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 등 지난달 시행한 주요 행사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정부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스마트모듈러센터’ 후보지 선정 △제1호 온천도시 지정 평가 PPT 등에도 “아산시의 산업과 관광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직원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목에서는 “시민의 날(10월 1일)이 추석 연휴 한가운데 있다 보니,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부득이 한마음 체육 축전을 10월 3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한 뒤, “크고 작은 행사에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 위로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하루씩 부여하겠다”고 깜짝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과 잼버리 관련 유공 시민 47명과 공무원 12명 등 5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3
박경귀 시장 “‘이순신 순국제전’ 아산만 할 수 있는 문화제 돼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11월 예정된 ‘이순신 순국제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검증을 주문했다.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순신 순국제전 고증재연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시덕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 교수와 노승석 동국대학교 여해연구소장,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회장, 용역수행 관계자 등 참석해 진행됐다.문체부 주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순신 순국제전’은, 장군이 영면한 도시인 아산시에서 장군의 장례 행렬을 재연해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순국일에 맞춰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현충사와 온양민속박물관, 온양온천역 광장 등에서 3일간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이순신 장례 행렬(견전의, 발인반차, 노제의, 천전의) △상여 복원 및 소품 제작 △충무공 현충 제례악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 판소리 복원공연 △홍보 및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아산만 할 수 있는 ‘이순신 장례 문화축제’를 만들어 독창적인 민속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학술 고증연구를 수행할 김시덕 교수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상여와 복식을 복원, 제작할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들도 바로잡는 뜻깊은 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판소리 시나리오와 제례악 가사, 복식 고증 여부, 행사장 동선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꼼꼼히 살핀 뒤 “추상적이고 맹목적인 칭송을 탈피하고 구체적인 업적을 담아 치열하게 검증해야 한다. 그래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행사가 아니라, 아산에서만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순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아산시의 위상에 걸맞게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재연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4
박경귀 아산시장, 주말 축제 ‘발품 행정’ 통한 보완책 주문
박경귀 아산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주말 행사에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보완점을 말씀드리겠다”면서 곡교천과 온양온천역 광장에 대한 시설 정비를 주문했다.박 시장은 먼저 “곡교천에서 열린 ‘워킹홀리데이 걷기 교실’에 참석했다”며 “곡교천 남단은 비교적 관리가 잘 되는데, 북단은 부족한 것 같다. 전반적인 검토와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곡교천 북단 자전거도로 중 수풀이 많이 자라고 도로를 침범해 위험한 구간이 있었다”면서 “지난 호우피해 때 전복된 의자, 쓰러진 도로표지판 등이 복원되지 않은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박 시장은 또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아산 지구 한 바퀴’ 다문화 축제도 방문했다. 그런데 땡볕에 다문화가족과 어르신들이 앉아있는 모습이 송구스러웠다”며 “대형 그늘막을 설치할 방법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에 대한 사전홍보를 당부했다.박 시장은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충남 e스포츠 대회’는 충남도 주관 행사였지만, 우리 지역에서 열린 대회였던 만큼 은행나무길 광장 미디어 아트월에 대회를 중계하고 현장 관람객을 유도하는 연계 홍보활동이 필요했다”고 아쉬워했다. 계속해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콜라보 형식으로 추진하는 ‘신정호 재즈 페스티벌 위드(with) 자라섬’에 대해서도 “티켓판매를 개시했는데 아직 저조하다. 온라인 판매처에 노출을 높이는 방법, 출연자 팬카페 및 SNS를 통한 홍보 등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이 밖에도 오는 9일 예정된 ‘EBS 입시설명회’와 관련 “각 학교에 확실히 홍보해서 사전에 참석인원을 확정해서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날 행사처럼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5
“아산에 농업 배우러 왔어요”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 방문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 20명이 충남 아산시를 찾았다.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닌빈성 농촌개발 분야 공무원, 영농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2주간의 농업연수를 위해 4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 입교했다.입교식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닌빈성과 아산시는 농업이 발달하고,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자리 잡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아산에서 배운 농업기술이 닌빈성의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닌빈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km 떨어진 지역에 있는 도시로, 영화 의 촬영지인 땀꼭, 유네스코 세계 복합유산으로 등재된 짱안 등의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아산시와는 201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해서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특히 2017년 시작된 농업연수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고, 농업연구시설과 유통센터 견학, 친환경 농법 전수, 농기계 운전 실습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양국 교류를 불가피하게 단절시켰고, 농업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3년 넘게 중단됐던 프로그램 운영 재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은 지난해 10월, 팜쾅응옥 닌빈성장을 대표로 한 닌빈성 대표단이 박경귀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이후다. 당시 팜쾅응옥 성장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양 도시의 교류 재개를 희망하며 친환경 농업 기술 프로그램 운영과 아산시 대표단의 닌빈성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입교식은 4년 만에 재개된 닌빈성 농업연수단의 프로그램 시작일이자, 4년 만에 재개된 양국 교류의 새 물꼬를 트는 자리. 아산시는 닌빈성 농업연수단이 한국에 머무는 2주 동안 농업기술 전수와 함께 관내 주요 시설 견학, 관광지 투어 등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 시장은 “양 도시의 우정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서도 이어지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농업연수에 기반한 양 도시의 교류 협력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아산시를 찾아주시고 교류 재개를 요청해주신 닌빈성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타국에서 보내는 2주가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여러분의 한국 생활을 아산시가 적극적으로 돕겠다. 한국의 문화, 아산의 아름다움도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도 많이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6
박경귀 시장 “인주면 굵직한 사업 많아... 주민 목소리 경청하며 추진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과 인주면 주민들의 2023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4일 인주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 취임 후 인주면에서 진행된 세 번째 공식 열린간담회로,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홍순철 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주면은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아산항, 솟벌섬 개발사업, 서해복선 인주역사, 서해권 물류센터, 아산 서북부 경제자유구역,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아산의 새로운 백 년, 충남의 새로운 백 년을 위한 여러 굵직한 사업이 계획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라면서 “큰 사업이 진행되다 보면 정작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는 놓치기 쉽다.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방도 624호선 확포장 공사 △냉정리 불법 유기견 보호소 처리 요청 △밀두천 배수펌프 설치 요청 △등산로 정비 사업 △아동복지센터 설치 요청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에 따른 보상 절차 및 완충녹지 조성 등에 대한 설명 요청 △버스 노선 정비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박 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민원에 대해 모두 긍정적 답변들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하지만 앞으로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오늘 주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는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 인주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9건의 민원 및 건의 사항 중 장애인복지 단체의 활동 개선 방안, 인주면 관암리 342-6번지 개발행위 사업장 관련 건의, 신축 행정복지센터 내 보건소 이전 추진, 공세천 배수로 정비 공사 등 15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8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박 시장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당시 어머니의 운구를 맞이했다고 알려지는 게바위에 대한 고증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해암리 거주 어르신은 “난중일기에는 백의종군 중이시던 장군께서 어머니 임종 소식을 듣고 게바위로 달려가니 배가 이미 와 있었다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게바위는 나루터 바로 앞에 있어야 한다. 과거 나루터가 있었고, ‘해암(海巖, 게바위)’이라는 지명이 내려오는 지역이 또 있다”면서 고증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고증을 건의한 주민들과 함께 ‘게바위 나루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위치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은 “어릴 때부터 어른들께 ‘이곳이 충무공께서 어머니의 유해를 맞이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컸는데, 언제부턴가 우리 마을은 잊히고 현재 게바위가 있는 곳만 문화유산이 됐다”면서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현재 위치가 맞을 수도 있지만,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인 만큼 분명한 고증 작업은 필요해 보인다”면서 “학계와 협력해 고증을 실시하고, 동시에 이 지역에도 표지판을 세워 충무공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후대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7
박경귀 아산시장 “양성평등…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것”
박경귀 아산시장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산시는 9월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9. 1~7.)을 맞아 아산시 주최·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복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장복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복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남녀노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면서 “우리 여성단체도 진정한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주제”라면서 “함께 일하고 돌보는 것은 곧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도 이어진다. 양성평등이 실현되어야 우리 사회의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도 극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양성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성평등주간은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주간이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차별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사전공연, 2부 기념식, 3부 국내 최초 가페라 가수 이한의 힐링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저출산 극복 SNS 릴레이 챌린지 △포토 부스 운영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8
아산시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와 손잡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15일 이은미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경영학과 교수이자 서울문화재단 이사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이은미 특보는 비상임 위촉직 2년의 임기 동안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특히 전공인 공연예술 분야에서 정책 수립 제언 등 발전방안 모색에 힘을 보탠다.박경귀 시장은 위촉식에서 “현재 아산시 정책특별보좌관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관계 부서에 실질적 자문을 주고 있다”며, “업무 계획 수립 시 공무원 조직에서 발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착안하는 등 정책특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계신다”고 호평했다.이어 ‘민선 8기 ‘아트밸리 아산’이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해가는 중요한 시점에 이은미 특보의 실무적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더욱더 가속화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은미 공연예술 특보는 “지자체에서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직 공무원으로 일해 본 경험이 있다”며 “행정업무와 예술사업 사이의 고충을 알고 있기에 그간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아산시 공연예술 분야의 정책특보로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아산시 정책특보단은 다음 주 개최되는 ‘2024년 혁신 시책구상 보고회’에 참석해 내년도 아산시 시책구상 발굴과정에 참여하고 시정에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더할 계획이다.9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장군 소재 게임 만들 것”
박경귀 아산시장이 2일 지역의 대표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e스포츠 영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충남 e스포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산지역 게임산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먼저 박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을 게임의 메카로 만드는 정책적 의지가 있고, 아산이 그 터전이 되고 있다”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게임센터를 비롯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또 “2025년 아산에 ‘충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최신 시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아산시는 미래지향적인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20여 개의 게임 개발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관련 게임을 만드는데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청소년 e스포츠단을 만들어 e스포츠 영재교육에도 집중하려 한다”면서 “이제는 문화·예술뿐 아니라 e스포츠 산업까지 전방위적인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그런 토대가 게임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충남 e스포츠대회는 2일 청소년대회와 3일 직장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대회에는 8개 시군 520명 규모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56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5인 팀전과 카트라이더 플러스 개인전으로 각 종목 1~3위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아산시 대표 본선 진출자는 리그오브레전드 1개 팀과 카트라이더 개인전 2명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직장인대회는 53팀 206명 참가 예선을 통과한 24팀 96명이 리그오브레전드 5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4인 팀전, 스타크래프트 3인 팀전 토너 방식으로 치른다. 우승팀에는 종목별로 각각 다른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VR 체험행사, 리그오브레전드 1대1 이벤트 매치, 철권, 테트리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11월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아산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10
박경귀 시장 “1석 3조 즐거운 아산시, 많이 찾아주시길”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아산지회(지회장 김나윤)가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5회 전국주부가요제’가 지난 3일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가요제는 유튜브 생방송 중계와 함께 진행됐으며, 직업이 주부인 전국 남녀 1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본선 경연을 펼쳤다.앵두걸스, 려화, 박서진, 조은아, 이솔로몬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대회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실제 일부 초대 가수의 팬클럽 회원들이 단체관람을 하면서, 500여 명의 객석이 부족해 수백 명이 들어오지 못하고 출입구 밖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의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산에 오면 풍성한 문화예술, 현충사·외암민속마을 등 훌륭한 역사적 명소, 온천의 힐링까지 1석 3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아산이 세계적인 경제도시, 또 고품격 문화예술의 도시로 뻗어갈 수 있도록 큰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가요제를 통해 주부님들이 시름을 잊고 신나게 생활할 수 있는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가요제 경연 결과 △대상 이유진(당진) △금상 김명화(여수) △은상 김연미(광주) △동상 이지영(서울) △인기상 김인숙(대전)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