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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구경하러 오세요

2007.06.19 최종수정 1,035


아산시는 우리전통 문화를 지역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6.11(월)부터 22일(금)까지 아산시청 1층 로비 및 현관 앞에서 “솟대와 요정들”이라는 이름으로 솟대를 전시하여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솟대는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의 신앙대상물로 지역이나 목적에 따라 소줏대, 표줏대, 솔대, 거릿대, 수살목, 서낭대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을 위하여 마을에서 공동으로 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긴 장대 꼭대기의 새는 주로 오리, 기러기, 까마귀, 까치 등을 올려놓았는데 이는 새를 천상과 지상을 연결하는 천신의 심부름꾼으로 믿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갖는 시인 맹주상(46)씨의 집은 솟대 박물관이다. 500여점의 작품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른 얼굴로 광덕산 끝자락 강당골을 솟대로 장식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인 솟대로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는 바람을 갖고 있는 시인 맹주상 씨의 첫 전시회 작품은 그가 직접 전국의 산을 누비며 선이 아름답고 단단한 나무를 구해 정성들여 깍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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