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내수활성화 등 소기 성과
메르스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타파를 위해 아산시가 시행한 경기부양 종합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합대책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가는 물론 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정상적인 소비·관광·문화·여가 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는 다른 지역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시민들은 메르스의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운영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은 ▲불안심리 차단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 추진 ▲관내 관광지 방문 증대을 위한 놀러와 YOU! 아산! 스탬프 랠리, 시 운영 공공문화시설 무료입장 ▲회식 문화 장려를 위한 외·회식사진 릴레이 이벤트, 음식점·숙박업·목욕업 할인업소 활성화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아산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및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무료주차시간 확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공직자 솔선수범을 위한 시청 및 유관기관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운영 및 외식의 날 운영 등으로 대책 발표 후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놀러와 YOU! 아산! 스탬프 랠리」에는 약 11,400건, 한국외식업중앙회아산시지부 주관의 「외·회식사진 릴레이 이벤트」에는 약 650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무료주차시간 확대로 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이 일평균 400여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금번 대책으로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과 378개 할인업소 및 85개 후원 기업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외·회식사진 릴레이 이벤트와 스탬프 랠리의 경품추첨은 각각 이달24일 10시와 14시에, 경품전달은 30일 12시에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하계휴가 조기 실시, 국내 여행 장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그 밖의 행정지원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관계 기관·단체·기업 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아산시, 201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조사
-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 아산시가 2015년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제도로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해당 시설물 및 관리자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의 소유자에게 매년 3월(전년도 7월~12월분)과 9월(현년도 1월~6월분) 2회에 걸쳐 후불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이번 조사대상 시설물은 주택 및 공장을 제외한 연면적 160㎡이상인 건축물로서 관내에는 3,600개소 정도가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건축물 소유자 및 용도, 건축물 활용사항, 용도변경사항, 사용 연료의 종류 및 사용량 등이다. 단, 건축물 소유자가 조사 협조를 하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 수도 사용량으로 일괄부과 또는 표준사용량(면적당 표준량)으로 적용돼 실제 사용량보다 부과금이 많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정확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위해서는 시설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아산시, 탄소포인트제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 크다
- 2013년 대비 전력 2,071Mw, 온실가스 1,361톤 감축 아산시가 기후변화 대응실천 아파트 지원, 탄소포인트제 가입 활성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 등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가정, 학교,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분야의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량(5%~10%미만, 10%이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2013년 대비 전력사용량 2,071MW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실 가스 1,361톤을 줄이는 성과로 30년생 소나무 226,833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효과와 같은 것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이상기후 현상인 폭염, 가뭄, 집중호우, 장기간 장마와 이로 인한 전력 수급 불안정이 심해지고 국가적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기여를 한 실적이다. 탄소포인트제는 2014년 하반기 기준 아산시 관내에서 9,519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1,565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해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참여세대에게 제공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4년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아파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경남아너스빌 등 21개소 18,000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 가입 우수 아파트 및 전기사용량 감축율(3%~5%, 10%)에 따라 2,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탄소포인트제 공동주택 단지별 참여를 통해 다량의 온실가스 절감과 참여율을 제고하고 또한 참여자의 에너지 실사용량 추이를 반영하여 절감율에 따라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탄소포인트제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었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아파트 지원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 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 문제는 나라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산시, 곡교천 주변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 지속추진
아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래종의 유입·확산 방지를 막고자 지난 4월 곡교천 주변에 대한 서식지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사업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거사업 및 생태교란종의 서식 분포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시까지 꾸준히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태교란종의 모니터링 결과 작년 분포지역 약270,520㎡에 비해 올해에는 124,500㎡으로 분포지역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하천정비지역 구간에서는 새로운 군락지 확산 우려가 있어 대체식물 식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2013년부터 생태교란식물 제거사업 활동을 통해 생태교란생물로 잠식되어 있는 토종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기여하고 있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회장 : 최학선)는 “생태교란식물의 제거 실적은 향후 5년을 계속하여 지켜봐야 하는 만큼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산시민, 환경관련 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생태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 확산이 일어날 경우 시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체식물 식재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관련부서와 함께 모색하고 한편, 광범위하게 분포된 생태교란식물의 특성상 아산시민들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아산시 중소기업 동남아 수출길“활짝”
- 수출상담액 510만달러, 계약추진액 344만달러의 실적 올려 아산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관내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15년도 아산시 제2차 무역사절단’이 동남아를 방문해 수출상담 77건에 수출 상담액 510만달러(56억원), 계약추진액 334만달러(36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수출상담은 46건 366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은 21건 305만 달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은 31건 140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은 14건 29만달러다. 석유·고무 등 자원이 풍부하고 세계 인구 4위 2억5천만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인구의 반이 거주하는 자바섬과 그 중심의 자카르타는 국제거래의 중심지이자 우리기업이 동남아 수출의 거점도시로 삼을만한 도시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석유·가스·고무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의 제조업이 상당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근 IT, 바이오산업 등 첨단 기술 집약산업 및 고부가치 서비스 산업에 주력하는 등 국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바이어 미팅을 갖은 업체 관계자는 “멀리서 정보를 얻다가 직접 마주하고 현지 상황을 파악하니 향후 마켓팅 전략 수립에 큰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꼭 수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외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사업 등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시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수출업체는 아산시청 기업지원과(540-264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경제·환경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