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지역“지적측량수수료 50% 감면”
-- 태풍피해복구,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지적행정 눈길 아산시는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 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해 준다고 7일 밝혔다. 수수료 감면대상 지역은 수해를 입은 관내 전 지역의 대지와 농지 등 모든 사유 토지이며, 수해로 감면되는 지적측량은 ▲ 주택 피해로 인한 건물 신축, 옹벽 및 사면 붕괴, 농지의 토사 유입·유출 등으로 인한 경계가 불분명한 토지의 경계복원 측량 ▲ 시설물의 파손면적 및 위치확인 등을 위한 현황측량 ▲ 1필지를 2필지 이상으로 나누는 분할측량 등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첨부해 시청 민원실의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아 재산피해 등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지적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시 농산물 홍콩·대만 수출길 열었다.
- 아산배 외에 새송이버섯, 농산가공품 수출확대 - 아산시장 일행은 지난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와 대만 농산물 시장개척으로 아산시 수출 농산물 가능품목에 대한 해외바이어와 협상을 통해 아산배를 포함한 새송이버섯, 토마토, 화훼류, 스넥류, 식품첨가물에 대한 다각적인 수출루트를 확보하고 연내 해외바이어와 방문교섭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동 기간동안 홍콩과 대만시장의 배 시장개척을 위해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해 아산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아산배 수출은 대만과 미국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홍콩지역까지 확대됐으며, 대만지역에도 수출물량을 30%이상 증가된 2천여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농산물에 대한 해외수출은 국내시장의 출하보다 가격면에서는 30%내외의 높은 가격을 수취하게 되고 특히, 수출농산물에 대한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으로 인력창출과 포장재산업 활성화, 물류촉진 등 여러면에서 유리하게 작용된다. 금번 복기왕 아산시장 일행의 농산물 해외시장개척의 큰 성과는, 아산배 이외에 새송이버섯과 농산가공품(두유, 스낵, 식품첨가제 등)에 대한 당장 수출가능한 품목을 파악하고 해외바이어와 교섭을 성사시킨 것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나 타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아산시에서는 미국시장 확대와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품목개발과 세계 농산물 소비시장의 변화에 다각적으로 대응키로 했다.아산시 배방읍, 배추농가 일손지원
- 배방읍사무소 직원들, 배추심기 팔 걷어 붙여 - 배방읍(읍장 이종택)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관내 배추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으며, 6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협조로 자원봉사자 약 50여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태풍의 내습으로 자원봉사 인력이 낙과 피해농가에 집중 배치되면서 배추 농가들은 가을배추 이식의 적기를 놓쳐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종택 배방읍장과 읍사무소 직원, 배방중학교 학생 등 30여 명은 비가 많이 내리는 기상 악화 여건에도 매일 10명씩 3일 동안 배추심기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서, 지친 농심을 달래주고 참여하는 시정을 도모했다. 배추재배 농가들은 “배추심기는 기계화가 안돼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이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이식 시기를 한참이나 놓쳐 걱정스러웠는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적기에 심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아산시 공무원, 낙과 “배” 팔아주기 나섰다
농민의 아픔을 함께 극복, 단 하루 만에 배 196상자(6백만원) 물량 소화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5일 아산시청 본관 앞에서 8월 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와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낙과 배” 팔아주기 행사를 아산시 전 직원이 참여했다. 태풍 피해를 받은 410여 배농가의 낙과 피해가 예상보다 컸다. 상당수가 유통할 수 없는 피해 과일인 점을 감안할 때, 금번 아산시 산하 전 직원들의 낙과 배 팔아주기 운동은 시기적절하게 이루어졌다. 2일 행정공무원과 농협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5일 아산시 산하 전체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 낙과 배 196상자(6백만원)를 구매했으며 불과 하루 만에 접수받은 물량으로 6백여만원의 낙과 피해 과일을 처리했다는 자부심보다는 농민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다는 의지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유재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가 추석 수확기를 앞둔 낙과 소비 및 판로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농가에 희망을 전하고 재기를 응원하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태풍 볼라벤, 아산시 배농가 비상, 공무원 비상
- 복기왕 아산시장, 피해 현장 돌며 농가 위로 - - 아산시 과수 낙과 피해 조사 등에 200여명 긴급 투입 - 복기왕 아산시장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했다. 시에 따르면 복시장은 29일 낙과피해가 심각하다는 보고를 접한 후 농가 피해현황을 정확히 조사하라고 해당부서에 지시한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배 주산지인 음봉면, 둔포면 피해현장으로 향했다. 복시장은 바닥에 늘비하게 떨어져 있는 광경과 해당 농업인의 슬픈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질 못했다. 아산시 낙과피해는 워낙 심각했다. 아산시의 배과수 주산지인 음봉, 둔포, 영인지역 등 375농가, 466ha의 과수원 바닥에는 언뜻 보기에도 50%이상이 낙과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시장이 현장 방문을 떠난 29일 아침 아산시청 현관앞은 삼삼오오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는 광경이 연출됐다. 과수피해농가의 피해율에 따라 시 보조금과 재해보험료 산정 등이 다르기 때문에 피해율 조사는 정확도를 요한다. 아산시는 각 부서별로 1명씩 선정한 30명, 아산원예농협 10명이 공동으로 3인1조로 피해농가를 조사했다. 버스에 승차한 공무원들은 피해조사요령 등을 교육받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해당 읍면동사무소 직원은 자체적으로 피해현황을 조사했기에 실제 투입된 인원은 공무원, 농협직원 등 200여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아산시 농작물 피해현황은 ▲벼 3농가, 1.5ha ▲배 374“, 465” ▲사과 1“, 1”, ▲비닐하우스 39“(28동), 4“ ▲전작류 7”, 3“이며 그 외 ▲가로수 및 수목전도 31건 ▲전기 및 통신 8건 ▲간판 및 구조물 10건 ▲기타 4건 등이다. 피해 현황은 아직 신고처리가 되지 않은 물량을 합치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복 시장은 ‘수확을 20일 앞두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며 슬픈 농민들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농민들에게 지원을 통해 위로해야 하고 시 차원에서도 직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농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태풍 ‘볼라벤’이 상륙한다는 소식에 예정된 휴가를 취소하고 아산시재해대책본부와 읍면동장으로부터 수시로 피해상황을 보고받았으며, 복구계획 수립에 차질 없도록 피해시설물의 정확한 조사와 군부대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피해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지시하여 아산시는 30일 군부대 100명, 공무원 200명 등이 합동으로 과수낙과에 대해 응급처리 작업을 실시하려 했으나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연기한 상태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