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가족과 함께하는 성폭력예방교육 “내 몸을 지켜요!”
아산드림스타트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온양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학부모,드림스타트 아동등 80여명이 참여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주체로 자신을 인식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되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대상 아동의 연령이 초등학생 이하인 것을 감안해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몸의 소중함을 자세한 설명으로 알기쉽게 설명해 주었으며, 아동들에게 위급 상황시 사용할 수 있는 경보기를 지급했다. 교육을 마친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성폭력예방교육 내용과 드림스타트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진행에 대해 9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교육과 문화공연의 기회를 부탁하며 고마운 인사를 잊지 않았으며, 또한, 이번 교육에는 아산시푸드뱅크에서 다양한 물품(1,000천원 상당액)을 후원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아산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방학기간 동안 아동의 건강검진과 응급처치교육, 구강교육을 실시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아산문화재단과 연계하여 60여명의 아동에게 연극공연의 문화 관람기회를 제공했다.아산시 주요시정“회의”보다“토론”기분좋은 변화
- 30일,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 행사’주제로 아산시는 주요시정, 현안사항의 문제점 해결과 시정방향 결정을 회의 보다는 토론 방식을 택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시정의 가장 큰 현안사항을 토론 주제로 하여 시장실에서 국장과 직속기관 실과장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내고 시정방향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토의 자료는 미리 배부되어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실과 직원의 의견을 모아 토론에 임하게 됨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8월 마지막 주에는 10월 2일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가 토론 주제로 정해졌다. 이번에는 시장실에서의 토론에 그치지 않고 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장소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아 현장의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 하는 현장행정도 함께 했다. 시가 간부회의 방식을 “회의”에서 “토론”으로 바꾸면서 각 실과에서 안고 있던 현안사항이 전 직원에게 공개되어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가 확산 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에게는 주요시정이 관련 실ㆍ과만의 당면과제로 남의 일처럼 생각하던 분위기에서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나의 과제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이는 민선5기 아산시가 추구하고 있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함으로서 보다 참여시정, 진정한 민주행정 실현뿐만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의사소통 과정을 거치면서 직원간의 구심점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의견수렴의 방법을 확대, 필요하다면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 후 시정에 접목 계획 하는 등, 기분 좋은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 아산시, 택시요금 인하 시행
전국최초로 아산시 택시요금이 전년대비 3.7% 인하되어 오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국토해양부의 KTX천안아산역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 움직임에 따라 아산지역 운수업계 대표들이 “KTX 공동사업구역 지정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택시요금을 인하하는 결정을 내려 이뤄진 것이다. 시는 2009년 8월 이후 1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조정은 거리·시간요금만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103m당 100원에서 115m당 100원으로, 25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인하하고, 아산시에서 천안시 지역 운행 시 시계외할증 20% 폐지와 기본요금 2,300원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천안시와 동일한 요금이지만 시계외할증 폐지로 사실상 충남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택시요금이라고 밝혔다. 운수업계 관계자는 과거 2003년 KTX천안아산역 역사 명칭 선정과정의 아픔과 행정구역 통합의 일방적 추진으로 입은 아산시민의 상처가 또다시 아산시 택시사업구역에 진입하려는 천안시 운수업계의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KTX천안아산역만을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자는 것은 천안시 택시업계의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것이다. 또한, 아산시와 운수업계는 ”그동안 KTX천안아산역에서의 시민의 불편을 덜고자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시 택시부제를 풀어 택시공급을 늘렸으며, 2009년 8월에는 아산지역에서 천안시로 운행 시 시계외할증 20%를 폐지하였고 전국적으로 시외버스, 고속버스 요금 인상과 전기, 가스등 모든 공공요금의 인상을 앞둔 시점에서 아산시 택시업계의 뼈를 깍는 각고의 노력으로 택시요금 인하라는 용단을 내린 결정은 전국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택시사업구역 조정에 따른 요금시비가 없어진 만큼 진정으로 자치단체간 갈등을 해결하고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면 양시간 전체택시사업구역 통합을 추진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운수업계가 택시요금 인하라는 결정을 할 줄은 몰랐다면서 현재 그들의 심정이 얼마나 절박한지 가늠해 볼 때 안타까운 마음과 시에서도 그들이 바라는 대로 택시사업구역이 조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산시 택시요금 변경(인하) 내용 구 분 현행요금 조정요금 비 고 거리(시간) 금 액 거리(시간) 금 액 기 본 요 금 2,000m 2,300원 2,000m 2,300원 현행유지 이 후 요 금 거리요금 103m 100원 115m 100원 시간요금 25초 100원 30초 100원 15km/h 이하주행시 적용 심야·구역외 할증 20% 20% (00:00~04:00) 호 출 료 1회당 1,000원 1회당 1,000원 변 동 없 음 ※ 단, 아산시에서 천안지역 운행시에는 구역외 할증 20%를 적용하지 아니한다. (현행유지)아산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 개최
아산시에 따르면 수도권과 중국을 겨냥한 친환경적 무공해업종, 첨단미래유망업종 등의 유치를 목표로 계획중인 “신창,선장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국내 건설사 및 은행권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하였다고 밝혔다. 신창, 선장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배미동, 신창면 수장리, 남성리 및 선장면 대흥리 일원 3,386천㎡규모로, 신창일반산업단지(2,571천㎡)와 선장 일반산업단지(815천㎡)등 2개단지로 나뉘어 조성되며, 첨단산업용지, 체육, 레저시설, 유통, 및 주거시설 등이 입지하여 삼성LCD, 현대자동차, 아산테크노밸리등과 연계되는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본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면 온양권 도시발전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심권재개발 사업 등 균형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시관계자는 금번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자 선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 되며, 본 사업인 “첨단부품소재 전문화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면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탕정 LCD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황해경제자유구역개발 등에 이어 또 하나의 강력한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되어 중서부권의 핵심도시로서 기반을 더한층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외암민속마을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외암민속마을 경관과 건축의 보전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아산시의 주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덕규)이 주관이 되어 문화재청을 비롯해 충청남도, 아산시 문화재관련인사, 문화재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외암민속마을 경관과 건축의 보전」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 이상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하회마을과 경주양동마을과 더불어 우리선조들이 살면서 만들어 놓은 외암민속마을을 인류의 살아있는 박물관, 전통문화의 전수장으로 외암민속마을의 경관과 건축을 어떻게 보전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인 가에 대하여 오늘의 자리를 통해 논의할 수 있게 됨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복기왕 아산시장은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신 아산시민과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우리 아산의 문화유산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서 나아가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참석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였다. 신상섭(우석대학교조경도시디자인학과교수)교수의 ‘외암리 민속마을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의 이나바노부코(稻葉信子)쯔쿠바대학교수의 ‘세계유산의 국제적 상황과 일본의 장점리스트상황에 관하여’ 및 중국의 주광야(朱光亞) 동남대교수의 ‘20년 간의 중국촌락보호운동’이라는 동북아 민속마을과의 비교발표 등, 국내외 교수진들의 연구성과발표를 통해 아산외암마을이 가지는 세계문화유산적가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논의 등 열띤 토론 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하는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예안이씨의 집성촌으로 마을이 형성된 이후 조선후기 사상논쟁을 주도했던 외암 이간선생 등 수많은 인물을 배출하면서 충청지방의 대표적인 반가촌으로 알려져 왔다. 조선시대 목조건축구조를 간직하고 있는 반가와 서민주택,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생활풍속 등 마을자체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조선시대 농촌마을의 성격과 자연에 적응하며 살아온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쉼쉬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문화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한 다양한 의견교환은 향후 외암민속마을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외암민속마을을 홍보하고 세계문화유산의 등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