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면 오목 「뉴그린농원」김재옥 국화전시회 성황리 개최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에 있는 뉴그린농원(대표 김재옥)에서는 지난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화개인전이 개최되었다. 김재옥 뉴그린농원 대표는 작년 4월 농업기술센터의 국화연구회에서 국화와 인연을 맺은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강희복 아산시장, 조기행 의원, 유병우 신창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천만송이 국화 전시뿐 아니라, 김재옥대표의 사진전시회 및 풍물공연, 실버악단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4월부터 키우고 보살펴 10월말에 꽃을 피운 국화는 다양한 품종과 그윽한 향으로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이날 관람자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집한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희복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 큰 문화잔치중 하나인 김재옥 국화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1여년간 정성들여 키운 국화를 전시한 김재옥대표의 노고를 치하한다 ”고 말했다.전통의 향기, 무용으로 꽃피우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수백회에 걸친 국·내외 공연으로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우리문화예술의 알리미 역할을 해 온 경기도립무용단 공연이 11월 6일 16시, 19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극장으로 리모델링한 아신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1993년 창단하여 한국전통무용의 계승과 새로운 창작무용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경기도립무용단은 금년 4월 아산성웅이순신 축제에 “태권무무 달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바 있다. 이번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우리의 전통무용 태평무를 비롯해 사물놀이, 부채춤, 장고춤 등과 춘향전을 춤으로 표현한 ‘사랑이야기’ 등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전화예약에 의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을 원하는 사람은 아산시청 문화예술과 (041)540-2822로 전화하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우선순위로 좌석을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에 따르면 금번 경기도립무용단 공연에 이어 둘째주에는 연극인 조재현의 연극열전 ‘늘근도둑이야기’를 올리는 것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시청대강당과 시민문화복지센터 공연장, 보건소 소극장 등에서 공연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온양4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온양4동(동장 길영복)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인 온양문화서우회(회장:오세근) 회원전이 10.29일부터 3일간 온양원예조합에서 열린다. 온양문화서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개막식이 10.29일 11:00 회원 및 관람객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서예전시회에서는 회원 17명으로부터 총 61점의 작품을 출품되었으며, 전서체,행서체등 다양한 서예글씨체를 선보이며 개막식에 참석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으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한편 온양문화서우회는 온양4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을 이끄는 단체로써 이종승 강사 지도아래 총20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그동안 각종 전국 서예 대회에서 다수 입상작을 내는등 아산시 대표적인 서예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화향기 가득한 신정호국민관광단지로 오세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12일간 신정호국민관광단지에서 아산시민을 위한 제3회 아산시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60m2(약200평)규모의 전시부스로 마련될 예정이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아산시국화연구회원들이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다륜대작, 현애작, 분재국 등 250여점의 국화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 등 총 5,0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산시국화연구회의 국화작품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에 보기 힘든 국화작품과 국화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가족들과 향긋한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정취를 한껏 느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삶의 향기로 빚은 옛 목가구 특별전 열린다
올해 개관 31주년을 맞은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박물관 소장의 500여점의 목가구 중 반닫이, 농, 장, 소반, 함 등을 중심으로 그 중 주요한 일부만을 선별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10.23(금) 오후2시 ‘가구로 보는 전통적 주생활의 세계’,4‘조선의가구-일상과 탈속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리고 당일 오후4시 개관31주년 기념식 및 전시회 기념식이 열렸다. 목가구는 실내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던 우리와 매우 친숙한 살림살이로써 사랑방에서 안방, 마루, 부엌 등에 이르기까지 집안 곳곳에 배치하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던 필수품이었다. 따라서 우리의 목가구는 평범하고 소박한 민예품에서 격조 높은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한국의 목가구는 나무의 특징과 결을 제대로 살리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짜임과 이음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제작하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으며, 칠과 다양한 금구장식, 문양조각 등으로 세련된 장식성을 더했다. 장생문양과 가정화합문 등 다양한 문양은 나무를 다루는 장인들의 섬세한 공력으로 가구에 새겨졌고, 정성어린 손길로 이를 갈무리하던 여인네들은 자신들의 바람까지 여기에 담았다. 목가구는 수납공간 이상으로 우리네 마음을 담는 공간이었으며 당시의 사회적 상황까지 반영한 시대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구에 담겼던 물건들은 세월 속에 흩어져 버렸지만 그 공간에 여전히 남아있는 선조들의 손길과 삶의 이야기, 장인의 솜씨를 이번 전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