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3개 사업 완료....본격 가동
아산시가 올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본격 가동함으로써 하루에 1만 1,270㎥의 하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485억 원을 들여 12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3단계)은 기존 1일 하수처리 용량인 72,000㎥에서 11,000㎥를 늘려 총 83,000㎥로 증설돼 원도심을 포함한 신창면, 송악면 등 주변지역 최대 20만 9천여 명분의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또한, 75억 원을 투입해 12월 완료된 산전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당초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로 시작했으나 기존 둔포 공공하수처리시설과의 연계 처리로 변경해 오수관로 6.3km와 개인 가옥 내 배수설비 213개소를 설치했고, 이에 따라 둔포면 산전리, 관대리 일대의 완전 분류식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이에 앞서 108억 원을 투입해 9월 완료된 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9년 최초 설치(430㎥/일) 이후 이번에 증설(270㎥/일)을 추진해 영인면 아산리, 신운리, 백석포리 일대에 총 700㎥/일 규모로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같이 아산시는 3개 사업 17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적기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과의 통합·연계 처리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으로 지역하천 수질개선과 함께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시 수도사업소,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보급
아산시 수도사업소가 동절기에도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500개를 보급했다.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것으로 수도계량기 위에 덮은 채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되며,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준다. 한편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용가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예방 방법은 동파방지팩 이외에도 계량기함 내부의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에 헌 옷을 비닐봉투에 넣어 밀폐하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로 넓게 봉인하는 등의 사전 조치가 있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동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게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분자 수도사업소장은 “동파 예방 안내 및 동파방지팩 무상 보급을 지속해서 추진해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수 예방을 통한 유수율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차량 단말기 전면 교체
아산시가 노후화된 버스정보시스템의 차량 단말기를 신형 단말기로 전면 교체하고 향상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한다.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버스 운행 관련 정보를 수집해 포털사이트, 버스 앱, 아산버스 누리집,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등에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버스에 설치된 단말기는 시스템의 핵심 장비로 버스의 위치정보를 제공해 준다.시는 기존 단말기를 2010년 도입했으나 노후화와 각종 고장으로 버스 도착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버스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왔다.시 관계자는 “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번에 차량 단말기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 정확하고 향상된 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상반기에 버스정보시스템의 노후 서버도 전면 교체했으며, 버스 정보를 제공해 주는 누리집 ‘아산버스’도 지난달 개편해 운영 중이다.아산시보건소,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 비용 지원
아산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의 기초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생후 14일에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검진 항목은 성장·발달 이상과 비만 등 주요 선별 목표 질환에 대한 5개 분야(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의 24개 항목이며, 대상자는 월령별 검진 시기에 따라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유아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해서 검진하면 된다.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및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또는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정현숙 보건행정과장은 “정기적인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아산시, 기습한파 대비 철저…분야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에 총력
아산시가 지난 11월 27일 첫눈을 대설주의보로 맞이한 후, 이달 3일부터 영하권의 기습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분야별 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 10월 한파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분야별로 대비해 왔다. 주요 추진사항은 △단계별 사전 비상근무 발령 △한파취약계층 밀착 관리 △한파저감시설 지속 확충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 △에너지 기능 복구 지원 △농·축산물 피해 방지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 등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주말과 연휴 기간 사전 예고를 통해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숙자 동사 방지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을 지정·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33,310명)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더불어 기상특보 발효 시 관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75명이 안부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취약계층에는 난방용품과 난방유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등 인구밀집시설을 중심으로 한파저감시설인 방풍시설(265개소), 온열의자(210개), 스마트쉘터(35개소) 등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으며, 한파쉼터도 전년도 미신청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526개소(전년 대비 207%)로 대폭 확대했다.또 농·축산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대설·한파 대응 및 농작물 관리요령 등 농가대상 홍보도 강화했다.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으로는 긴급지원반 구성 및 피해시설 긴급복구,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문, 홈페이지, 전광판, 반상회, 마을방송, 전단을 통해 동파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설에 따른 제설 대책으로는 전진기지 5개소, 제설트럭 67대, 제설제 3,522톤을 확보했다. 특히 12개소의 상습결빙구간은 자동염수분사장치(8개소)와 제설함을 배치하고, 취약구간 대책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올해 온천교 등 자동염수분사장치 3개소를 추가하는 등 신속한 제설시스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제설작업에 취약한 마을안길, 농로, 기타 이면도로 등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제설반’과 ‘자율방재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제설삽날 구입 및 유류비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상황별 신속한 대응으로 한파,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동절기 취약계층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생활·건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