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청년회, 경로 위안잔치 성황리 마쳐...
아산지역 자생봉사단체인 아산청년회(회장 김병철)는 17일 온양고 웅비관에서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인 2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20회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그 동안 지역 젊은이들이 20년 동안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인분들을 초청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10월 대규모 경로잔치를 열고 있어 어느덧 지역 최대의 경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기 개그맨 이상운씨가 사회를 맡아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고 연예인들의 국악과 노래공연들이 이어지며 노인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정우약품㈜(회장 한홍섭)에서 상비약을 협찬하고 고려수지침 아산지부 회원 15명은 젊은이들의 뜻을 가상히 여겨 경로잔치가 열리는 온양고 체육관을 찾아 노인분들에게 시술해 주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대한은박지(주)가 후원했다. 더욱이 온양고 1학년 학생 45여명이 노인분들께 음식을 날라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선배들의 경로효친 운동을 몸소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회원 80여명과 부녀회원들이 밤을 새워 손수 장만한 음식들을 노인들께 제공하고 자전거, 가전제품 등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효를 실천했다. 김병철 회장은 "노인공경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해온 경로잔치가 벌써 20년이 됐다"며 "아산청년회의 작은 효 실천 운동이 지역사회 전체의 운동으로 확산돼 우리의 미풍양속이 살아 숨쉬는 아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찾아가는 연극 공연, 학생들에게 큰 인기...
한국연극협회아산시지부에서 추진하고 아산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연극공연’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내의 문화 소외지역에 대한 순회공연을 통해 소외지역의 문화향유욕구를 충족하고 이를 통해 문화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이라는 장르의 문화를 처음 접하는 관객이 많을 것을 우려하여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닐 사이먼’의 단막극 “굿닥터”를 선정했다. 아울러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흥극과 힙합 댄스공연까지 종합적인 공연으로 지난 8월 순회희망학교를 접수하고 순회공연 준비를 하였다 공연팀은 극단 ‘아산’, 청소년극단 ‘끼’, 댄스팀 ‘F.M.A.D.A’로 연극공연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외곽지역 위주로 10개 지역을 선정하여 대부분 초, 중, 고등학교 강당이나 교실에서 공연 하고 있다. 대부분 학교 실정상 공연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많은 효과나 장치를 요구하는 연극을 공연하기가 힘이 들지만 그런 불비한 여건을 충족할 만한 작품을 선정하여 공연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기선 연출자는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뛰어 들어 문화를 전파 하겠다는 아산연극협회와 아산시의 노력이 빛을 발하여 해를 거듭 할수록 더 많은 지역에 대한 배려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하고 또한 “공기가 없으면 숨을 쉴 수가 없듯, 문화가 고갈되면 정신이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피력했다. 공연신청방법은 전화신청(☎534-7994, 핸드폰 017-419-0994 최기선) 또는 이메일 socrabat@hanamail.net 으로 하면 된다.온양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온양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한덕우)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온양1동사무소 뒤편 게이트볼장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즐겁고 흥겨운 가요 합창과 신명나는 풍물놀이한마당,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메이크업쇼, 사진으로 보는 자치센터 프로그램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 한마당에는 의류, 책, 장난감 등 아동용품, 신발 가방 등을 수시 접수하여 바꿔쓰고 나누어 쓰는 아나바다 장터와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동민 가수왕대회도 열린다. 주민어울한마당 잔치에는 아산시립합창단 초청 공연과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한복 패션쇼와 옛 주막 먹거리 장터등이 다양하게 펼쳐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묵향 가득한 서예전시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온양농협 문화의집에서 서예교실 회원 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제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회장 김완규)에서는 15일 오전 9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관내 노인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복지사업에 기여한 모범 노인과 시민에게 도지사3명, 시장 6명, 시의회의장 2명, 경찰서장 2명, 교육장 2명, 노인회지회장 2명 등 총 17명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위로 격려했다. 식전 공연으로 아산시국악협회 경기민요, 노인종합복지회관 챠밍댄스, 노인회부설 노인대학 에어로빅 및 사물놀이, 실버밴드 등의 공연과 제2부 기념식에 이어 제3부 축하공연 한마당에는 코미디언 방일수, 원일의 진행으로 다수 연예인을 초청 공연과 태평무, 창작무용, 부채춤, 아산시립합창단 등의 다양한 이벤트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온양5동 온천마을부녀회,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온양5동 온천마을 부녀회(용화12통부녀회, 부녀회장 이현숙)에서는 지난 7일 오후 1시 지난 연초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 중 온천마을 백혈병 어린이 곽상철(남, 6세) 및 지난달 9월 17일 불의의 화재로 가옥이 전소된 용화8통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김준경(38, 가구원5명)에게 각각 30만원을 전달하여 실의에 찬 주민에게 용기를 북돋워 줌으로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으로도 백혈병 어린이돕기 및 관내 초등학교측과 협의하여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