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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청소년 고전 읽기, 생각하는 힘 키워줘”
아산시(주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19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청소년의 고전 및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위해 추진한 이번 청소년 캠프는, 이날과 오는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첫날인 이 자리에서는 김월회 서울대 교수가 ‘고전, 오늘날로 바꿔 읽기’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오는 26일에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소의 김헌 교수가 ‘영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월회 교수는 “고전이 딱딱하고 다소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고전을 통한 추체험(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기의 체험처럼 느끼는 것)으로 오늘날 본인의 삶에서 비슷한 상황을 대입시키면, 많은 것을 공감하고 배울 수 있게 된다”며 고전 읽기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고향이 아산과 인접한 천안 안서동이라고 소개하며 “입시 준비로 바쁜 일상이지만, 틈틈이 인문 고전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청소년들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의 연구원들과 함께 각 분임별로 나눠, 사전에 읽었던 책에 대해 서로 느낀 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박경귀 아산시장은 “인문학을 공부하면 세상을 더 깊고, 그리고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다”면서 “사회의 복잡다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통속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고전을 읽으면 그 힘을 키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수천 년의 도전에서 이어져 내려온 선조들의 지혜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 학문을 융합해 연구할 수 있는 관점을 키우려면 결국 인문학을 해야 한다. 인문 고전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고 당위성을 언급했다. 한편, 아산시는 ‘청소년 인문 고전 읽기’를 위해 지난해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인문 고전 읽기 도서 57선’을 선정한 데에 이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고전 읽기 동아리도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인문 고전 말하기대회, 10월에는 전국 인문 고전 토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2
아산시 “다양한 아동 복지제도, 놓치지 마세요”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동 복지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아동보육과는 양육비 부담 해소는 물론, 신청을 놓쳐 생긴 서비스 이용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 8세 미만(0∼95개월) 아동은 ‘아동수당’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모든 만 8세 미만인 아동은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받게 된다. 또 만 2세 미만인 아동에게는 아동수당 추가지급 급여로 ‘영아 수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영아 수당은 가정양육 시 현금 및 보육료로, 종일제 아이돌봄 이용 시에는 바우처로 지원한다.◇ 충남 거주 아동 대상 ‘행복키움수당’보호자와 주민등록이 충청남도(시·군)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실거주자(대한민국 국적)의 12∼36개월 아동일 경우,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남에 거주하는 아동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아산으로 전입할 경우,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신청을 하면 된다.◇ 양육 기쁨 배로 만들어주는 ‘부모수당’만 2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부모수당이 지급된다. 만 0세는 70만 원, 만 1세는 35만 원을 현금 혹은 바우처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어린이집·유치원·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교 미취학(86개월 미만) 아동에게는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도 병행 지원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동 복지제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마음 편히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상 시민들에게 지원제도를 많이 알리고 이해를 높여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3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과 제창한 애국가 엔딩 뭉클”...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성료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이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썸머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5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아산시의 첫 여름 축제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록 페스티벌’(11~13일)과 ‘제2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14~15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이순신 물총대첩’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시는 닷새 동안 이번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을 약 4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 중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공연 관람을 위해 서울, 인천, 광주, 울산 등에서 일부러 아산을 찾은 이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 인디록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뮤지컬 스타 임태경과 양준모 등 뮤지컬 오리지널 팀, 아산 출신의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더샤이와 가수 딘딘, Mnet 우승팀인 홀리뱅 등 초호화 라인업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덕분이다. ◇ ‘애국가’ 4절까지 제창... 지금까지 이런 축제 엔딩 없었다8월 15일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의 마무리는 6천여 관객들이 하나 되어 부르는 애국가였다. 앞서 공연된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준 감동에 젖어있던 관객들은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벅찬 마음으로 미리 배부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따라불렀다. 뮤지컬 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을 배경으로, 갓 서른 살이 된 조선 청년 안중근이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지고 거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순국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개인의 행복보다 조국을 택한 독립투사의 위대한 사명감과 그들의 현실적인 생존 갈등 등을 담아낸 웅장하고 세련된 넘버는 독립운동의 위대함과 숭고함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했고, 그 여운을 진하게 남겼다. 오리지널 캐스트인 양준모의 ‘누가 죄인인가’ 역시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누가 죄인인가’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체포된 안중근이 재판에서 당당하게 이토 히로부미의 15가지 죄목을 당당히 열거하는 모습을 담은 의 대표 넘버. 양준모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신정호에 모인 수천 관중의 애국심을 한껏 고취했다.이날의 ‘애국가 엔딩’은 광복절의 밤, 충절의 도시 아산에서 펼쳐진 청년 안중근의 일대기가 함께 만든 명장면이었다. 출차 대란을 피하기 위해 공연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떠나려던 이들도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큰 목소리로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하는 수천 시민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감동적인 축제 마무리이자, 가장 완벽한 광복절의 밤이었다. ◇ 최고 상태 잔디에 피크닉 관객 만족도 최상 이번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에는 넓은 신정호 잔디광장 곳곳에 각자 준비해 온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펼쳐두고 피크닉처럼 축제를 즐기는 이들이 많았다. 아산시는 신정호 야외음악당을 주 무대로 1년 내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계획하고, 올 초부터 잔디광장 가꾸기에 돌입했다. 지난 3월에는 잔디광장 운영 이래 처음으로 한 달간 문을 닫고 대대적인 잔디 보식을 실시했고, 이후에도 최상의 상태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했다. 하지만 이토록 애지중지 관리한 잔디광장이 축제 개막 하루 전까지 전국을 휩쓴 제6호 태풍 ‘카눈’의 여파로 정작 축제 기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었다. 설상가상 축제 첫날인 11일부터 3일간은 록 페스티벌이라 무대 앞이 스탠딩존이 배치될 예정. 최소 수백 명에 많게는 수천 명의 관중이 함께 들고 뛰며 공연을 즐길 텐데, 질척이는 잔디밭 광장은 피크닉 관객은 물론 스탠딩존 관객에게도 최상의 공간이 되기 어려웠다. 이에 아산시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무대 앞 스탠딩존에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했다. 덕분에 스탠딩존 관객은 잔디밭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마음껏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첫날까지 질척이던 바닥은 이튿날 오후부터 강하게 내리쬔 햇살로 굳으면서 이날 저녁부터 돗자리를 가져온 피크닉 관객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일요일부터는 무대 앞 좌석보다 구석 나무 그늘 ‘돗자리 명당’이 먼저 채워질 정도였다. 이불처럼 폭신한 잔디밭에 앉아, 예매 스트레스도 없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호사. 하지만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5일 내내 누릴 수 있었던 흔한 즐거움 중 하나였다. ◇ 하루 최고 1만 명 모였지만 주차대란 無, 비결은 ‘셔틀’이번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은 ‘주차대란’과 ‘출차대란’이 없었던 점에 가장 큰 만족감을 표했다. 우선 시는 대규모 주차 공간이 조성되어있는 이순신종합운동장(1003면)과 아산시청(787면)에서 신정호 공연장까지 오는 왕복 셔틀버스를 각각 4대 배치해 주차 분산을 유도했다. 특히 공연이 끝나는 밤 9시부터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배차를 늘렸는데, 실제로 셔틀 이용객 수 약 1000명 중 상당수가 이 시간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축제 기간 매장을 이용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도 기꺼이 주차 공간을 내어준 신정호 주변 카페·식당, 주차 및 교통정리를 맡아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도운 모범운전자협회의 역할도 컸다. ◇ 바가지요금 없고, 쓰레기도 없고 식사부터 안주, 디저트까지 다양했던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푸드트럭 존은 최근 이슈가 된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이 원천 봉쇄돼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다. 푸드트럭 존에 설치된 간이 테이블 외에도 신정호 야외 바비큐장, 포장된 음식을 돗자리 위에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등 푸드트럭 존인파가 분산돼 더 쾌적한 공간 운영이 가능했다.앞사람이 남긴 흔적은 현장에 배치된 96명의 환경미화원이 순식간에 치워냈다. 이들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에 수거함과 분리수거대를 설치했고, 밤낮으로 신정호 일원을 청소하며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 충절의 도시 아산, 물총 싸움도 애국적으로 여름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물놀이다. 하지만 같은 물놀이도 아산에서 하면 다르다. 시는 여름 축제 단골 콘텐츠인 ‘물총 싸움’에 아산을 대표하는 위인인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를 입혔다. 아산시를 점령한 ‘왜군 좀비’와 이를 물리치는 ‘조선 수군’의 한판 대결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 ‘이순신 물총 대첩’은 남녀노소 참가자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빠트렸다. 신나는 물총 싸움을 즐기며 무더위도 날리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도 배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순신 물총 대첩’에 참가한 권모(배방읍·40대) 씨는 “왜군 연기가 실감 나서 아이들이 더 몰입할 수 있던 것 같다. 물놀이도 하고 지역의 위인도 알릴 수 있는 교육적인 행사라 내년에도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워터슬라이드 입장료(성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는 7일부터 15일까지 아산시 관내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사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는 세심한 운영 방식과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 등으로 이용객 만족도도 높았다.◇ 박경귀 시장 “시민과 부른 애국가 뭉클... 다음 축제 기대해달라” 5일간의 축제를 마친 박경귀 시장은 애국가를 제창하며 마무리한 축제의 마지막 장면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으며 “광복절 밤, 시민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을 그린 뮤지컬 의 명장면을 보고, 곧바로 애국가를 소리높여 부르니 가슴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벅찼다”면서 “함께한 분들 모두 그 벅찬 감정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날 만난 학생들이 ‘시장님 저 뮤지컬 음악 실제로 처음 들었어요’, ‘너무 눈물 났어요. 이런 거 자주 보고 싶어요’라며 좋아하는데, 축제가 성공한 것 같아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문화 결핍을 해소해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여러 단체, 협조해주신 신정호 상인회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올해 축제는 끝이 났지만, 이번 축제의 결과와 시민 반응을 잘 분석해 올 10월 재즈 페스티벌과 내년 썸머 페스티벌은 더 큰 행복과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4
“젊은이여, ‘청년의 날’엔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로!”
아산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6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2023 아트밸리 아산 영페스타(YOUNG FESTA, 이하 영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청년의 날’은 지난 2020년 1월 청년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아산 청년의 날’ 행사 ‘영페스타’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청년이 직접 기획‧주도해 함께 즐기는 축제다.올해 ‘영페스타’는 ‘청년 맘대로, 아산을 재밌게’‘라는 슬로건으로 아산시 청년센터인 청년아지트 나와유, 아산시 청년위원회,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축제장을 △웨이브랜드(WAVE LAND) △플레이랜드(PLAY LAND) △매직랜드(MAGIC LAND) △푸드랜드(FOOD LAND) 등 주제별로 구역을 나눠 참여형 축제로 진행한다. 주 무대가 위치한 웨이브랜드에서는 △K-POP 댄스 △뮤직페스타 △애니 OST 콘서트 △치어리딩 공연 △초대가수 공연(여성 듀오 인디밴드 ‘제이래빗’, 록 밴드 ‘바비핀스’, ‘DJ SEFO’의 EDM 파티 등)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와 게임 프로그램이 마련된 플레이랜드에서는 △20·30세대 추억의 게임 부스 △유행이 가득한 체험 부스 △지역 청년 공방의 핸드메이드 제품이 있는 플리마켓 △청년정책 홍보관 등의 문화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매직랜드에서는 △벌룬쇼 △버블쇼 △피크닉 존 등이, 푸드랜드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아산시 대표 청년참여기구인 ‘아산시 청년위원회’가 함께한 결과가 실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페스타’에서만의 다채로운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젊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페스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년아지트 나와유 누리집(www.asan.go.kr/naeil)에서 확인할 수 있다.5
박경귀 시장 “지역 특성에 맞는 섬세한 핵 투발 종합 대책 필요”
아산시가 21일 시청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주재로 최초상황보고회와 2023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훈련을 시행했다.전시현안과제 토의는 적의 침공 등 비상 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현안 중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실전 토의형 연습으로, 전시 연습인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산시는 ‘핵 투발에 대한 종합 대책’을 주제로, 박경귀 시장을 비롯한 아산시 간부 공무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상황 설명과 기관별 현황 및 대책 발표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임시 주거시설 설치와 구호 물품 보급 대책,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안내 등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각 기관과 부서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우리 시는 신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위기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피 요령이나 대처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섬세하고 치밀한 행동 요령을 매뉴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알릴 방법을 강구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통합방위 대응능력을 향상해 어떤 국가 비상 상황이 닥치더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훈련이 끝나는 날까지 모든 기관이 유기적으로 단합하고 협력해 국가 위기능력 향상에 이바지하자”고 덧붙였다.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의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2023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전국적으로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아산시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시체제로 전환되며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하고 3개 훈련장(통제부, 전시종합상황실, 실시부)을 설치하고 직원 427명을 투입했다. 13개 기관·단체와 주민 등 1000여 명도 참여할 예정이다.6
아산시, 대입 수험생 위한 ‘EBS 대학 입시설명회’ 유치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유열) 대학 입시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이번 설명회에 EBS 대표 강사인 심주석·김성길 강사를 초빙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설명회는 500명 선착순 입장이며 △1부 ‘2024학년도 수능 대비 수학 과목 학습전략’ △2부 ‘2024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맞춘 최신 정보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시는 지자체와 방송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EBS와 교육 및 문화관광·홍보 등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의 일환인 이번 설명회는 박경귀 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박 시장은 “EBS와의 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설명회를 적극 유치하게 됐다”며, “EBS 현직 강사가 직접 대학 입시 전략을 설명하는 만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관련 궁금증 해소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EBS의 수능시험 반영 비율은 지난해 50%였고,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지난 3월 밝힌 바 있다.기타 설명회 관련 문의는 아산시 교육청소년과(041-530-6264)로 하면 된다.7
박경귀 아산시장 “현실 문제 해결하는 진정한 지식인 돼주길”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선문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진정한 지성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사·석사·학사 학위를 받은 574명의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학위는 지식을 보유한 ‘지식인’으로서의 징표다.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하지만 사회는 복잡다단해서 학교에서 배운 전문 분야 지식만으로는 해쳐나가기 힘들다. 학위로 모든 게 해결되지 않는다. 사회는 학위에 맞는 역량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특히 “지금까지는 지식만을 논하면 됐겠지만, 이제는 각 분야의 지식을 갖고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국가와 가정, 자신을 위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지성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또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만 사회의 난제들을 해쳐나갈 수 있고, 여러분의 지식을 후학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런 자세로 임한다면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언했다. “전문 분야에만 함몰되지 말고, 폭넓게 융합적인 사고를 해달라. 특히 인문적 사고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지식을 얹어간다면 사회에서 더 큰 쓰임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앞으로 대학에서 배운 가르침을 사회와 이웃에게 돌려주고, 자신의 성취로 안게 되는 보람찬 인생 만들어 가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부동산법무학과 △이상무 △김시현 △임명열 △권석주 등 4명의 졸업생에게 아산시장상을 전달했다.8
아산시 ‘2023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인 성웅 이순신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2023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이순신 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해 총 10강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강연 장소는 시청 시민홀이며 시간은 오후 3시로 동일하게 진행된다.오는 5일에는 ‘이순신의 생애와 교훈’이란 주제로, 제장명 소장(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의 첫 번째 강연이 열린다.이후 △2강 아산에서의 이순신 행적과 추향 △3강 이순신의 승리비결 △4강 이순신과 아산 △5강 이순신에 대한 인식의 흐름과 평가 △6강 이순신 승리의 리더십 △7강 임진왜란과 조선 △8강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이순신 △9강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 △10강 인간 이순신의 리더십과 명량해전 등이 이어진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평생학습과(041-537-3907)로 문의하면 된다.9
아산시,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대상자 상시 모집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슬레이트 철거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주택의 경우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는 최대 200㎡ 면적 이하 전액을 지원한다. 단, 지원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건물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https://www.asan.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건축과(041-530-6288)로 문의하면 된다.10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 속 작은 지구, 이해·교류 기회 계속 늘릴 것”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9월 2일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가 성료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는 다문화가족의 상호문화 교류를 위해 추진된 행사로,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2개국 9개 팀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의상·음식·놀이 체험 부스, 세계 요리경연대회 등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특별히 아산시립합창단과 다양한 나라 대표가 함께 열창한 ‘온 세상이 아름다워’ 공연은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가족, 친구, 이웃으로 만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작은 지구, 아산시를 담아낸 의미 있는 합창 공연으로 감동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2부에서 진행된 세계 요리경연대회 ‘별별 가족 요리’에서는 9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등은 베트남 반세오가 차지했으며, 2등은 네팔 짬레, 3등은 한국 숯불더덕갈비가 차지했다. 중국 마라탕은 인기상을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에는 3만 3천여 명의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많고, 대한민국에서는 10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 민족, 문화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도시’로 유럽평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아산시는 2024년 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오늘처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 지속 개최를 통해 아산 속 작은 지구가 교류할 기회를 늘리고,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발판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산시 홍보대사이자 전 국회의원인 이자스민은 “사회통합과 교류를 통해 국제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는 아산시의 의지와 방향에 지지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