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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학교급식 농축산물 안전성 최고

2014.07.04 최종수정 1,156

아산시 학교급식 농축산물 안전성 최고

-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 로컬푸드 확대를 통해 식재료안전 확보

 

 

  지난 20일 '충남 8개교 급식재료 잔류 농약 부적합'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아산시 소재 학교도 1곳 포함되어 있어 자칫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되기 전인 2010년 민간 공급업체에서 공급한 식재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계환)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지난 2012년 문을 연 이후 관내 전체 학교에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잔류 농약이 포함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하 전 사전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원천 차단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3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식재료 안전관리 협약을 통해 잔류 농약 검사를 매년 하고 있다. 관내 농산물의 경우 출하 전 전수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센터 입고 시 자체 검사를 통해 잔류 농약 여부를 다시 한 번 검사하고 있다.

 

  외부에서 공급되는 농산물은 공급업체에서 제출한 품목별 검사결과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받고 있으며, 출하예정 품목에 대해서는 아산센터에서 직접 사전 검사를 통해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어 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되는 학교급식 농축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센터 운영 이후 농산물 348건, 축산물 87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 및 한우 유전자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축산물만 학교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푸드 농축산물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안전 강화

  아산시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따라 잔류 농약 검사를 강화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단계부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60여 농가와 40개 품목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생산과정에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정기적인 생산자 교육을 통해 품질관리와 안전성 관리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축산물(소, 돼지) 공급을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개체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받아 안전한 축산물 공급도 함께하고 있다.

 

  이상춘 아산시 교육도시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이후 학교에 공급되는 농산물은 공급 전 사전검사, 검수단계 샘플검사 등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교육청, 학교 등 관련 기관에서도 수시로 검사를 한 결과 현재까지 부적합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된 사례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확인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식재료우수관리업체 지정을 받았고, 올 하반기에는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지정을 받을 계획으로 식재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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