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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의 즐겨찾기 ‘시민생활관’

2010.01.06 최종수정 1,507


  1992년 5월 문을 연 시민생활관이 해를 거듭하면서 시민이 즐겨찾는 교양강좌,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 등으로 아산시민 즐겨찾기 1번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는 2010년도 제1기 교양문화ㆍ전문자격증반 등 30개 과목 6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접수 하루 만에 모집인원을 넘어서 다수의 접수 대기자를 지정할 정도로 인기만점이다.


  개설된 교양강좌를 보면 모듬북, 통기타, 생활도자기에서부터 가야금, 장구, 서예, 외국어분야까지 다양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사회참여가 가능한 동화구연 자격증반, 제과제빵자격증반 등 전문자격증반까지 개설되어 있다.


  또한 교양강좌 및 전문자격증반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열의도 대단하고 실력도 수준급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08년도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열렸던 충남여성대회에 출전한 모듬북 수강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와 함께 전문자격증반 수강생들은 대부분 자격증을 취득하여 보람과 여유 종강을 기다린다. 민간협회등에서 발급하는 자격증도 있지만 제과제빵자격증, 한식조리기능사자격은 국가가 공인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수료 후 사회참여 기회까지 연결 된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지 못하거나 사회활동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보수교육이 있어 시민생활관의 자격증 반은 더욱 활성화 되어 있다. 여기에 실용성 있는 자격증 획득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를 위하여 시민생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교육-자격증취득-강사기회 제공의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민생활관은 체력 단련실이 운영되었던 지하층을 말끔히 정리하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로 새단장한 전시실을 마련 미술가협회의 초대전, 삼남매 작품전 등 예술인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과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강당의 변신도 문화시민의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니 연극, 영화, 콘서트까지 소화해 내는 종합문화 공간이다.『강은일의 해금플러스』, 연극『그대를 사랑합니다』,『 숙명가야금,비보이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등 전국적으로 이름 난 수준급의 매력적 공연에서 아산시민은 감동 + 행복 그 자체였다.


  시민생활관 관계자는“최근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해지면서 읍ㆍ면ㆍ동의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생활관에서는 대규모 시설이나 집기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읍ㆍ면ㆍ동에서 운영하기 힘든 프로그램이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별화된 문화센터, 사회참여에 활용이 가능한 실용성 있는 시민종합문화센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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