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암마을저잣거리 ‘짚풀공예 명인 초대 전시’ 개최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12월 11일까지 외암마을 저잣거리 상설전시관에서 짚풀공예 명인 초대전을 운영한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우리짚풀연구회(대표 이충경)가 주관한 이번 초대전은 저잣거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통 짚풀공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관에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짚풀공예명인 1호인 이충경 명인의 작품 50여 종 1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짚신, 삼태기, 똬리, 주루목, 벌멍덕 등 전통 작품과 짚풀 의상, 기타, 미니 수수빗자루, 솔방울 모자 등 현대 창작작품으로 나눠 전시됐고, 과거와 현재의 짚신틀도 비교 관람할 수 있다.특히 3000년 짚풀공예의 역사를 거슬러 삼국시대 및 백제, 신라시대의 짚신을 자료에 의해 추정 재현하는 등 제작기법과 활용에 따른 짚신 15점을 최초로 제작해 짚신의 시대별 특징을 한눈에 엿볼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저잣거리 상설전시관은 전통 특색을 살리는 기획전시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전시를 유도해 운영하고 있다. 전시 안내와 전시 공간 활용 문의는 아산시 문화유산과(041-536-8457)로 하면 된다.지역공동체일자리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작품전시회 개최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외암마을 저잣거리 짚풀문화제 축제장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전시에 나선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문인력 2명으로부터 짚풀공예 전통 기술을 익힌 9명의 참여자가 직접 만든 짚신, 미니 장구, 삼태기, 미니 멍석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 사업 참여자는 “짚풀 하나하나를 내 손으로 엮으며 멋진 작품이 탄생하는 걸 보면 나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족들에게 내가 만든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또, 참여자들이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민간일자리 참여로 이어가는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사랑의 제빵사 양성사업,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하며 90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아산시, 협동조합 와트와 지중해마을페스티벌 ‘환상동화’ 개최
아산시(시장 박경귀) 오는 22일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가을을 대표할 지중해마을페스티벌 ‘환상동화’를 개최한다.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중해마을의 이색적인 경관을 생동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지중해마을페스티벌 ‘환상동화’는 지중해마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의 하나로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동조합 와트(WATT)가 주관 운영한다.행사 당일 지중해 마을에서 △동화 포토존(성냥팔이 소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코스프레 빌런(순대렐라 등)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공연 △친환경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지중해마을페스티벌 ‘환상동화’를 통해 많은 분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지중해 마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365일 축제와 공연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 2022 외암마을 축제 영상·사진 공모전 개최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2 외암마을 축제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주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짚풀문화제, 한복문화주간, 아산 문화재 야행 등 외암마을 축제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다.외암마을 축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12일간이다. 영상은 20초 이내의 규격에 맞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후 신청서와 영상 응모작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사진은 11인치×14인치 규격으로 칼라 인화 후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상금은 총 700만 원으로 영상 공모전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5명(각 25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이며, 사진 공모전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5만원) △우수상 5명(각 15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이다.선정 결과는 11월 중 시 누리집과 시상자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화유산과 문화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3년 만에 재개... 21일부터 3일간 열려
아산 대표 가을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3년 만에 돌아온다.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제21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짚풀문화제는 2001년 시작된 외암민속마을의 전통 문화제로, 매년 가을 외암 이간 선생의 성인식부터 과거시험, 금의환향하는 과정과 마을에서의 환영 잔치, 결혼식, 이후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행사다. 보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문화제인 만큼,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살려 아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21일 풍물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조선시대 왕들이 온양온천에서 휴양하며 지역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열었던 ‘온양별시’가 열린다. 또, 관혼상제 재현행사를 비롯해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들려주는 외암마을 이야기 ‘선비야사’,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문화재 탐방 ‘달빛유람’, 외암마을 야간조명행사 ‘문화재야행’, 돌담길과 논두렁길에서 펼쳐지는 한복패션쇼 등 문화제를 찾은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 밖에도 초가 이엉 잇기, 짚풀 공예, 가마니 짜기, 허수아비 만들기, 화톳불 체험, 추수(탈곡) 체험, 고추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천연 염색, 다슬기 잡기, 연엽주 빚기, 떡메치기, 강정 만들기, 다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도 많다.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짚풀문화제를 다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각인시키고,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짚풀문화제는 마을 전체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인 외암민속마을에서, 외암마을 주민 주도로 열리는 행사이기에 더 의미 있고 특별한 행사”라면서 “3년 만에 행사를 준비하며 고생하셨을 보존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문화제는 외암마을 주민이 준비하고, 아산시가 지원하고, 아산시민이 협력하고 참여해 완성되는 민·관 협력의 결정체”라면서 “많은 시민이 축제 기간 외암마을을 찾아 문화제도 즐겨주시고, 짚풀문화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