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소정보 시설물 일제 정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미관 개선 및 효율적인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명판 209개소, 기초번호판 91개소를 정비한다.이번 정비는 훼손과 망실, 시인성 저하, 표기오류 등 다양한 문제를 점검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시는 건물이 없는 장소에 전신주·가로등 등을 활용해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초번호판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범죄취약지역, 여성 안심 귀갓길 등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며 “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도로명주소 사용자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 피할 수 없는 더위 ‘물·그늘·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해요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아산시 보건소는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조기 운영 중이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대표 증상은 열사병과 열탈진이며,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올해 6월 30일까지 아산시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4명이다. 모두 논밭, 운동장, 실외 작업장 등 야외 활동 중 발생했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22명으로 10% 증가했고, 전국은 381명에서 454명으로 1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2025.5.20.~6.30.)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는 ‘물, 그늘, 휴식’ 등 기본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어지러움이나 두통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에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실외 활동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챙 넓은 모자나 밝고 헐렁한 옷차림이 도움이 된다.건강 상태에 따라 더위에 더 취약할 수 있어, 심혈관질환·당뇨병·뇌졸중 등 만성질환자는 평소보다 활동 강도를 낮추고 무더위 노출을 피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밀폐된 차량이나 실내에 홀로 두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커피나 탄산음료 등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 환자를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 체온을 낮춰야 한다. 물수건이나 얼음으로 몸을 닦고, 부채나 선풍기를 활용해 체온을 떨어뜨린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는 억지로 음료를 먹여선 안 된다. 최원경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무더위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주기적인 휴식을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아산시보건소, 시민 대상 불소양치용액 무료 배부
아산시보건소(소장 최원경)가 시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불소양치용액 무료 배부 사업이 시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소양치용액은 충치 예방과 시린 이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회, 10ml 용액으로 1분간 가글한 뒤 30분 동안 음식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이에 시는 연중 ‘시민 불소양치 사업’을 운영하며, 누구나 자율적으로 불소양치용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5만 명의 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불소분배기는 아산시보건소 본소를 포함한 보건지소 9곳, 복지관 2곳, 초등학교 1곳, 생활지원센터 1곳 등 총 13개소에 설치돼 있다. 시민 누구나 페트병을 지참하고 지정된 배부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영자 아산시 건강증진과장은 “불소양치는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구강 건강 관리법”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041-537-3302)으로 하면 된다.아산시, 사물주소판 인증사진 이벤트 진행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사물주소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시는 사물주소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 ‘사물주소판 인증샷 이벤트’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공원, 산책로, 공공시설물 등에 부여된 고유 주소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큰 역할을 한다.이벤트는 1차(6월 30일~7월 4일), 2차(7월 7일~11일), 3차(7월 14일~18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아산시 내 사물주소판을 찾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총 30명을 추첨해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주소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물주소판의 역할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 속 주소 활용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 장애인콜택시 36대로 증차… 교통약자 이동지원 확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시는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과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교통약자택시를 운영하며 교통복지를 실현 중이다.현재 장애인콜택시 34대와 임산부·교통약자택시 50대를 운행 중이며, 등록자 5,300여 명에게 연간 7만5천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차량 증차와 운전원 교육도 지속 추진 중이다.특별교통수단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이 우선 이용 대상이다. 아산시 관내는 물론 충남 전역과 경기 평택, 서울 소재 상급병원까지 운행한다. 연중 24시간(일부 지역 제외) 운영되며, 현재 34대 차량은 올해 말까지 36대로 확대될 예정이다.교통약자택시는 임산부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특히, 임산부 100원 택시는 산부인과나 보건소 이용 시 월 4회까지 1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올해 1월부터 대상자를 ‘출산 1년 이내 여성’까지 확대하면서 등록자 수가 약 40% 증가했다.시는 2023년 2월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차량을 지속 증차해 왔으며, 이용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총 55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오효근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차량 확충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교통약자 차량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아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1-546-1503)에 등록해야 하며, 이후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1644-5588)를 통해 배차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에 시정 홍보물을 부착, 관외 이동 시에도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생활·건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