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뉴스

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철순)가 지난 22일 ‘제1회 영인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 의제를 선정하는 과정이다. 

영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서 주민 제안을 받아 최종 5개의 주민총회 의제를 선정했으며 지난 15일, 16일 이틀간의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총 188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5개의 마을 의제 중 ▲마을 특색을 담은 마을표지판 제작(48표) ▲마을 해충포획기 설치 지원(41표)이 2022년 사업 의제로 최종 선정됐다.

장철순 위원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미흡한 점도 있었으나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선정·결정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회 영인면 주민총회에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민총회 개최까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선정된 의제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