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는 아산! 북한이탈주민 화합 행사 성황리 마무리
함께 웃는 아산! 북한이탈주민 화합 행사 성황리 마무리-아산시,「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과 「윗동네, 아랫동네 추석 한마당」잇따라 개최- 시민기자 박현옥 아산시는 지난 7월과 9월,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과 「윗동네, 아랫동네 추석 한마당」등 두 차례의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7월 19일 아산터미널 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은 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와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가 주관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아산시의회 의장(홍성표), 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장(정우천)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 수여,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남북출신 가수의 공연과 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장의 어울림과 노래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올랐다. 또한 복기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아산의 북한이탈주민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남북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윤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심리적 부담 속에서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며 건강관리·직업교육·심리상담 등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국회의원·도지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수상자 중 북한이탈주민 출신 김모 씨는 “북한에서 휘발유 장사를 하다 탈북해 현재는 관광버스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다”며 “처음엔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며 희망을 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9월 27일에는 용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11회 윗동네, 아랫동네 추석 한마당’이 열렸다. 행사는 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와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및 이북5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침의 나라에서’ 공연으로 이어졌고,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고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복기왕 국회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은 손님이 아닌 우리 이웃”이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웃는 자리가 통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천 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장은 “남북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김윤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상호 이해와 격려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사)중부미래정책연구원 대표이자 자유총연맹 자문위원회 윤필희 위원장이 지역화합 기여 공로로 이북5도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남과 북이 서로 다른 곳에 살아도 ‘하나의 민족’임을 되새기는 화합의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작은 만남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통일의 희망이 이어지길 바랐다.시는 앞으로도 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470여 명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과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산, 고려인 화합축제의 중심지로 향하다
아산, 고려인 화합축제의 중심지로 향하다시민명예기자 이 정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가 8월 15일 아산시 신창면 커뮤니티센터 ‘여유’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가 주관하고 아산시가족센터가 협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아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아산시체육회, 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 및 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고려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오 시장은 환영사에서 “아산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되었다”고 했다. 축제는 개회식과 서예 휘호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으며, 아리랑 전수자와 진도북춤·소고춤 전수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고려인 노래자랑, 청소년 버스킹,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복모델 선발대회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고려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무대 위를 당당히 걸으며 고려인의 문화와 뿌리를 표현했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전통의상 포토존, 굿즈마켓, 전통놀이마당 등 체험 부스도 다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의 마지막은 대형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되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번 축제는 고려인과 지역 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아산의 다문화적 공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시민이 사랑하고 휴식이 공존하는 곡교천 체육공원
시민이 사랑하고 휴식이 공존하는 곡교천 체육공원 시민기자 장승재입추가 지나 서늘한 바람이 살랑이는 곡교천 공원은 마치 삶의 축소판처럼 다채로운 풍경으로 채워진다. 같은 공간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곡교천 시민체육공원을 이용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을 품는 작은 공동체이자 일상의 무대다. 한 청년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누리고 있다. 도시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활자 속으로 빠져드는 그의 옆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지키는 부부가 페달을 굴리며 속도감을 즐긴다. 평생을 함께한 벗처럼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들에게서 공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운동복을 갖춰 입은 사람들은 공원의 트랙을 따라 가볍게 뛰거나 걸으며 건강을 챙긴다. 음악을 들으며 혼자 달리는 사람, 아이와 손을 잡고 천천히 산책하는 부모, 반려견과 함께 걷는 시민들까지 각자의 리듬으로 움직이고 서로 교차하며 공원의 활력을 만들어 낸다. 도시의 소음을 잠시 뒤로하고 사람들은 야영장을 찾는다. 콘크리트 벽이 아닌 나무와 하늘 아래서 보내는 하룻밤은 그 자체로 특별하다. 캠핑은 이제 단순한 숙박의 방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일탈’이 됐다. 야영장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은 그 다양성만큼이나 풍요롭고, 그 안엔 각자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주말에는 체육공원 한 켠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소규모 공연이나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취미를 공유하고, 재능을 나누는 시민들은 공원을 창조적 교류의 장으로 만든다. 공원은 그저 ‘쉼’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소통’하고 ‘성장’하며 때로는 ‘행복’을 향유한다. 자연과 함께 숨 쉬며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 그 모습이 어우러져 아산 도심 속 공원은 하나의 살아있는 생태계가 된다. 곡교천 체육공원은 누구나 와도 괜찮은 곳이다. 바쁜 하루 중에 한 모금 여유와 쉼표가 필요한 순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위로의 말을 따뜻하게 건넬 것이다.“조용해서 더 좋은 아산, 여름에 어디로 가볼까요? ”
“조용해서 더 좋은 아산, 여름에 어디로 가볼까요? ”‘핫플’말고 여유를 즐기는 한적한 힐링이 대세… 시민기자 윤소진8월, 피서 인파로 붐비는 휴가철에 오히려 조용한 지역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관광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스펙트럼(S.P.E.C.T.R.U.M)’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하였는데, 이는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라는 의미를 뜻한다. 이 가운데 ‘M’은 로컬리즘 추구(Meaningful Local Experiences)를 의미하는데, 이는 지역의 문화·음식·일상 속 공간을 깊이 있게 체험하려는 흐름을 말한다.이러한 흐름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 여유를 즐기고 일상에서 소소한 특별함을 찾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최근의 여행 트렌드에 딱 알맞는 도시가 있는데,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아산’이다. 아산은 숲과 호수, 그리고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보기 드문 힐링. 멀리 떠나지 않고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 여유를 즐기는 여행, 일상에서 소소한 특별함을 찾는 게 여행 트렌드가 되면서 아산 역시 이런 여행 방식에 딱 알맞은 도시다. 아산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맛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특히,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도심에서 20~30분 남짓한 거리로 가까우면서도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피서지다. 숲이 주는 맑은 공기와 고요함은 도시의 복잡함과 더위를 잊게 만든다. 나무 그늘 아래 펼쳐진 산책로와 숲 속 휴양림, 야영장 그리고 물놀이장까지 갖춘 이 곳은 도심 속에 숨겨진 진짜 보석이다. 또 휴양림 내 일부 공간은 무료 개방으로 가족들과 반나절 들렀다 가기에도 좋다. 한편,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도시로 그의 정신이 깃든 공간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그 중 아름다운 조경과 고요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현충사 경내는 절제된 조경미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할 만한 명소다. 또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여름에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미디어 중심의 전시로 장군의 유물과 역사적 기록 등을 몰입감 있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교육형 피서지다.이처럼 자연과 역사를 품은 아산에서는 무더위 속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 가까이에서 특별한 여름을 만날 수 있다. 복잡한 피서지 대신 깊이 있는 지역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 아산에서 이 여름을 의미있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LH배방 15단지, 아산형 주민 자율 공동체로 주목
LH배방 15단지, 아산형 주민 자율 공동체로 주목 시민기자 유상진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LH배방 15단지가 주민 주도의 생활공동체 실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전체 가구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공동주택 중심의 도시 구조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LH배방 15단지는 주민들이 직접 환경, 안전, 돌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 속가능한 공동체 주거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단지 내에서는 입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환경·안전 지킴이’ 활동이 활발하다. 주민들은 공용공간의 청결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산소방서, 배방파출소와의 협업을 통해 응급안전 및 화재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데 공동체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령화에 대응한 돌봄 체계도 눈에 띈다. 현재 LH배방 15단지 입주민 중 약 20%가 70세 이상의 고령층이며, 이중 독거노인의 수도 적지 않다. 이에 아산시와 LH,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13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병원 동행, 생필품 전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방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주민 간 유대감도 강화되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 간 소통을 이끌고 있다. 노래교실, 라인댄스, 어반스케치,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 특히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높다. 최근 활성화된 탁구 프로그램은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해 자연스러운 세대 통합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LH배방 15단지는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며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민 중심 주거단지다. 생활 속에서 이웃이 연결되고,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지는 ‘아산형 공동체 모델’로서 지역사회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신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