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초등학생, 충치야 물렀거라!
읍․면지역 초등학생, 충치야 물렀거라!
- 어린이 불소 겔 도포 사업 시행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가 이달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읍․면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불소 겔 도포를 시행한다.
불소 겔 도포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점성이 있는 겔 형태의 불소를 치아에 발라 치아를 산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예방 치료 중의 하나다.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감소하는 현 상황에서 아산시 10개 읍․면 보건지소 치과실에서는 지역주민의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의 44개의 초등학교 가운데 읍․면 지역 29개의 초등학교 학생 10,804명 중 6,581명인 1~2학년 학생에게 불소 겔 도포를 무료로 시행한다(단 전교생이 100명 미만인 학교는 전교생 시행).
읍․면 보건지소 치과실의 치과위생사 4명이 매일 초등학교로 출장해 빈 교실이나 강당에서 시행하고 어린이 불소 겔 도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동의서를 사전에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초등학생에게 불소 겔 도포를 시행함으로써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구강질환의 발생률을 낮추고 어려서부터 치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