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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아산시배방도서관’으로 명명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공식 명칭을 ‘아산시배방도서관’으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배방도서관은 ‘배방도서관(학습동)’으로 명칭을 조정한다. 이는 배방읍 공수리 지역 도서관 2개 관(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배방도서관) 기능 분리 운영계획에 따른 것이다.2024년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가 운영되면 ‘아산시배방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서비스 기능, ‘배방도서관(학습동)’은 학습과 열람 기능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확장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아산시배방도서관’과 ‘배방도서관(학습동)’의 분리 운영에 대비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 ‘도서관 서비스를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모산역 폐철도 부지에 건립 중이며 공공도서관, 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2
박경귀 아산시장 강조한 ‘글로벌 리더 3대 조건’ 무엇?
박경귀 아산시장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제교류에 나서는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를 위한 3가지 조건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박 시장은 22일 순천향대학교 유니토피아관 1층에서 열린 ‘2023년 아산시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이하 청소년 국제캠프)’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국제교류 캠프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으며,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 시장은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우선 어떤 청소년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언어를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두 번째는 ‘글로벌 행동규범’을 익혀야 한다. 그래야 세계인과 이웃처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면서 “세 번째로 ‘글로벌 체험’을 꼭 해야 한다. 세계 청소년과 함께 체험하고 문화와 행동, 생각을 이해해야 비로소 세계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이 세 가지를 갖추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마음껏 다른 나라의 학생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학생이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청소년 국제캠프는 관내 청소년 20명,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닌빈,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중국 동관의 청소년 30명과 지도자 등 7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아산 외암마을 방문 △드론 축구 △빙상장 체험 등 아산 및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각국의 문화발표 시간을 통한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3
박경귀 아산시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종 선정 환영”
정부는 20일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해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등 전국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1일 성명을 내고 “아산시를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첨단전략사업 전진기지 조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협력과 인력교류 등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글로벌 기술 초격차 확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2042년까지 예정된 총 614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 규제 혁파 △세액공제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예타 신속 처리 및 면제 △R&D 우선 선정 등의 특례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 결정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약 40조 원의 투자유치, 165조 원의 기업 사업화 매출 발생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3만210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32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시의 또 다른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줘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시장은 “디스플레이 분야는 현재 대한민국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경쟁국 중국의 공격적 투자가 계속되면서 우리 기술력이 맹추격 당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에 디스플레이패널 세계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있고, 700개가 넘는 관련 중소기업이 위치한 아산시와 천안시를 디스플레이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한 정부의 결정은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결실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도지사께서 탕정면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방문으로 아산시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기지라는 점을 공고히 해주신 덕분”이라면서 “특별히 삼성디스플레이의 4조1000억 원 신규 투자유치 지원 등 아산시 디스플레이 산업을 위해 전후방으로 지원해주신 충남도와 김태흠 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시는 정부와 충남도의 지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발전과 글로벌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면서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지역발전 동력으로 삼아 인구 65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정주 여건 구축과 아산시 100년 미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소부장 R&D 사업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업 기술 선도 및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해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활성화, 혁신자원의 집적화, 인적자원 교류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아래는 박경귀 시장의 환영 성명 전문이다.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아산시 지정을 환영한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현재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경쟁국 중국의 공격적 투자가 이어지면서 기술력이 맹추격 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첨단기술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때에 정부가 아산시와 천안시를 국가적 산업·경제 안보 강화 및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한 디스플레이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아산시는 디스플레이패널 세계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있고, 아산시와 인근 천안시를 합쳐 700개가 넘는 관련 중소기업이 있는 준비된 첨단전략산업 집적지이다. 이 지역을 디스플레이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원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은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라 확신한다. 아산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업 기술 선도 및 지속 가능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혁신자원 집적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전략기술 개발 추진과 조기 사업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협력-인력교류 등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결실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께서 탕정면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방문으로 아산시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기지라는 점을 공고히 해주신 덕분에 맺을 수 있었다. 특별히 삼성디스플레이의 4조1000억 원 신규 투자유치 지원 등 아산시 디스플레이 산업을 위해 전후방으로 지원해주신 충남도와 김태흠 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와 충남도의 지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발전과 글로벌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할 것을 약속드리겠다.4
박경귀 아산시장 “랜싱시 청소년 캠프 언제든 환영”
박경귀 아산시장은 22일 “자매결연도시인 랜싱시(市)와 코로나19로 멈췄던 교육 교류를 재개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실에서 랜싱시 자매도시위원회(LRSC) 크리스토퍼 홋셔(Christopher Hodshire) 위원장과 만나 두 도시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박 시장과 홋셔 위원장은 이날 방문으로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고, 경제·교육·문화·예술 등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증진에 뜻을 모았다.특히 박 시장은 “올해는 랜싱시 학생들이 일정 등의 문제로 ‘아산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랜싱시 학생들의 아산 방문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내년에 랜싱시가 현지에서 캠프를 주관한다면, 아산의 고등학생 20~25명을 모집해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도 했다.박 시장은 또 “해외 자매결연 도시들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강화하려 한다. 올해 가을에는 최초로 자매결연도시의 민족무용단을 초청한 ‘국제민족무용축제’ 개최를 추진 중이다. 가능하다면 내년엔 랜싱시도 참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 자매결연 도시 국가의 전통공연단을 초청한 ‘아트밸리 제1회 국제민족무용축제’를 열겠다는 게 박 시장의 구상이다.이에 홋셔 위원장은 “랜싱시 학생들이 ‘아산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다. 추후 교류캠프 개최는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화답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 이전에는 아산의 문화예술 단체가 랜싱시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아산시가 국제민족무용축제를 개최한다면, 충분히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집중하는 박 시장의 방향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랜싱시는 지난 2006년 우호 교류 관계를 체결한 이후 학교 간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5
아산시 “고불 맹사성 청백리 정신, 함께 배워요”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불 맹사성’을 주제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둘러보공 전시관 △알아보공 고불 맹사성 △살펴보공 전세맹고불유물 등 3개의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이번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산의 대표 인물인 맹사성 선생과 그가 남긴 유물을 탐구하고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참가 신청은 고불맹사성기념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28일까지 전자우편(chiliad@korea.kr, 제목에 교육신청-신청자 이름 기재)으로 접수하면 된다.유정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고불맹사성기념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고불 맹사성과 국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맹사성 유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인물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041-536-8497, 541-5330)으로 문의하면 된다.6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삽교호, 지속적인 어족자원 회복 중요”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8일 대형 공공용 수면인 아산호(영인면 구성리)‧삽교호(선장면 궁평리)에 소하성 어류인 뱀장어 치어 약 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영인면 구성리에서 열린 이날 방류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장, 지민규 도의원, 홍순철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아산호·삽교호 내수면어업계장을 비롯한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시에 따르면, 아산호‧삽교호는 1973년과 1979년에 각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어류의 이동 통로가 막혔다. 이로 인해 바다와 민물로 오가면서 산란‧성장하는 ‘뱀장어’ 등의 소하성 수산자원이 사라져 가는 등 생태계의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삽교호‧아산호의 배수갑문 보수공사로 어류가 소통할 수 있는 어도를 설치, 생태계의 작은 변화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오늘 행사는 메말라 가는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아산호와 삽교호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추후 아산호의 쌀조개섬과 삽교호의 솟벌섬이 개발된다면, 관광 자원으로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민들의 소득원으로 이어져 내륙어촌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 수면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매년 약 1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인위적인 치어 방류사업을 통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아산호에 ‘빙어’자원 조성을 위해 수정란 약 560만 립을 이식했다. 시 관계자는 “이 방류사업은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토종 어종과 수산 생태계 복원, 수산생물 다양성 확보, 수산자원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아산시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7
박경귀 시장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상인·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아트밸리 아산’ 도시브랜딩 작업이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거점 플랫폼인 ‘신정호 아트밸리’ 주변 카페, 식당, 주민 여러분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3일 모나밸리에서 열린 ‘신정호 아트밸리 상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도시브랜드 평가 순위 급상승,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분야 최우수상,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등 성과의 공을 돌렸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시작된 놀라운 변화가 아산시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면서 “지금도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 산업도시인 우리 도시에 ‘문화예술’이라는 강점까지 더해진다면 ‘아산시’라는 이름이 갖는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현재 아산시가 추진 중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확정된 계획과 추가 계획을 상인 및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의 콘셉트를 ‘물의 정원’으로 확정하고 환영정원·사계절정원·색깔정원·다랭이정원 등 신정호의 특성화 자연지형을 활용한 8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앞서 2024년 ‘충남 제1호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했으며, 사업비는 총 255억 원(도비 15억 원, 시비 24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신정호 인근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신정로(중로2-6호)를 확장하고, 신정호 수질 복원을 통해 수변 휴양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조성 및 조류 서식지 개선 등 자연환경 보전·이용 시설 설치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신정호 아트밸리 에코 농(農)파크 페스티벌 지속 개최 △인근 유휴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국제 비엔날레 등 고품격 문화예술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가 대표들에게 △신정호 조망 가능한 테라스 공간 확보 △계절감이 느껴지는 수목 및 꽃 식재로 정원과 이어지는 느낌의 정원거리 조성 △행사 진행 시 장소 및 주차 협조 △상가 화장실 열린화장실로 개방 협조 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신정호는 봄이면 신정호 철쭉꽃 축제, 여름에는 썸머페스티벌(락페스티벌·별빛음악제·뮤지컬갈라콘서트·워터슬라이드IN신정호), 가을에는 재즈페스티벌과 100인 100색전 등 계절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면서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여러분이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문화예술거점으로 자리 잡으려면 주민 여러분과 상인 여러분께서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참여해 주셔야 한다”면서 “신정호의 전국적인 명소화를 위해 아산시와 신정호 상인회,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보자”고 설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성 있는 신정호 카페갤러리 전시를 위한 전문가 지원 △신정호 주변 자연마을 살리기 △대중교통망 확충 등 근본적 주차난 해결 △개발사업 진행 시 생태·경관 보존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큰 그림과 구체적인 계획, 지난 성과들을 듣고 나니 ‘문화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는 자부심이 든다”면서 “앞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사업 추진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8
박경귀 아산시장 “MZ공무원 창의적 아이디어, 시 도약·혁신 발판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을 만났다. 아산시는 지난 7일 ‘나와유 온양점’에서 ‘제1기 아산시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아산시 주니어보드는 공직사회 내 MZ세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구성됐다. 근무 기간 5년 이내, 7급 이하 20~30대 공무원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소그룹 토의 △월례 전체 회의 △혁신역량 강화 활동 △간부 공무원과의 대화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시정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이 평소 아산시 조직문화와 시정에 갖고 있던 다양한 의견과 질문에 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금 여러분은 청운의 꿈을 품고 공직사회에 들어와 공직사회에 융화되는 과정에 있다”면서 “아직 외부인의 관점으로 공직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분의 시야와 청년들만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우리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매일 변화와 혁신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면 우리 조직과 아산시를 더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어 “5년 이하 공직자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뿐 아니라 20년 차 이상 공직자로 구성된 시니어보드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면서 “참신하고 통통 튀는 주니어보드의 아이디어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시니어보드의 노련함과 조화를 이룬다면 더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니어보드 임원들을 향해 “아산시 주니어보드는 아산시 혁신과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 조직의 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시각으로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내던져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9
아산시장 박경귀, 통영한산대첩축제 현장 방문 ‘초헌관’ 참여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및 충효 정신을 기리고 장군의 삶의 궤적들을 살펴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다. 통영의 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해 여수의 거북선 축제, 장흥의 회룡포 축제, 거제의 옥포대첩 축제, 진도와 해남의 명랑대첩축제, 남해의 이순신 장군 순국제전과 노량해전 승첩제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축제가 연중 이어져 장군의 흔적들이 오늘날에도 우리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4일 성웅 이순신 축제를 담당하는 실무진과 함께 통영시 한산대첩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지를 방문해서 아산시에 접목할 사례발굴에 나섰다.이날 박 시장은 통영시 축제장을 방문해 △학생부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 관람 △한산대첩 승전 기원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고유제 참석 △수문장 사열식과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참여 △삼도수군 '군점 및 수조' 재현 관람 △ 개막식 참석 등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 10시 30분까지 일정을 소화했다.박 시장은 통영시 방문 첫 일정으로 거북선 노젓기 행사를 관람하면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온양1동 선수단과 아산시와 통영시가 함께 연합한 아산‧통영 새마을회 노젓기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변 부대시설과 행사 운영 상황을 살펴보았다.이어 오후 4시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고유제에 초헌관(제사에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벼슬)을 맡았다. 충렬사에서 거행된 고유제는 축제 기간 중 무사 안녕을 바라는 일종의 기원제이다. 고유제에 통영시 지역단체장이 아닌 다른 자치단체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박경귀 시장이 처음으로 이례적인 일이다.또 통영의 대표행사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국제음악당 시설도 찾아 아산시 예술의 전당 건립에 참고할 만한 점을 벤치마킹하면서 주변의 한산 대첩지를 모두 조망할 만한 위치에 자리 잡은 음악당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통영 한산대첩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축제로 지정될 만큼 아산시가 배울 점이 많다"면서 "통영한산축제에서 특색 있는 점을 탐색하여 아산시에 접목할 만한 소재를 찾아보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그는 특히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이 3도 수군을 통솔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유적지가 많아서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에, “우리 아산시도 장군과 관련된 게바위, 현충사, 충무공 묘소 등과 같은 유적지가 소재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 발굴해 내야 한다”고 독려했다박 시장은 천영기 통영시장과 차담회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선양사업과 관련, 축제나 프로그램들을 공유해야 한다"며 올해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시립합창단이 공연한 창작뮤지컬 '난중일기'를 남해안 이순신 장군 축제 개최도시에서 순회 공연하는 계획을 제안했고 이에 대하여 통영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통영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하여 드론을 이용한 한산대첩 라이트 쇼와 축하 불꽃놀이 등의 관람을 마치고 아산으로 이동했다.10
박경귀 아산시장 “다양한 청렴 시책 발굴해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다양하고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 시책 발굴을 주문했다.박 시장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추진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반부패·청렴 추진단장인 박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감사위원장 등 단원 1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장의 청렴 시책 보고로 시작됐다.이어진 토론에서는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아트밸리’라는 도시브랜드로 아산시와 공직자의 이미지가 한층 향상됐다”면서 “이런 이미지 향상과 어우러지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청렴 시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 시 청렴 비전인 ‘투명하고 신뢰받는 아트밸리 클린 아산 실현’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총체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부패 방지와 공직기강 정립을 위해 지난 4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출범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