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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해외 온천도시 우수 사례 도입해 국내 1호 온천도시 지정 도전
박경귀 아산시장이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과 지역 온천산업 재부흥을 위해 온천을 매개로 한 상품 개발과 온천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도시브랜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박경귀 시장은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마을인 쿠사츠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마을 하코네를 방문했다. 박 시장의 이번 일본 출장은 지역 온천 사업 활성화에 접목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을 위한 초석을 닦고 오는 10월 개최를 앞둔 ‘온천산업박람회’에 맞춰 선진 온천산업을 견학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과 정책 연수팀은 쿠사츠에서는 50도가 넘는 원천수를 식히는 전통 기법인 ‘유모미’를 공연으로 만든 라쿠고 공연 관람을 비롯해 ‘온천밭’으로 불리는 유바다케,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인 사이노가와라 공원 등을 둘러봤다. 하코네에서는 카츠마타 하코네 정장과 만나 하코네와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위한 기초를 쌓았으며, 하코네의 또 다른 명물인 조각공원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일본은 3천 개가 넘는 온천지대가 존재하는 온천의 나라”라면서 “여러 온천마을 중에서도 유달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쿠사츠와 하코네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직접 보고 듣고 배우며 우리 지역 온천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파라다이스 도고 조태호 지점장과 온양온천 신천탕 이준호 대표도 동행했다. 독일 온천 견학에도 함께한 바 있는 조태호 지점장은 “독일 온천은 치료와 치유 관점으로 접근해 실버세대를 주 타겟으로 삼았고, 일본 온천은 힐링과 휴식 관점으로 접근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레저로 발전했다는 차이가 보였다”면서 “타겟이 다른 만큼, 마케팅이나 운영방식 등에서도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 지점장은 “하지만 동서양을 불문하고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까지 도시에 체류하며 온천을 즐기도록 관광산업이 발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3성급 이상의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 필수적인데, 아산은 37만이라는 도시 규모를 생각하면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 지점장은 “관광은 먹고, 즐기고, 자고 가는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관광객에게 ‘온천’은 아산을 찾을 만한 한 가지 요인밖에 되지 않는다. 온천 외에도 여러 볼거리와 즐길 거리, 로컬푸드와 연계되는 먹거리, 깔끔한 잘 곳 등이 모두 갖춰진다면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전체의 부가가치가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준호 대표는 “쿠사츠에 진입하자마자 보였던 유바다케의 시각적, 후각적 충격이 어마어마했다”면서 “아산의 주요 관문인 온양온천역 광장에 ‘이곳이 온천도시’라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 자체로 굉장한 랜드마크가 되고, 온양온천수에 대한 믿음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온양온천에서 사용하던 바가지나 수건 등을 재현한 MD상품을 기획했었다며 쿠사츠와 하코네 상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기념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신천탕에서 (온천성분이 포함된) 물티슈와 보디로션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도 기념품으로 사 가는 분들이 계시다. 분명 아산에서도 수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온양이 대표적인 수학여행지이자 신혼여행지였기 때문에 온양온천과 얽힌 추억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다. 또, 요즘 레트로 디자인이 유행 아닌가. 누군가는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에게는 ‘힙’한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MD상품을 만들어 온양온천 이용층을 확대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양온천의 경우 영세 사업자들이 많은 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곳도 많다. 캐릭터 상품을 개별 단위에서 기획하고 판매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면서 “시 주도로 각종 MD상품을 기획해 각 매장에서 판매하도록 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시장 역시 “일상의 모든 물건, 온천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물건에까지 온천마을의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고, 관광객들이 이런 것들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는 온천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이나 미용품까지는 생각했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창의력을 발휘해 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이 넘는 료칸의 경우 그 자체로 대단한 지역의 자산”이라면서 “우리 지역 신천탕이나 옥수탕 역시 민간 사업장이기는 해도, 아산의 온천역사가 그대로 녹아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자산이다.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린다는 취지에서, 시가 홍보 등 여러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쿠사츠는 인구 13만에 불과한 소도시지만 68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었고, 하코네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공원을 비롯한 여러 미술관이 즐비한 도시”라면서 “온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더 매력적인 도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의 바트키싱엔 역시 온천과 더불어 풍성한 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자신들만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는데, 우리 아산의 아트밸리 전략 역시 온천산업 재부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온천 근처 시유지 18만 평에 조성을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공원 등 우리 지역 온천산업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문화예술사업과 도시브랜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2
박경귀 아산시장, 국내 최대 하나로마트서 지역 농산물 판촉 나서
아산시와 농협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마트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쌀, 배방오이, 도고쪽파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판촉 행사에는 신진식 농협중앙회 아산지부장 등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했다. 시와 지역농협이 지역 농산물 판촉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전국 하나로마트 중 최대 규모, 최대 매출을 자랑해 계절별 첫 출하 채소, 첫 출하 과일 대부분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이날 박 시장 등은 하나로마트 양재점 1층에서 아산맑은쌀,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오이, 아산맑은쪽파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자들에게 온양그린쌀 420g을 증정하며 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아산맑은배와 배방오이는 준비된 수량이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선장김치, 축협 곰탕, 송악 떡 등도 함께 전시 홍보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 등 하나로마트 관계자들과 만나 아산시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신영호 대표는 “농협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잘 팔아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단순히 수익 증대가 목표인 일반 대형마트와는 우선 가치가 다르다”고 말했다.신 대표는 “아산 배는 없으면 명절 못 지낸다고 말할 만큼 인지도도, 고객만족도도 매우 좋다”면서 “배 외에도 아산의 농산물이 많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판촉 행사 등 여러 홍보 활동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농산물은 해풍을 맞아 그 육질과 맛이 남다를 뿐 아니라, 신품종 도입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이 가진 천혜의 환경과 농민들의 열정이 빚어낸 우수 농산물은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협과 함께 입소문이 빠른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신규 고객층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와 하나로마트는 추석 명절 직전 다시 한번 판촉 행사를 진행하자고 의기투합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아산 농산물 홍보를 위해 한마음으로 판촉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아산지역 농협 관계자분들과, 하나로마트 측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판촉 행사가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농업 발전과 농민 소득 증대라는 대의로 뭉친 아산시와 농협이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산맑은’은 총 47개 품목(원예농산물 19개, 가공식품 25개, 축산물 3개)으로, 2022년 기준 75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년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산시는 공동브랜드 육성 관련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3
박경귀 시장 “아산시, UAM 활용사업 발굴에 선도적 역할 할 것”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달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대상 두 번째 전문가 트렌드 특강이 진행됐다.박경귀 아산시장은 강연에 앞서 “오늘 특강 주제는 UAM으로, UAM은 항공기와 택시를 결합한 미래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했다. 오늘 강연을 통해 UAM 관련 기술 진보가 어디까지 왔는지, 이러한 기술혁신이 우리 시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시에는 UAM 활용사업이 적용될 분야가 많다. UAM 사업의 선도적 도입을 통해 아산이 미래 이동 수단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정규 한화시스템 부장의 ‘UAM 추진현황과 글로벌 동향’ 주제 강연이 시작됐다. 전정규 부장은 특히 “UAM 사업은 미래가 아니라 곧 다가올 현실이다. 공공기관과 군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버터플라이가 관광, 운송,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도 UAM 상용화와 시범사업 발굴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7월 4일 시민홀에서 아산시 전문가 트렌드 특강 세 번째 강의인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가 진행될 예정이다.4
박경귀 아산시장 “전국 최고의 스쿨파크 조성…교육 정주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
박경귀 아산시장이 16일 배방읍 소재 아산세교유치원(원장 이순자) 개원식과 아산세교초등학교(교장 김광진) 개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아산세교유치원은 올해 3월 1일 개원한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15학급(일반학급 13, 특수학급 2)에 201명의 원생이 다니고 있다.개원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경범 아산시교육장을 비롯해 원생,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세교유치원생들이 식전 행사에서 장구와 수화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아이들이 티 없이 맑고 쾌활한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세교유치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산시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당국과 머리를 맞대고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기 있는 어린이들이 밝고 신나게 놀고 배우며 아산의 훌륭한 일꾼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아산 세교초 학생으로 구성된 하랑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교 강당에 많은 내빈과 학생,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이 열렸다.박 시장은 “멋진 학교가 탄생하기까지 함께 해 준 교육 및 지역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명품 신도시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 당국과 선제적으로 협의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전국 최고의 스쿨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산시는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영재 교육을 위해 방과 후에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를 만들고 다양한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년 3월 1일 개교한 세교초등학교는 10학급(일반학급 8, 특수학급 2)에 163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참·꿈·힘 미래 준비 행복학교’를 바탕으로 오늘 개교식을 개최하게 됐다.5
박경귀 아산시장 “공공 반려견 보훈 개념으로 접근, 돌봄 사업 추진”
박경귀 아산시장이 31일 시청에서 열린 6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헌신한 공공 반려견들은 개인 반려견처럼 섬세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며 “퇴역 반려견들을 위한 돌봄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시 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 주말에 대통령께서 주말 동물농장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퇴역 반려견에 대한 돌봄 제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반려견 돌봄 사업이 중앙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기까지에는 물리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아산시가 먼저 돌봄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공익적 반려견은 역사가 오래됐고 그 활용영역은 경계 순찰견, 냄새로 폭발물을 감지하는 탐지견, 시각 장애인을 돕는 장애 안내견, 인명 구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도움을 주고 있지만 개인 반려견에 비해 바라보는 시선과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며 “공공 반려견의 사회적 헌신을 생각하면 보훈 개념으로 접근해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그러면서 “아산시는 이미 동물복지지원센터도 운영되고 있고 아산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도 제정돼 제도적 지원 근거가 완비된 만큼 은퇴 특수견을 조속히 돌볼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6
아산시, 송악면 반딧불이 서식지에 멸종위기종 물장군 70개체 방사
아산시가 22일 송악면 동화리 반딧불이 서식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물장군을 방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 삼성디스플레이(주) 강성광 환경안전센터장,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 동화3리 이종석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참가자들은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물장군 70개체(35쌍)를 습지에 방사했다. 이날 방사한 물장군은 환경부가 지정한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로, 삼성디스플레이는 복원사업비용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아산시는 복원사업에 대한 행정 및 재정 협조 등을 맡았다. 지역주민과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 활동으로 힘을 보탰다. 아산시와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주),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동화리 지역주민은 지난해 7월 합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 1차로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으며, 1년이 지난 현재 상당 개체가 월동을 마치고 산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는 1차 방사에 이은 2차 방사로, 이들 기관은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방사 및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현재 아산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동시에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야생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었다”면서 “생태계 보전과 복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이때, 힘을 모아주신 금강유역환경청과 삼성디스플레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동화리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시는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물장군 살리기 사업뿐 아니라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및 관리 등 여러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생태계 보호를 위한 민·관·기업의 아름다운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7
박경귀 아산시장 “시 공무원들의 강도 높은 정치적 중립” 주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2일 6월 두 번째 간부회의 석상에서 시 공직자들의 강도 높은 정치적 중립성을 주문했다.이날 박 시장은 “내년에는 총선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결부돼 우리 공직자들이 혹여 좌고우면하거나 부화뇌동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운을 띄운 뒤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 정치적 중립은 행동의 중립도 중요하지만, 우리 공직 가치의 중립이 더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공직 가치의 핵심은 시민들한테 신뢰받는 시정이 되어야 하며 신뢰 시정을 인정받으려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공정과 형평을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정했다”면서 “그중에서도 첫 번째가 정치적으로 형평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직자들은 그런 정치적 중립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세부 관념이 좀 부족하여 정치화되고 있는 징후나 업무가 집행되는 과정 속에서 정치적으로 오염된 것들을 잘 식별하지 못하거나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중립은 개인적으로 의사 표시한 것도 아주 신중해야 하지만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것 속에 정치적인 색깔이나 정치 진영의 어떤 가치나 주장들이 표출되도록 허용하면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간 단체 행사장에 갔는데 정치적 구호가 버젓이 내걸리거나 단체의 성향이 노골적으로 표출되었을 때는 철저한 직무감독이 필요하다. 특히, 보조금을 받는 단체가 정치적으로 의사 표현을 한다면 이건 제재 대상이다. 우리 공직자들은 이런 단체에 대해서는 예산을 조정하거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벌을 부과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직무를 유기한 공직자가 있다면 직무감독 책임도 묻겠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 변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시정은 탈 정치화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당당하게 시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산은 시정을 정치로 오염시키려는 일부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우리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과 우리 다양한 민간 사회단체들이 시정마저 물들이고자 하는 그런 범죄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고 또 즉각적으로 대처를 해야 한다. 특히, 시 간부들은 경륜과 지혜를 발휘하여 정황을 면밀하게 살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8
박경귀 시장,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헬로 프로젝트’ 가동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충남NIA스마트쉼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실직, 취업 실패 등을 이유로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혹은 스스로 은둔을 택한 청년들을 위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능을 연계했다. 발굴→회복→적응→진입→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시는 먼저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내기 위한 발굴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기로 했다. 협업 기관별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종교단체(교회, 성당, 절 등), 의료기관, 대학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고립·은둔 청년의 성향을 고려해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도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면 회복단계에 들어간다. 아산청년마인드링크는 동물 매개 치료, 원예치료, 인문학 강의, 주말농장 운영, 부엉이 도시락 배달 등 고립․은둔에 특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충남NIA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해소를 위한 생활개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적응단계에서 아산시 청년센터는 ‘청년 생활학교’를 개설해 금융, 주거, 노동, 관계, 여행(아산 시티투어) 등 사회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분야별 삶 기술 교육을 한다. 청년 생활학교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에게는 3개월간 청년센터 기획·운영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구직동기를 부여한다.진입단계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실전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취업 성공 시 특전도 지급할 계획이다. 마지막 관리단계에서는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복귀 이후에도 고립과 은둔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개별 관리할 예정이며, 해밀턴 우울척도로 도출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효과를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최근 들어 부쩍 나빠지고 있는 청년 정신건강 지표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빠의 마음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 “심리적으로 위축돼있는 청년들에게 노골적으로 ‘고립’과 ‘은둔’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제 ‘고립·은둔 청년’이 아닌 ‘쉼표 청년’으로 불러야 한다”며 정책수혜자에 대한 배려도 강조했다. 아산시는 ‘헬로 프로젝트’를 안착시켜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 기회 보장’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청년의 2.4%인 24만 4,000명이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시의 경우 9만 3,000명의 청년인구 중 2.4%인 2,200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된다.9
아산시 “낡고 오래된 주민등록증 무료로 재발급 신청하세요”
아산시(시장 박경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사진, 글씨 등이 자연적으로 마모됐거나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돼 보안 기능 추가가 필요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재발급받을 수 있다.기존 주민등록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가로 3.5cm, 세로 4.5cm) 1장을 지참해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재발급 시 기존 주민등록증을 필히 반납해야 무료로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고의로 주민등록증을 훼손하거나 분실로 인해 주민등록증을 반납하지 못할 때는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심현성 민원과장은 “2020년 이후 새롭게 바뀐 주민등록증은 범죄예방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위변조할 수 없도록 최신 보안 기능이 적용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10
박경귀 아산시장, 2023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5일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선수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산시를 대표해 출전하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부상 없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이어 “생활 체육 활동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핵심 활동”이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생활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충청남도체육회 주최, 보령시체육회 및 도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15일, 16일 이틀간 열리며,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2200여 명이 참여한다.경기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총 8개이며, 아산시 선수단은 8개 종목에 131명이 참가한다.한편, 개회식에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강주현 아산시체육회 부회장 외 부회장 3명, 이사 8명 등 임원진도 함께해 선수단을 응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