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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수 부시장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 홍보 강화해야”

2020.11.25 최종수정 94

-아산시,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 ‘재난안전대책본부 희외’ 개최 





회의개최 사진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이 군부대, 학교, 요양병원 등 부서별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부분을 미리 파악해 점검하고, 유관 단체에 회의·회식 자제를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24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방역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찬수 부시장은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법에 대해 고민하자”면서 “현 단계에서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어선 안 되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부서별로 아산이 2단계 수준으로 격상됐을 때 생기는 변화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국·소별 방역 지원 추진상황으로 ▲공공부문 방역 관리 강화 추진 계획 수립 및 통보 ▲기독교연합회 및 천주교 대전교구 아산지부 측에 크리스마스 행사 자제 요청 ▲음식점 테이블 비말 차단 칸막이 수요조사 실시 ▲자가격리자에 대한 일대일 모니터링 강화 등이 논의됐다.  


윤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지금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업무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기도 하다”면서 “금년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흥시설, 사우나 등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타지역과는 달리 아산시의 소규모 집단감염은 가정, 학교, 회사에서 일어났다”면서 “아무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도 면밀하게 단속하기 어려운 장소들인 만큼 시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느끼고 방역에 동참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이 같은 점을 다각도로 홍보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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