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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추석명절 연휴 종합대책

기사입력 2020.09.22 13:23:39 최종수정 378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아산시장 오세현입니다.


이제 곧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마음은 벌써 그리운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


추석은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고, 풍요로운 자연에 감사하는 민족의 뜻깊은 명절입니다.

 

떨어져 사는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주고받을 수 있기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과거와는 다른 마음가짐과 방식으로 한가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이번 추석,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연휴 동안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한 추석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분은 고향 방문 안하기, 관내 거주자분들은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기, 부득이 모이거나 행사에 참여할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진정됐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유행의 갈림길에서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면 지금까지 힘들게 지켜온 우리 지역의 방역에 커다란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힘은 방역의 주체이신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그동안의 상황에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이동 자제 권고를 드립니다.  모임과 외출을 최소화하면서 조용하고 차분한 명절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우리 시에서 준비한 ‘아산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아산시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방역 및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과 질병관리청, 충남도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산시는 추석 명절 기간 3개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합니다. 또한 연휴 기간 병원(6)·의원(18), 약국(29) 등 53개 비상진료 의료기관이 문을 엽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방역조치 위반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온양온천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풍물5일장 등 공공다중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인재개발원이 지난 1월 우한교민 수용에 이어 9월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면서 경제 심리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생존의 위협에 처한 분들에게는 빠른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경영안정 자금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아산시는 충남도와 함께 지급하는 고위험시설 8개 업종, 746개소에 대한 업소별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집행을 발빠르게 완료했습니다.


정부 4차 추경예산에 반영된 재난지원금의 사전 집행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앞서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집행했습니다.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아산사랑상품권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추가 발행한 상품권 규모는 모바일 100억, 지류 100억 총 200억원입니다. 할인율은 10%로, 관내 가맹점 6,500여개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 들어 발행한 아산사랑상품권은 총 51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발행액이 103배 확대됐고, 내년에는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쓰면 쓸수록 우리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아산사랑상품권의 많은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아산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합니다. 이웃의 애환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태풍과 폭우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유달리 컸습니다. 직불금과 수당, 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라인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 촉진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경제여건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재난과 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산시는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소방과 경찰, 한전 등 재난대응 관련 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 화재, 산재, 전기‧가스 등 4대 분야를 중점 관리하겠습니다. 도로시설물을 전수 점검하고, 낙석‧산사태 우려지역, 배수불량지역 등을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겠습니다.


노인, 장애인, 아동, 저소득층 등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추석의 풍요로움과 온기가 곳곳에 퍼질 수 있게 세심하게 지원하고, 한 번 더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처음 맞이하는 큰 명절입니다.

 

어느 시인의 말대로 고향은 한달음에 달려가 끌어안을 가족이 있는 곳,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두근거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랑하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 잠시 멈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함께 모이지 않는 것이 연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성묘로 조상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가족, 친지들과는 영상통화로 마음을 나누는 새로운 연대와 사랑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우리 시의 추석명절 종합대책과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함께 어우러져야만 지금의 위기를 넘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산시민들은 지난 1월 우한 교민을 맞아 연대와 공동체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함께 힘을 모으면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아산시 공직자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조용함과 차분함 속에 더 큰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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