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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서 잠자는 책들 함께 나눠요”

2010.02.19 최종수정 354


  아산시립도서관은 한번 읽고 책꽂이에만 꽂혀있는 휴면도서를 도서관에서 기증받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좋은책보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좋은책보내기운동」을 통해 기증된 도서들은 관내 작은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기증이 가능한 도서는 신간서적, 단행본 등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도서로 기증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 및 단체들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방문 기증하면 되며, 100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할 때에는 도서관에 연락하여 수거해 가도록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수험서나 문제집, 잡지, 팜플렛, 제본도서 그리고 오 · 훼손도서, 음란성 자료 등은 적합지 않은 도서로 기증할 수 없다.


  아산시립도서관장(윤재원)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우리 가정이나 직장의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도서가 모든 아산시민들의 마음의 양식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 및 각계 각층에서 「좋은책보내기」기증 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리며,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좋은책보내기운동」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기증기간이 끝나도 계속 기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립송곡도서관(041-537-3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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