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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샘이여~ 샘솟아라

2011.05.03 최종수정 330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샘솟는 거리 입구에 소원분수 건강의 샘이 따뜻한 온천수를 내뿜고 있다. 온양온천시장은 전국 유일의 온천시장으로서 온천시장을 상징하는 온천분수를 조성해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온천욕을 하지 않아도 세욕, 족욕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수대를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왔다. 분수의 디자인은 시민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고, 분수의 벽면에는 온양온천시장 상인들과 시관계자들이직접 쓴 소원글을 입힌 타일을 부착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4월 29일 복기왕 아산시장, 조기행 아산시의회의장, 황의덕 상인회장,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내빈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양온천시장의 명물, 소원분수 '건강의 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분수대와 분수대가 조성된 화단을 무대로 오방색 제막천과 온등을 설치하고 축하공연으로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금요일밤, 온양온천시장을 색다른 감동으로 물들였다. 사전공연이 끝나고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건강의 샘이여~"라는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솟아라~"를 함께 외치자 축포와 함께 제막천이 걷어지고 건강의 샘 온천수가 솟아 올랐다.


 


 




 건강의 샘은 다리를 다친 학이 온양온천수에 사흘동안 발을 담갔다가 완치되어 날아갔다는 온양온천의 기원을 되살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신과 가족, 지인들의 건강을 소원하는 명소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온양온천시장은 '건강의 샘'을 시작으로 '행복의 샘', '사랑의 샘' 등을 시장 곳곳에 지속적으로 설치해 갈 예정이다. 온양온천의 기원과 시민 아이디어 공모, 상인들이 직접 쓴 소원글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조성된 온양온천시장 소원분수 건강의 샘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건강을 소원하는 명소,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역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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