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드림스타트센터 “별보기 과학체험” 실시
저소득가정 아동의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산드림스타트센터에 의하면 지난 12일에서 13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에 소재한 “세종천문대”에서 별보기 과학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신비로운 별자리 여행으로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세계를 경험하고 청소년 수련원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1박을 해봄으로써 자립심도 키울 수 있었으며,
더불어 석고공예와 같은 놀이체험과 세종대왕의 유적지인 영릉, 명성황후 생가를 둘러보는 역사체험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폭넓은 세계관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엄마와 떨어져 자는 것이 겁이 났는데 여러 친구들과 같이 자니까 재미도 있고, 집에서는 보이지 않던 별이 여기서는 아주 잘 보여서 처음엔 신기했는데 그 이유가 환경오염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니 자연환경을 더 소중하게 지켜야겠어요” 라고 말하였으며,
이번 체험여행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아동의 96%가 처음 접해본 천체망원경 관측과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찰해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드림스타트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하여 44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책에서만 보던 다양한 별자리들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생생하게 관찰함으로써 쉽게 과학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과서와 연계한 살아있는 체험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